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1~30코스(삼척,동해 구간, 덕산 해변 입구~절터골) 19'-2/14
2/14(목)
8시 15분 호텔에서 출발
10시 15분 근덕 농공단지에서 휴식
눈이 그쳤다
왼쪽 발 새끼발가락에 물집이 생겼다
10시 27분 출발
11시 15분 궁촌항에서 식사
11시 45분 식당에서 출발
12시 58분 황영조기념공원 도착
1시 20분 7번 국도 옆 공원에서 휴식
1시 30분 출발
2시 용화 버스 정류장 도착
2시 26분 삼척행 24번 버스 탑승
3시 40분 삼척 종합터미널에서 일산행 버스로 출발
6시간을 채 못걸었다.
어제 밤에 푹 잘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오고 있다.
눈을 맞으면서 걷는 길이 아주 즐겁다.
미리 눈비에 대비해서 갔기 때문에 걷는 데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숙소에서 나와서 눈을 맞으면서 해변을 따라 걷는 길이 참 좋다.
하지만 두 시간 정도 걸었을 때 오른발을 삐끗했다.
그래서 내일까지 걷기로 한 예정이 오늘로 끝났다.
전에 왼발을 삐었는데 그동안 오른발에 너무 힘을 주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오른발을 삐었다.
그래도 바로 포기하지는 못하고 30구간은 다 걷기로 하고 계속하다.
다행히 31구간과 30구간은 거리가 짧다.
그래서 30구간 시작점인 용화에서 오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
그래서 못 걸을까 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잠깐 쉬고 다시 걸을 수 있었다.
황영조 기념관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