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송추폭포 - 오봉 18-11-10
singingman
2023. 2. 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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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다.
773번 시내버스 타고 구파발 가서 704번으로 갈아타고 송추입구에서 걸어가다.
북한산 가는 704번 버스 노선이 길건너 지하철 2번 출구로 가서 예전처럼 되었다.
엊그제 이틀간 비가 많이 와줘서 계곡에 물이 아주 많다.
송추폭포에도 수량이 많아서 보기가 좋다.
단풍은 이미 다 져서 보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
낙엽이 많이 쌓여서 걷기도 좋다.
송추폭포로 올라가서 오봉을 거쳐 여성봉을 지나 원점회귀하는데 3시간 15분이 걸렸다.
예전보다 많이 느려졌다.
사진도 많이 찍긴 하지만 걷는 속도가 많이 느려진 건 사실이다.
이젠 바쁠 일이 없어서 더 느려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혼자 가니 여유로워서 좋다.
내려와서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어 하는 송추 평양 면옥에서 냉면을 먹고 집으로 오다.






















































































최근 북한의 리선권이라는 사람이 우리 대기업 총수들에게 "지금 냉면이 목구멍에 넘어가십니까?"라는 말을 했다고 해서 정국이 시끄러운데 이런 맛이면 그런 말을 들어도 넘어갈 것 같애.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