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카페& 맛집
부원냉면
singingman
2023. 7. 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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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복 목사님께서 추천해 주신 집이다.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우회전해서 첫번째 골목에서 또 우회전하면 옷가게들이 좌우에 많이 있다.
오른쪽을 유심히 잘 보고 가야 부원면옥이란 간판을 찾을 수 있다.
2층에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면 부침개 굽는 곳이 있고 그 때문에 고기 비린내가 많이 난다.
홀이 크지 않아서 식사 시간에는 손님이 항상 많은 것 같다.
나도 줄서서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다.
모르는 사람과 겸상도 해야 한다.
육수는 맛있다.
면은 쫄면처럼 면발이 굵고 질기다.
냉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양이 좀 부족해 보인다.
1,500원을 더 내면 곱배기를 먹을 수 있다.
가만 있으면 아무런 반찬도 주지 않는다.
다른 반찬이 없냐고 물어봤더니 면에 들어있는 무우 백김치를 조금 준다.
가격에 비해 맛있다.
그래도 육수가 정통이어서 맛있게 먹었다.
고명으로 주는 달걀은 1/6쪽 정도 되는 것 같고 고기는 소고기가 아니고 돼지 고기 2쪽이 들어 있다.
돼지고기는 육수로 뽑고 남은 것이 아닌지 맛있다.
겨자와 고춧가루가 식탁에 있다.
비빔면은 11,000원으로 물냉면 보다 500원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