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지 14권 박경리 솔출판사 1993년 432쪽 10/31~11/05 2015-11-05 22:02:26

singingman 2022. 12. 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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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진주만 기습을 감행했지만 전쟁에서 이제 몰리고 있다.

패전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아가고 있다.

평사리에는 우가네가 마을 물을 다 흐려놓고 있다.

양현과 환국의 아내 덕희 사이가 좋지 않다.

덕희는 이 집의 맏며느리로 왔는데 핏줄도 아닌 양현이가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시기한다.

하지만 양현은 이런 사실을 어머니 서희에게 말하면 집안의 평화가 깨어질 것을 염려하여 의사가 되어 독립할 때까지는 참기로 결심하고 말하지 않는다.

영광이와 양현이가 좋아하게 되고,

양현이를 사랑하는 영광이는 색소폰의 대가가 되고 밤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하지만 양현이와는 너무 차이가 지고 자기 때문에 양현이가 불행해질까봐 겁이 나기도 한다. 

서희는 윤국이와 양현이를 혼인시키려고 양현이를 이부사댁으로 호적까지 옮겨 두었는데 양현이는 윤국이를 남자로 보지 않고 오빠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윤국이는 양현이를 여자로 보고있다.

길상과 반일인사들은 예비검속령으로 체포되어 감옥에 가 있다.

여옥은 나오기는 했지만 몸이 많이 상했다.

명희는 그런 여옥을 정성껏 돌본다.

총각인 몽치는 혼자 술집을 하는 웅이네에게 연정을 가지고 혼인하자고 말한다.

여학교 기숙사에서 공부하는 상의 얘기도 나오고, 일본이 학생들에게 전쟁훈련시키는 이야기, 젊은이들을 징병으로 끌고가고 여자들은 위안부로 끌고 가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홍이는 만주로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