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산림청 100대 명산

송추 제2 주차장~송추폭~오봉~여성봉~주차장 25.06.02

singingman 2025. 6.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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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조집사님과 둘이 가다.
원래 키르기스스탄에 있던 재철이가 오늘 관악산을 가자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갈 수 없다고 해서 조집사님과 둘이 가게 되었다.
비가 살살 내린 덕분에 덥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다.
8.6km를 3시간 40분 걸려서 다녀왔다.

계단이나 경사가 심한 곳을 만나면 이제는 겁이 나서 땅만 바라보고 위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하지만 천천히 걷다보면 그래도 결국은 목적지에 도착한다.
뭐든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려와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송추 평양면옥을 갔다.
그런데 냉면 육수에 얼음이 떠 있길래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더니 어제 밤에 육수를 어느 정도 차게 하고 스위치를 꺼야 하는데 잊어버리고 끄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육수가 얼어 있어서 음식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고 했더니 얼지 않은 육수를 조금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육수가 짰고 꿩고기에서도 밤꽃 냄새같은 비린내가 났다.
어떻게 된 것인지 다시 물었더니 그것도 스위치를 끄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이런 실수를 다시는 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계산을 하고 나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냉면집이기 때문에 애정이 있어서 이런 말을 해주고 왔다.
 

송추 제 2 주차장, 주차비는 4,000원


끈끈이 대나물


작약


금낭화


내가 애정하는 자주 달개비




구절초


찔레




가막살 나무?


포장도로 끝나고 여기서부터 산길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사패산 가는 길




 송추폭
 
 

 
 
 









폭포옆 계단길






마지막 주능선길 아래


고광나무?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포대능선이고 오른쪽은 오봉 가는 길




  
 
 

 




오봉


언제봐도 아름다운




북한산










도봉산 봉우리들




산 라일락이 아직도 피어있다.






오봉 전망대




때죽나무 혹은 쪽동백나무 꽃?




여성봉



 
 
 

 
 

사패산


볼 때마다 대단한 소나무


 조록싸리


 

 
 
 

 
 







다 내려왔다


자주 달개비


아이리스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