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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대화

singingman 2024. 11. 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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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권사님인 어머니와 아들이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 요즘 교회 생활이 어떠하니?

아들 : 요새 정말 교회 가기 싫어요.

어머니 : 아니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렇게  열심이던 네가 교회  가기  싫다는 말을 다 하니?

아들 : 교회 가도 자기들 끼리끼리만 놀고  나는 왕따시키고 장로들은 예배 시간에 기도를 너무 길게 해서 짜증나고 찬양대는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면서 화음도 안 맞고 그래서 정말 교회 가기 싫어요.

어머니 : 그래도 교회는 가야지 

아들 : 아니요 이제 교회 안 갈래요.

어머니 : 그래도 그렇지 네가 교회를
           안  가면 교회가 어떻게 되겠니?

아들 : 어떻게 되든 내가 알 바 아니에요.

어머니 :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
              담임 목사인 네가 안 가면  교인들은 어떡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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