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 23.12.11
아침 10시에 호텔을 출발해서 마카오로 가다.
마카오는 16세기에 포르투갈 상인들이 왕래하면서 무역을 했고 현지인들과 결혼도 많이 했다.
다음 백과에 의하면 마카오는
"오밀조밀 골목 산책이 즐거운 도시
마카오는 450년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다가 1999년 중국에 반환되었다. 그 후 마카오는 카지노 산업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현재 재정 수입의 60% 이상이 카지노 산업에서 충당된다. 그렇다고 도박 천국이나 환락의 도시로 단정지으면 큰 오산이다. 우리나라 종로구보다 약간 더 큰 마카오에는 세계 문화유산이 밀집해 있다.
2005년 8개의 광장과 22채의 유서 깊은 건축물이 ‘마카오 역사 지구(Hsitoric Center)’라는 이름으로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런 마카오가 도보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급부상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골목을 따라 세계 문화유산이 오밀조밀 연결되고 동화책에서나 보았던 파스텔톤의 예쁜 건물들, 야자수, 푸른 바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유럽과 중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마카오는 도심 휴양지로도 제격이다."
홍콩과 마카오 사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다 위 다리가 있다.
향주오대교라는 다리인데 갈이가 약 55km라고 한다.
마카오와 홍콩은 국가로 간주되기 때문에 양국을 오갈 때는 국경을 통과해야 해서 출입국 심사를 받고 드나든다.
마카오에 도착해서는 유명한 굴국수를
점심으로 먹었다.
우리 나라 연예인들이 이 가게에서 먹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우리도 줄을 한참이나 선 후에야 먹을 수 있었다.
아주 맛있었다.
국물까지 다 마셨다.
점심 먹고 st.paul(성 바울) 성당 유적지와 성 도미니끄 성당, 세나도 광장과 카지노로 유명한 갤럭시 호텔과 베네치안 호텔등 몇 군데를 더 들르고 저녁은 피노키오 식당에서 포르투갈식으로 먹었다.
저녁 식사 후 또 야경을 보기 위해서 빠리지앵 호텔을 들르고 wynn hotel 앞에서 분수쇼도 보고 홍콩 숙소로 돌아왔다.
도시를 걸어다니는 것이 나는 산 오르는 것 이상으로 힘들다.
마카오를 이야기할 때 스텐리 호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에서 도박이 불법이었을 때 스텐리 호는 정부로 부터 마카오에 카지노 호텔 영업을 허가받아서 한 때는 미국의 라스베가스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카지노 도시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대단한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아버지가 파산하고 나서 어렵게 공부하고 자수성가한 인물이라고 한다.
한때는 마카오 세수의 70~80%를 그가 내었다고 한다.
말년에는 4명의 정부인과 16명의 다른 첩들이 있었다고 한다.
무슬림이었나?
100세가 되던 해에 죽었다고.
이번에 홍콩 와서 대증 교통을 모두 다 타보았다.
비행기, 배, 2층버스, 전차, 지하철, 트램등을 다 타보았다.
이 한 장의 사진에 수많은 이야기가 있을 수 있다.
성당과 학교가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와 이 벽면 하나에 남아있는 조각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아래는 성당 내부 모습
공원의 꽃들을 찍었다
아래는 피노키오 식당의 포르투갈식 음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