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지 11권 박경리 솔출판사 1993년 390쪽 10/16~10/21 2015-10-21 15:54:50
singingman
2022. 12. 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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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만은 평사리에서의 신분 낮았던 삶 때문에 평사리 이야기가 나오거나 평사리 사람들을 싫어한다.
자기가 진주에서는 제법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유지가 되었으니 그런 사정은 더 심해졌다.
일본인들이나 경찰들과도 친분을 맺고 학교 학부형회장도 하면서...
하지만 부모는 그런 두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아들과 대판 싸움을 벌인다.
최명희는 조영하와 이혼한 후 통영의 작은 분교에서 촉탁교사 생활을 하면서 괴로움을 이겨내려 한다.
은실을 좋아하는 일본인 오가다는 한국을 드나들고 형수와의 불륜을 의심한 형과 싸운 조찬하는 형수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을 압제하는 일본의 부당함을 저자는 조찬하나 오가다 인실의 입을 빌어 많이 말한다.
관수는 딸 영선을 강쇠의 아들 휘에게 시집보내고 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짝쇠의 딸 순이는 울음을 삼켜야 했다.
관수는 강쇠 그리고 손태산등은 밤중에 침입해서 두만이와 이순철의 아버지 이동영의 돈을 털어간다.
두만은 오히려 이것이 자기가 상해임시 정부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 비칠까 전전긍긍하고 이도영은 즐거운 마음으로 내어 놓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