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Sea World 3.13 수요일, 범고래 돌고래 쇼
아침 9시에 Sea World가 문을 연다고 해서 8시 반 쯤 리조트에서 출발하다.
여러 가지 중에서 범고래쇼와 돌고래쇼가 가장 볼만했다.
바다사자와 해달쇼도 좋았는데 나는 그 시간에 졸려서 조느라고 제대로 못 봤다.
오후 3시 좀 넘으니까 피곤해져서 Sea World도 다 못보고 나왔다.
지난 밤에 새벽 3시쯤 잠을 깬 후에 잠이 안 와서 혼자 거실에서 글 쓰고 있었는데 반대로 오후 3시쯤 되니
졸려서 견딜 수가 없다.
말로만 듣던 시차적응이 이런 거구나.
많은 바다 생물 가운데 펭귄과 유리 수족관 안에 있는 상어와 여러 고기들이 보기 좋았다.
저녁은 올랜도 시내에 있는 Buffet에 가서 먹고 왔다.
그리고 들어와서 응선이가 뉴욕에서 일하던 이야기, 아이들 키울 때 이야기, 내가 학교 생활을 얼마나
감사하게 했는지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내일은 케네디 우주 센터에 가기로 하고 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