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8~26코스(삼척,동해 구간&울진 구간, 원덕 버스 정류장~수산교)19'-2/28
2월 28일
7시 42분 모텔 출발
9시 10분 울진 도화 동산에서 아침 식사
9시 20분 출발
울진으로 들어가는 길에 배롱나무가 아주 많다
11시 15분 옥계 서원 유허비에서 휴식
11시 25분 출발
12시 52분 점심 식사
1시 24분 식사 후 출발
2시 25분 양정항에서 휴식
2시 35분 출발
3시 45분 울진 종합 버스 터미널 도착
5시 30분 차로 동서울로 간다.
8시간 정도 걸었다.
원덕에서 자고 일찍 나와서 오늘 울진까지 가기로 하고 걷는다.
28구간이 마음에 드는 것은 산길을 한참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이른 아침에 걸으니 정말 상쾌하고 좋다.
산길이 끝나고 조금 더 가니 드디어 강원도가 끝나고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이 나온다.
이 길은 산을 넘어가는 포장도로이긴 하지만 내리막길이어서 별로 힘들지 않는다.
도화공원도 아름답게 잘 조성되어 있다.
여기 도화(道花)란 복숭아꽃이 아니고 목백일홍 꽃을 말한다.
몽골에도 어워라고 하는 우리 서낭당 비슷한 기능의 돌무더기가 있다고 한다.
드디어 강원도를 벗어나서 경상북도에 들어왔다.
차 시간이 남아서 시장 근처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집으로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