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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영묘(靈廟) 24. 07. 03

singingman 2024. 9. 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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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선지자는 기독교와 이슬람에서도 중요한 선지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슬람에서는 꾸란에는 직접 나오지 않지만 여러 이슬람 문헌들에서는 언급되고 있다고 하며 예언자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다니엘이 바벨론제국과 페르시아 제국에서 활약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그의 무덤이라고 주장하는 영묘들이 세계 여러 곳에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그가 활동했던 지금 이란의 수사에 있는 영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곳 외에도 여러 곳에서 다니엘의 영묘라고 주장하는 무덤들이 있습니다.
이라크의 키르쿠크나 튀르키예의 타르수스에도 다니엘의 영묘가 있다고 합니다.
영묘란 무덤과 사원이 함께 있는 건물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곳은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 있는 다니엘의 영묘입니다.
이 영묘에 있는 사무엘의 관이 특이합니다.
그 길이가 무려 18m나 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그의 시신 가운데 정강이뼈가 자꾸 자라서 이렇게 관이 길어졌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사람을 신성시하기 위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아마 다니엘의 경우도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영묘에는 지금도 많은 무슬림들이 기도하러 옵니다.
제가 갔을 때도 무슬림들이 찾아와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이 언덕 아래 다니엘의 영묘가 있습니다.

 
 

영묘 앞 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고

 
 
 

영묘 앞에 있는 우물인데 많은 사람들이 신비한 치료의 효험이 있는 우물로 믿고 있습니다.

 
 

 
 
 

영묘 올라가는 길

 
 

 
 
 

다니엘의 관(관의 길이가 18m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묘 출입문

 
 

영묘 건물

 
 
 

이슬람 건축물들은 기둥을 이렇게 아름답게 장식을 합니다.

 
 

영묘 옆에 있는 어떤 나무 열매

 
 

이 언덕 아래 영묘가 있습니다.

 
 

영묘 건물

 
 

영묘에서 기도하는 무슬림들

 
 

영묘에 피어 있는 부겐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