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해파랑길

해파랑길 21~20코스(영덕 구간, 축산항~강구항) 19-04-17

singingman 2023. 2.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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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5시 40분 출발

7시 55분 대게 원조 마을에서 휴식

8시 5분 출발

8시 35분 경정 1리 마을에서 빵으로 아침 식사

8시 45분 출발

11시 10분 영덕 해맞이공원 도착해서 식사 휴식11시 45분 출발

1시 5분 강구 8km 전에서 휴식

1시 25분 출발

3시 강구 터미널에서 포항행 시외버스 승차

5시 20분 일산행 버스타고 집으로 오다.    

다리가 아프긴 했지만 오늘도 9시간 이상 걸었다.

 

어제 너무 무리하게 걸어서 오늘 걷는데 문제가 생겼다.

시간상으로는 장사항까지 충분히 갈 수 있는데 정강이뼈 부분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억지로 강구까지만 걷고

집으로 돌아간다.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강구항까지 가는 12KM가 아주 힘들었다.

강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마침 건널목에서 신호 기다리고 있는 포항행 버스를 만나서 5,400원 주고 포항까지 가서 터미널 안에 있는 식당에서 돼지 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5시 20분 버스를 타고 일산 도착하니 밤 10시가 되었다.

버스는 경주에 한번 정차하고 일산까지 4명이 널널하게 타고 왔다.

 

 

 

 

 

민박집에서 자고 나오니 아직 해가 뜨기 전이다.

5시 47분이 일출시간이라고 해서 좀 미리 나왔다.

 

 

 

 

 

 

 

 

 

드디어 해가 뜨기 시작한다.

 

 

 

 

 

 

 

 

 

 

 

 

 

 

일출은 어디에서나 장엄하다.

Isla Mujeres의 일출이 생각난다.

 

 

 

이른 아침에 보는 죽도산 등대의 모습

 

 

 

 

 

 

 

 

대소산 가는 길. 어제 산길을 계속 왔다면 이리로 내려왔겠다.

 

 

 

 

 

축산항 풍경

 

 

어제 울진 평해에서는 평해 황씨가 대단하더니 여기는 또 남씨 발상지라네.

 

 

 

 

 

죽도 전망대 올라가는 길

 

 

 

 

 

 

 

 

 

 

 

죽도 전망대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도 있고 무료로 타고 올라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죽도산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계속 길을 가면 아래의 현수교를 걸을 수 있다.

 

 

 

 

 

부지런한 해녀들이 일찍부터 일하고 있다.

 

 

 

 

 

지금까지 걸은 해파랑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코스가 22코스인 것 같다.

바다를 끼고 산허리길을 걷는 이 길이 참 좋다.

 

 

 

 

 

 

 

 

 

 

 

각시붓꽃이 많이 보인다.

 

 

경정리가 대게 원조마을이라고.

 

 

 

 

 

 

 

 

산길을 걸으면서 계속 이런 풍경을 보며 걷는다.

 

 

 

 

 

간혹 바닷가 모래사장도 잠낀씩 걷기도 하고...

 

 

바위에 옆으로 붙은 소나무

 

 

척박한 바위에 붙어사는 소나무. 사진을 잘못 찍었다.

 

홍성 용봉산의 소나무

 

 

 

 

 

 

 

 

군인 조형물이 있다.

 

 

 

 

 

 

 

 

 

 

 

 

 

 

이곳에도 조업중인 해녀들이 있다.

 

 

 

 

 

 

 

 

울릉도 저동 바닷길이 생각나다.

 

 

 

 

 

해녀 조형물도 있고.

 

 

 

 

 

 

 

 

 

 

 

 

 

 

여기서 잠깐 쉬고 포장마차에서 냄비 우동을 먹고 가는데 너무 피곤해서인지 맛이 없다.

 

 

 

 

 

창포말 등대

대게발이 등대를 쥐고 있다.

창포말 등대에서 강구항까지는 2019년 10월 1일에 다시 와서 산길을 걸었다.

해파랑길 20코스 영덕 해맞이 공원~강구항 19-10-01 (tistory.com)

 

 

 

 

해당화

 

 

 

 

 

강구에 왔다.

 

 

 

 

 

다른 사람들이 20코스를 걸은 기록들을 보니 산길을 걷는 코스를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좋은 길인데 못 걸어서 아쉽다.

 

 

하지만 집에 와서 다리에 이렇게 파스를 붙이고 한동안 지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