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5코스(울진 구간, 수산교~기성 버스터미널) 19-04-15
4월 15일
11시 10분 울진 버스 터미널 출발
바람이 좀 많이 분다
1시 산포3리 도착
포장마차에서 라면 먹다.
1시 25분 출발
2시 30분 오산 3리에서 휴식
2시 40분 출발
7번 국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게소는 망양 휴게소
5시 20분 사동 2리에서 휴식
5시 30분 출발
7시 10분 구산에 있는 비치 호텔 투숙
모텔비가 4만 원인데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3만 5천원으로 할인해 줬다.
월송에 있는 식당에 가서 식사하고 돌아오다.
9시 취침
일산에서 버스타고 오는 시간이 있긴 했지만 요즘은 낮시간이 길어져서 8시간을 걸을 수 있었다.
여기는 벚꽃이 이미 다 졌다.
요즘은 지자체들이 어딜 가나 걷기 좋은 길들을 잘 만들어 두었다.
이 대단한 소나무 보세요. 삶이란 이런 겁니다.
버티고 견디면 삽니다.
이 마을 길 가 정자에서 식사하는 부부를 만났는데 이들도 자동차로 여행 중이었다.
지나가는 나에거 올라와서 회를 같이 먹자고 해서 아침과 함께 먹었다.
다음날 걷고 있는 중에 이들 부부가 차 타고 지나가면서 인사를 했다. 참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