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주일 예배 & 오슈 바자르 6.23 일

singingman 2024. 6. 23. 18:09
728x90

현지인 교회에 11시 예배 참석하다.
말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지만 예배하고 나서 재철이와 둘이서 오쉬 바자르라는 전통 시장 구경을 갔다.
우리 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매우 큰 시장이다.
먹을 음식재료들을 사서 돌아왔다.
여기는 길거리 음식 코너는 따로 없다.
전통 옷 가게도 있고 말린 과일들을 파는 코너가 상당히 크고 향신료는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비슈케크는 고도가 700m정도이다.
어제 가 있었던 카라콜은 고도가 1,600~1,700m정도여서 사원했는데 여기는  내려왔더니 아주 덥다.
한낮에 시장을 돌아다니자니 아주 더웠다.

여기 사람들 눈에 한국인의 어떤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 모양이다.
바자르에서 어떤 젊은이가 나를 보더니 "한국, 안녕하세요."라고 말하고 지나간다.

비슈케크 시내 버스비는 20솜으로 우리 돈 약 380원이다.
택시비도 한국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다.

시장에서 돌아와서는 푹 쉬다.
그리고 저녁은 나가서 쿠르닥이라는 음식을 먹고 집근처에서 산책을 하고 들어왔다.
저녁 먹으면서 재철이가 선교사 흔련받던 이야기, 선교사 초기 이야기들을 감동적으로 들었다.
그리고 내가 루스탐 이야기를 했더니 오해하지 않고 잘 받아들여줘서 고마웠다.


현지인 교회



교회 내부

교인은 10여명이 출석했고 예배 후에 논과 차이(전통 빵과 차)로 점심 식사를 하는데 우리는 그냥 나와서 바자르로 갔다.



말린 살구를 팔고 있다.



바자르 안에 있는 귀금속 코너



여기 금은 황금색도 간혹 있지만 붉은 색을 띄는 금이 많다.

시내에 환전소가 많다.



과일 가게



바자르 안의 옷가게 코너



말린 과일 가게



채소 코너



시장 내부



전통 빵(논) 가게



말린 과일을 이곳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말린 과일 가게가 매우 많다.



전통 빵 골목



남자들이 쓰는 전통 모자



전통 옷



여우털 모자

대략 4만원 정도 한다고.




소고기와 감자로 만든 음식이다.

우리 소고기찜과 비슷한 음식이다. 몽골에서 먹었던 허르헉을 이야기했더니 그 음식을 찾기가 힘들어서 이 음식을 사 주었다.



이 공원을 산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