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국내 트래킹
마장호수 23.11.21
singingman
2023. 11. 21. 15:02
728x90
마장호수가 광광객들로 붐빈지가 오래 되었는데 몇 번 가보기는 했지만 아직 전체를 한바퀴 다 돌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한 바퀴 돌러 가다.
마장호수는 원래 농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였고 지금도 그렇다.
고령산 아래 깊은 산 골짜기에 있으니 당연히 물 좋고 산 좋은 곳에 위치해 있고 경치가 좋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파주시가 관광지로 개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상류에 기산 저수지도 있지만 마장 호수보다 많이 작다.
그래도 그 주변에도 음식점들과 찻집들이 전부터 많이 있었다.
안내판에 보니 이 저수지는 2001년에 수질 관리 시설을 설치했다고 하는데 저수지는 그 전부터 있어왔던 것 같다.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여러 곳 있다.
제 6 주차장은 차를 10여대밖에 주차할 수 없지만 무료다.
오늘은 평일이고 이른 시간이라 이곳에 주차할 수 있었다.
호수 주변에 데크를 잘 깔아서 걷기 편리하게 만들었고 호수 가운데는 출렁다리도 설치했고 전망대와 카페도 있다.
전체 길이가 5.2 km라고 한다.
사진 찍으면서 쉬기도 하고 차도 한 잔 마시고 하면서 천천히 걸어도 1시간 20분 정도면 돌 수 있다.
호수 주위를 도니까 경사가 없는 평지를 걷는다.
주위에 고령산이 있고 아세안 자연 휴양림과 보광사가 있다.
한여름 더울 때만 빼고 언제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송추, 장흥 유원지, 소령원, 벽초지 수목원,중남미 문화원등도 근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