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우즈벡 마지막 날 24.07.05

singingman 2024. 7. 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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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느즈막하게 11시가 넘어서 나왔다.
티무르 광장이 어떤 곳인가 가봤더니 숲으로 둘러싸인 공원이었다.
사진 찍고 다시 초르수 시장으로 가서 건포도와 대추 야자를 사서 공항 근처로 오다.
점심을 먹고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죽이다가 공항으로 간다.

우즈벡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한무제의 일화가 있다.
기본적으로 기마병인 흉노의 침입이 하도 잦으니까 여기에 대응할 좋은 말이 필요했고 그 말이 우즈벡의 페르가나에서 생산되는 천마다.

천고마비란 말도 우리는 날씨 좋은 가을에 한가롭게 독서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한나라 사람들에게는 말이 살쪘으니 흉노가 침입할 것을 걱정하는 말이었다고.


우리가 이틀간 묵은 타슈켄트의 호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호텔 남자 주인



낮에는 뜨거워도 밤이면 시원해진다.



티무르 광장 근처



아미르 티무르 동상









이미르 티무르



저녁이 되면 이 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다.



길가 야외에 탁구장도 있다.



하와이 무궁화?



타슈켄트 시티 투어 버스



티무르 광장 앞에 이 대학이 있다.



대학 풍경



타슈켄트는 녹지가 엄청 많다.



초르수 시장





타슈켄트에 있는 놀이동산





점심 먹으러 왔다



초르수 시장에서 산 체리를 식당에 가지고 들어와서 먹는다. 직원에게 좀 씻어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씻어 주었다.



이 집 라그만이 맛있다.



샤슬릭도 좋고



밥 먹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 죽인다.








어젯밤 호텔에서 들었던 아잔 소리



아시아나 기내식, 소고기 덮밥 - 우리 나라 소고기가 확실히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