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ingman 2024. 6. 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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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음악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오선 악보조차 공부해 본 적이 없는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을 모아서 Brass band와 합창단을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우리 나라에서 고등학교 음악 선생님으로 명퇴하고 탄자니아와 브룬디에 가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보광동에 있는 장로 교회의 장로님입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그를 아프리카로 가게 만들었고 우리 나라에서 보장된 편안함과 손주들의 재롱을 보며 누릴 수 있는 노후의 즐거움을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고 맨 땅에 해딩하듯이 서양 음악의 불모지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훌륭한 밴드와 합창단을 만들었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그 나라에 최초로 찬송가를 만들어주었고 우리 나라에서 관악기들을 구해 가서 브라스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악보를 볼 줄 모르기 때문에 악보부터 가르치고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는 귀로 들어서 외우게 하면서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시켜서 우리 나라에 데리고 와서 연주를 했습니다.

탄자니아나 브룬디의 젊은이들이 우리 나라에 온다는 것은 그들에게는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세계 여행을 흔하게 다니지만 이들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세계 여행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그런 나라의 젊은이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연주도 하고 관광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드넓은 세상을 체험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온갖 미신과 주술에 사로잡혀
있던 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됨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변하고 가치관이 변했습니다.
그들의 연주와 찬양을 들으면서 한 사람의 헌신이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도 음악 선생과 찬양대 지휘자로 평생을살았기 때문에 악보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연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명과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이 분은 보여 주었습니다.
한 사람의 헌신이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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