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카페& 맛집
능라도 20-03-30
singingman
2023. 3. 25. 08:30
728x90
일산 원마운트 2층에 이 집이 있다.
일산에 있는 냉면집 가운데 내 입에는가장 맛있다.
가격도 다른 집에 비해서 좀 비싼 13,000원이다.
주인이 서울고 출신으로 59년생이란다.
자기 음식에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격도 다른 집에 비해 비싸지만 식탁에 겨자와 식초가 아예 없다.
첫 맛은 고기 육수향이 강하게 풍겨오지만 육수를 먹어보면 은은한 맛이 아주 좋다.
계란은 반으로 자르지 않고 채썰어서 올려준다.
배가 없고 대신 오이 절임이 들어 있다.
배추 물김치와 무 절임이 상큼하다.
고명으로 올라온 고기 맛이 아주 좋다.
면수는 너무 뜨겁지 않게 준다.
다 먹고 난 후 입 안에 향이 한동안 남아 있어서 기분이 좋다.
내가 평화누리길 5~6코스를 20KM 이상 걸어온 후에 먹으니까 너무 배가 고파 그런건가?
가성비는 썩 훌륭하다고 할 수 없지만 맛은 상당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