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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호준이는 혼자서도 이러고 잘 논다.2019-06-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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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방을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가 이렇게 혼자 앉아서 놀기도 한다.
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또 있을까?
우리가 이웃 사람들을 손자 보듯 귀여워하고 사랑한다면 세상은 정말로 천국이 될거야.
연애할 때도 이렇게 사랑스러웠을까?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하루만 안 봐도 보고싶고 했던 기억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손자도 역시 그렇다.
금요일까지 우리가 보다가 토요일과 주일에 제 부모에게 보내고 나면 또 이렇게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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