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비슈케크 알 아르차 국립공원 트래킹 6.26 수
singingman
2024. 6. 26. 23:52
728x90
아침 먹고 느즈막하게 출발하다.
비슈케크에 있는 재철네 집에서 남쪽으로 1시간 남짓 걸린다.
1976년에 설립된 194㎢의 국립공원으로 산, 폭포, 빙하, 숲이 있다.
이 공원은 트래킹 코스가 셋으로 나뉘어 있는데 우리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가운데 길을 따라갔다.
한참 가다보니 너덜이 나오면서 길이 사라진다.
내려오면서 보니까 도중에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지 않아서 그렇다.
안내판이 있는데 우리가 글을 몰라서 그런건지 안내가 안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트래킹 코스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계속 올라가면 폭포가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는 폭포까지 가지 않고 1시간 반쯤 걷고 되돌아왔다.
야생화 천국이다.
함백산보다 훨씬 더 많다.
야생화 사진 찍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산이다.
저녁 먹으러 간 식당 앞에 Victory square가 있고 여기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있다.
무엇을 상징하는지 짐작이 가는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