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해파랑길

해파랑길 8~7코스(울산구간, 성내 일산 해변~태화강 전망대) 19-05-20

singingman 2023. 2. 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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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월 흐림

 

 

6시 40분 강남 터미널 출발

11시 15분 울산 고속 터미널 도착

12시 10분 송정타워 출발

1시 28분 염포산 정상 도착

1시 40분 염포산 정상에 있는 오승정이라는 정자에서 현대백화점 안에 있는 ops라는 베이커리에서 산

     빵으로 점심 식사 후 출발

2시 염포산 하산 완료

2시 10분 성내삼거리 도착. 7코스 시작

3시 태화 강변 억새군락지 좀 못 미쳐서 휴식

3시 22분 출발

4시 15분 학산동 태화강변 풀밭에누워서 휴식

4시 35분 출발

5시 5분 태화루 도착

6시 5분 십리대밭 지나서 휴식

6시 10분 출발해서 바로 어탕으로 저녁 먹고

6시 35분 출발

7시 12분 태화강 전망대 도착

7시 35분 모텔 도착 3만원

오늘은 어차피 여기 7코스까지만 오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있게 걸었다.

그래도 7시간 이상은 걸었다.

 

 

새벽부터 준비를 하고 강남 터미널에 가서 울산가는 고속 버스를 타고 울산까지 간 후 124번 시내버스를

타고 지나번에 멈춘 송정타워까지 가서 하차하다.

차를 내리면 바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산길을 1시간 45분 정도 걸으면 다시 시내로 내려 온다.

태화강변을 따라 현대자동차 선적장을 지나 계속 걷는데 쉼터가 하나도 없다.

1시간 20분 정도 걸으니 터가 하나 나왔다.

양말까지 고 누워서 한참을 쉰 후 출발한다.

 

바로 왼편은 태화강이고 오른편은 차가 쌩쌩 달리는 큰 도로다.

현대자동차 공장이 현대중공업에 못지 않게 엄청 크다.

규모는 중공업이 더 크겠지만 선적장에 세워둔 자동차의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기사들이 끊임없이 차를 몰고온다.

 

태화강변은 울산시가 정비를 아주 잘 했다.

한강에 못지않게 아주 아름답게 잘 가꾸었다.

옛날에 물이 썩어서 악취가 난다고 했는데 지금은 아주 맑아졌고 사람들이 낚시도 한다.

십리대밭은 십리까지는 안 되지만 상당히 넓은 지역에 심겨져 있다.

태화루가 죽서루나 망양정 등 다른 정자들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고 태화강변에 운동시설들도 잘 만들어 두었다.

저녁으로 먹은 어죽은 중학교 다닐 때 죽림교회에서 조장로님이 금호강에서 투망으로 잡은 생선들로 끓여 준

어죽이 생각나게 만든다. 정말 맛있는 음식이었다.

저녁무렵이어서 산책하고 운동하는 시민들이 상당히 많다.

강변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참 좋다. 

 

 

 

 

 

 

 

울산 고속 터미널 나와서 왼편에 있는 백화점 앞에서 송정 타워가는 124번을 타고 간다.

 

 

송정 타워 내리면 바로 산으로 올라가고  사람들이 밭을 일구었다.

 

 

개불알꽃인가?

 

 

염포산에 옛날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도로를 정비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돌로 깔아두면 불편해서 사람들이 오히려 피해간다.

비가 오거나 해서 도로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돌을 깔기는 했지만 좀 더 깊이 연구해 봐야 한다.

사람들이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차라리 이런 길이 걷기는 훨씬 좋다.

 

 

울산대교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사람이 없어서 나 혼자 올라가서 둘러보고 내려오다.

 

 

타워에서 내려다 본 모습

 

 

 

 

 

 

 

 

 

 

 

 

 

타워 내부에 이런 전시물들이 있다.

 

 

 

 

 

 

 

 

 

 

 

 

산능선이 아주 아름다워 보인다.

 

 

 

 

 

 

 

 

아마 차도 갈 수 있는 임도같다. 이 산에서 산악 자전거 대회도 한 것 같다.

 

 

 

 

 

홍가시 나무

 

 

 

 

 

 

 

 

 

고추나무 꽃

 

 

 

 

 

 

 

 

 

 

 

 

 

 

 

 

 

염포산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내려다 본 모습

 

 

 

 

 

 

 

 

 

 

 

 

 

 

산을 다 내려왔다.

 

 

 

 

 

이제 시내길을 걷는데 이 포장된 길이 힘들다.

 

 

 

 

 

 

 

 

현대 자동차 선적장에 차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길 이름도 정주영의 호를 따서 만들었다.

그의 공도 칭찬해 주어야지... 

 

 

 

 

 

만들어진 차를 계속 몰고 오면 이 소형 버스가 기사들을 다시 공장으로 데려가는 것 같다.

 

 

 

울산대교

 

 

태화강

 

 

 

 

 

오랜만에 이 쉼터가 나온다.

울산 사람들이 자전거를 아주  많이 탄다

출퇴근하는 건가?

 

 

 

 

 

이제 강변으로 내려왔다.

 

 

 

 

 

강변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금계국이 철을 맞았다. - 원래 가을꽃 아닌가?

 

 

 

 

 

 

 

 

태화강의 상류

 

 

 

 

 

 

강물이 이렇게 맑고 깨끗하다.

 

 

 

 

 

왜가리?

 

 

 

 

 

 

 

 

 

 

 

금계국이 아주 밭을 이루었다.

 

 

너무 더워서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쉰다.

 

 

 

 

 

십리대밭에 오죽도 많이 있다.

 

 

 

 

 

 

 

 

 

 

 

 

 

 

 

 

 

 

 

 

 

 

 

태화루에서 내려다 본 태화강

 

 

 

 

 

서거정의 글도 보이고

 

 

권근의 글도 보인다.

 

 

 

 

 

천정 단청이 그리 오래지 않아 깨끗하다.

 

 

 

 

 

 

 

 

 

 

 

 

 

 

울산에도 높은 빌딩들이 있다.

 

 

 

 

 

태화강에서 바라본 태화루

 

 

 

 

 

 

 

 

 

 

 

 

 

 

원래 울산은 장생포와 방어진이 고래로 유명했다. 그래서 고래축제가 있단다.

 

 

 

 

 

 

 

 

 

 

 

 

 

 

 

 

 

 

 

 

 

 

 

대나무 향이 참 좋다 - 대나무에서 이런 향이 나는 줄 처음 알았다.

 

 

판다 모형을 만들어 두었다.

 

 

 

 

 

 

 

 

맹종죽은 겨울에 눈속에서 죽순을캐어 어머님께 효도한 중국의 삼국시대 오나라 사람 맹종의 이름을 따서 맹종죽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야간 조명시설 같아

 

 

 

 

 

 

 

 

 

 

 

 

 

 

 

 

 

 

 

 

 

 

 

황금 낮달맞이꽃

 

 

축구장

 

 

 

 

 

접시꽃 당신

 

 

 

 

 

해질 무렵의 태화강

 

 

 

 

 

 

 

 

 

 

 

 

 

 

 

 

 

 

 

 

태화강 전망대

 

 

 

 

 

 

 

 

태화강의 아름다운 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