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용혁이와 전등사
singingman
2023. 9.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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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간 용혁이가 휴가를 나와서 여자 친구와 함께 찾아왔다.
백마역에서 만나서 내 차로 가다.
미리 강화도를 가기로 약속하고 와서 함께 가서 전등사와 성공회 강화 성당 그리고 용흥궁을 들르다.
먼저 전등사를 들르고 난 후 풍물시장에 와서 밴댕이 무침으로 점심을 먹고 성당과 용흥궁은 전에도 용혁이와 간 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여자 친구 때문에 한번 더 가게 되었다.
같은 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는 친구라고 한다.
예고에서 flute을 하다가 대학은 철학쪽으로 온 특이한 경우다.





























김상용은 김상헌의 형으로 병자호란 때 인조의 강화 도피를 돕기 위해 미리 왔다.
준비하고 있었지만 인조가 오지 못하고 남한산성으로 들어갔다.
그후 청군이 공격해오자 순절했다.
그래서 강화에는 이 비석과 비각 그리고 그를 기리는 충렬사라는 사당이 있다.
안동 김씨가 이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게 아닐까?





이 아래 위의 비석은 강화유수를 지낸 두 사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