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장가계 천문산 25.01.14

singingman 2025. 1. 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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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장사 공항에 도착해서 hyatt place라는 호텔에서 잠을 3시간 정도 겨우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버스타고 장가계로 오다.
장사에서 장가계까지는 거의 5시간이 걸렸다.
도착해서 바로 점심 먹고 천문산으로 가다.
tv에서 천문동 동굴을 종종 봤는데 직접 보니 정말 대단하다.
잔도도 가슴 서늘하게 높고 천문산 자체가 참 좋다.
장가계의 지형은 오랜 세월동안 바다 밑바닥에 쌓여있던 석회질층이 융기해서 풍화작용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런 말이 있다.
뻥이 센 중국인들이 만들어 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종종 보인다.

"人生不到張家界,
百歲何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으랴.

정상까지는 케이블 카를 25분이나 타고 올라가야 한다.
1,440m부분에 천문산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잔도와 길들이 만들어져 있다.
중국은 정말 모든 것이 규모가 대단하다.

장사에서 장가계 가는 고속도로 주변에는 상록수와 대나무가 많다.

여행사에 1인당 399,000원 낸 것 외에
선택관광비 1인당 340불 + 가이드비 50불=390불을 냈다.

장가계라는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초한지에 나오는 한신과 소하는 토사구팽을 당하지만 장량은 유방(여후)의 눈을 피해서 이 동네로 도망와 살면서 이 동네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고 이름도 지어주고 해서 이 사람들이 장량을 존경하게 되었다.
당시 사람들은 성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의 성을 따서 이 동네에 장씨가 많아지게 되고 그래서 장씨들이 사는 동네인 장가계가 되었다고 한다.
장가계 주민의 70%가 토가족이고 나머지 30%도 여러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손자들이 모두 인천 공항까지 전송하러 왔다.






손자들의 격한 환송을 받고



인천공항에서 간식



햄버거와 콜라로



이건 아시아나 기내식



기내식 가운데 소고기 덥밥이 나는 가장 맛있다.



후난성은 동정호 남쪽에 있어서 호남(후난)성이다. 장강 아래쪽이다.

 
 
 

후난성 지도

 
 
 

천문산 국가 삼림공원

 
 
 

중국 사람들이 얼마나 시끄러운지 장사 공항에 도착하니 이런 안내문이 전광판에 뜬다. please be quiet.



얼마나 더러우면 화장실에도 이렇게 써 붙여야 할까?






공항의 이별



장사 hyatt hotel 아침 식사










호텔에서 바라 본 아침 풍경



장사 hyatt place



장사 공항



장사에서 장가계 오는 고속도로 주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리 8명이 타고 다니는 리무진





15인승 고급 리무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장가계에서 먹는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 제육 쌈밥





나는 쌈이 맛있다.



케이블 카 안에서 본 천문산





케이블 카가 엄청 가파르게 올라간다.





천문동











케이블카가 설치되기 전에는 이 길따라 꼬불꼬불 올라왔다고 한다.



케이블 카가 끊임없이 움직인다





케이블카가 마을 위를 지나간다



여기로 사람이 올라갔을까?



약도에 보이는 코스를 길따라 한 바퀴 돈다

 

중국 가수 누구의 이 별장이 여기 천문산에 있었다고









사형수들이 이 잔도를 만들었다고 한다. 공사 중 죽기도 많이 죽었다고.







유리 잔도







사진으로는 잔도의 높이가 표현이 안 된다.



출렁다리





두 영희




















까마득한 절벽에 잔도가 있다.







笛연주자는 우리 민요도 연주한다








수직 절벽 위 잔도

초한지에 보면 유방이 관중을 먼저 차지하고도 항우가 무서워서 한중으로 도망갈 때 장량의 계책을 받아들여  명월협의 잔도를 지나가고 나서 다시는 관중으로 나올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잔도를 불태우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때의 잔도는 나무로 된 잔도였으니까 불로 태울 수 있었겠지.













琴 연주자










천문산사







아래는 천문산에 있는 천문산사



































천왕전 안에 포대화상이 앉아 있는 줄 알았더니 미륵불이라고 쓰여 있다.





다문천왕 탑이 없다











선산 불연~신선의 산(천문산)과 불가가 인연을 맺음




각해자항 깨달음의 바다를 자비를 통해 건너감.



삼계도사 삼계(욕계, 색계, 무색계)를 이끄는 큰 스승

























만덕장엄 만가지 덕이 장엄하고, 또는 만가지 덕으로 장엄하다



승경연지 아름다운 경관의 연꽃 못



보도중생 중생을 제도하다.























이 안에 부처의 사리가 있다는데 사진을 밋 찍게 한다.



































어마어마한 바위 산의 위용에 정신이 아득하다









999계단이라고







천문동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



 
 

 
 
 

72 기루

 

 

 
 
 

누룽지 백숙으로 저녁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