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8~36코스(강릉 구간, 솔바람 다리~정동진 역) 18'-11/21
어제 너무 피곤해서 늦잠을 자다. 잠을 깨니 8시가 넘었다.
8시 50분에 모텔에서 나와서 모텔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돼지 불고기 도시락을 4,500원 주고 사서
먹고 출발하다.
오늘 코스는 산속을 상당히 많이 걷는다.
가랑비가 내려서 준비해간 우의를 입고 걷는다. 우의 덕분에 따뜻하기도 하다.
39~38구간은 강릉시내를 많이 걷고 그리고 산길과 시골길을 걷는다.
강릉 바우길 구간과 많이 겹친다.
18'-11/21
8시50분 모텔 출발
12시 5분 굴산사지 당간지주 근처 에서 휴식
12시 10분 출발
1시 15분 정감이 마을 등산로에서 휴식
이때 고라니 한마리가 나를 보고 놀라서 달아난다.나도 덩달아 놀라다.
1시 25분 출발
강릉에는 소나무도 많지만 감이 많다.
배가 고파서 길가에 떨어진 홍시를 하나 주워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3시 30분 드디어 다시 바다로 나왔다.
4시 5분 안인 해변에서 식당에 들어가 늦은 점심을 먹다.
4시 30분 식사하고 다시 출발
식당 주인이 이 구간은 산길인데 지금 비도 오고 바로 어두워지니까 산길로 가지 말고 7번 국도를 따라서
정동진까지 가라고 알려 주어서 7번 국도를 따라 정동진까지 가다.
5시 55분 정동진역 도착
6시 모텔에 들어오다.
9시간 남짓 걸었다.
오른쪽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서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고 왼쪽 발 2번 발가락 발톱이 빠질 것 같다.
여기부터는 35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