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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화 전시관 (일산 호수공원 내) 19-04-25 본문

역사 문화 유적지 관광지

화장실 문화 전시관 (일산 호수공원 내) 19-04-25

singingman 2023. 2.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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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공원에 갔다가 들르다.

호반 화장실 바로 앞 지하에 있다.

동서양 화장실 문화를 비교 전시하고 시대별 화장실에 관한 설명과 사진, 그리고 유물들도 있다.

 

하이힐과 높은 모자 그리고 코트가 길거리 오물들을 밟지 않고 창문 밖으로 버리는 오물울 피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서양은 일찍부터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해서 배설물을 버렸지만 동양에서는 약재나 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잘 보관했다.

또 제주도나 지리산 일대에서는 화장실 아래 돼지를 두어서 인분을 먹게 하였고 이 돼지를 똥돼지라고 하며

고기맛이 좋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이 똥을 누면 강지를 불러서 그 똥을 먹게하고 심지어는 항문도 핥아서 깨끗하게 처리했다.

변소, 통시,뒷간,측간,해우소등으로 불렸고 거기에는 나쁜 귀신이 산다고 믿어서 가능하면 거주하는

건물로부터 멀리 두었다.

 

임금의 대변은 매화라고 높여불렀고 그가 사용하는 요강을 매화틀이라고 했다.

 

 

호수공원 화장실 가운데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화장실이 있다.

 

 

 

 

 

 

 

 

 

 

서양 사람들은 일찍부터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일반 가정에서는 요강을 사용했는데 길거리 아무데나 버려서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각종 요강들

 

군인들의 야전 화장실

 

 

 

 

 

 

 

 

 

 

 

                    10여년전까지도 중국 시골의 공중화장실은 문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북경 여행갔을 때 시골에서 그런 화장실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

                            우리 나라도 60년대 까지는 시골에서는 화장실 문이 없거나 거적대기를

                            단 형태의 화장실이 있었고 나도 사용했다.

 

 

 

 

 

 

지게에 얹혀있는 것이 똥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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