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 산책 1990년대편 3권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 2006년 360쪽. ~01.23
한보가 부도가 나면서 정경 유착과 뇌물 문제가 많이 언급되었다.
김현철은 김영삼의 황태자 노릇을 했다.
결국 구속되었다.
북한 최고위층 황장엽이 망명했다.
이회창은 대선 후보로 선츨되었지만 아들의 병역 문제로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
아들이 군에 안 갔는지 못 갔는지 모르겠지만 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서 군 입대가 불허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였다.
IMF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금모으기등 온 국민의 노력으로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기간에 빚을 다 갚았다.
박찬호와 박세리가 희망을 주었다.
마이카 시대가 열려서 집보다 차를 먼저 사게 되었다.
이것은 집값이 하도 비싸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대중화 되었다.
동성애나 유치한 차림등이 솔직한 것처럼 여겨져서 한동안 유행했다.
김영삼이 노태우와 손잡고 대통령이 되었듯이 김대중은 김종필과 손잡아서 대통령이 되었다.
정주영이 소를 몰고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고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다.
영호남 지역주의가 정치인들에 의해 점점 고착화 되었다.
헐리우드 영화에 대항해서 스쿼린 쿼터제를 살리려고 영화인들이 많이 노력했다.
쉬리를 비롯한 좋은 한국 영화들도 많이 나오면서 허리우드에 맞서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가 되었다.
햇볕정책이 논란이 되었다.
서해교전에서 김대중 정부가 너무 북한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래방, pc방 등이 전국에 엄청 많이 생겼다.
한류가 세계적으로 불기 시작했다.
스타벅스가 이대 앞에 최초로 우리 나라에 진출했다.
저자는 내 기준으로는 약간 좌편향된 사람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주었다.
하지만 80~90년대를 젊은 시절에 살아온 사람이라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만약 저자가 호남 출신이라면 더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40~90년대 까지를 일괄할 수 있어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