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설날 가정 예배
* 예식사
오늘은 설명절입니다.
새해를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 드리겠습니다.
* 신앙고백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 찬송가 55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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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 성주현
* 성경봉독 : 골로새서 3 장 12절~ 14절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며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 설교 : 새 옷 입은 주의 성도
우리나라의 설명절 전통문화 중에는 설빔을 입는 문화가 있습니다.
설빔이란 새해를 맞이하여 설날 아침에 새것으로 갈아입는 옷을 의미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설날 아침에 정성껏 준비한 설빔을 입음으로 지난 한 해동안 묵은 것은 다 떨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성도란 마치 설날 아침 헌옷을 벗고 설빔을 입은 사람처럼 새 옷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전합니다.
본문 12 절 말씀을 보면 성도를 가리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도들은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으로 새롭게 옷 입으라고 합니다.
이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의미하기 때문에 12절의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께 택한 받아 사랑받는 자인 성도들은 죄악으로 얼룩진 옛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새롭게 옷 입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사랑받을 자격 없는 자들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받고 사랑받아 예수 그리스도로 새롭게 옷 입었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의 삶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드러나는 삶으로 새롭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본문 13 절은 이렇게 변화된 성도의 삶은 용납하고 용서하는 태도로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씀합니다.
서로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부족한 모습이 있어도 용납하고 용서하는 삶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새롭게 옷 입은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본문은 마지막으로 여기에 더하여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권면합니다.
서로의 부족한 모습을 용납하고 용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삶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이야말로 갈라지고 깨어진 것을 완전하게 묶어 내는 단단한 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선 2025년 새해 설날을 맞이하는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께 택함 받아 사랑받는 성도로서 예수 그리스도로 새 옷을 입고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삶을 사는 한 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이런 하나님의 뜻에 순종으로 응답할 때 우리 가정이 더욱 하나 되어 사랑 안에 든든히 세워지는 은혜를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 기도 : 설교자
* 찬송가 55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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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