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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 16-10-08 본문

Temple tour

서울 봉은사 16-10-08

singingman 2022. 12. 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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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희 교장 딸이 시집가고 민교장 딸도 시집간다고 강남으로 간 김에 봉은사를 들르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잡은 절답게 입장료 따위는 받지 않는다.

마침 오늘 예수제를 한다고 몇시간동안 계속 시끌벅적하게 행사를 하고 있었다. 

 

추사의 판전 글씨와 대웅전 현판글씨를 보고 싶었는데 대웅전에는 괘불탱화를 걸어두어서 바로 볼 수 없었다.

미륵대불이 아주 크게 서 있었고 예수제에 모인 불자들이 무슨 순서를 기다리면서 줄줄이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첫번째 문이 일주문이 아니고 바로 이 문이다. 사천왕이 이 안에 있어서 사천왕문의 성격을 갖고 있다.

 

이 봉은사 현판의 뒷편에는 진여문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사천왕이 이 건물안에 있다.

 

그런데 손에 들고 있는 지물이 사천왕이 아니네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에 작은 연못이 있고 그 연못에 이 큰 연잎과 연꽃이 피어있다.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다.

 

 

 

 

 

진여문을 들어가면 오른쪽에 승탑들이 있다.

 

이 법왕루 뒤에 대웅전이 있다.

 

법왕루 뒤편에 붙어있는 현판은 대도량이다.대웅전과 마주하고 있고 위창 오세창(1864-1953)의 전서체 글씨라고 한다.
북한산​  진관사(津寬寺) 대웅전 현판글씨​도 추사가 썼고 봉은사 대웅전 현판글씨는 이것을 모각한 것이라 한다. (대웅전 안의 사진은 오늘 행사관계로 내가 못 찍어서 위 두장을 포함해서 아래의 대웅전 안에 있는 불화나 불상들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가지고 왔다.)

 

 

 

대웅전 안에 있는 삼세불

 

 

 

괘불탱화

 

 

 

 

 

 

 

 

 

예수제 행사로 스님들이 태평소와 자바라를 동원해서 연주하고 춤추면서 식을 진행하고 있다.

 

 

 

 

종루에는 왼편의 범종을 비롯하여 오른쪽에는 법고와 목어 그리고 운판의 불전 사물이 다 있다.

 

 

 

 

 

 

 

 

 

 

아마도  예전에 사용하던 범종이 아닐까 싶은데 별다른 설명이 없다.

 

오래된 이 범종은 새로 주조된 종에 비해 크기가 작다.

 

비천상

 

미륵전에는 미륵불이 없고 뒤편 마당에 크게 서 있다.

 

매우 큰 미륵불이다.

 

 

 

 

 

큰 석등 두개가 미륵불 앞에 서 있다.

 

미륵불 아래 기단부에는 금강저나 삼지창 간은 무기를 든 금강역사 같은 인물들이 8명이나 서 있다.

 

 

 

 

 

 

 

 

 

 

 

 

 

 

 

 

 

운하당은 심검당과 같은 승방이다.

 

대웅전 앞에 큰 괘불이 걸려 있어서 추사의 글씨가 잘 안 보인다.

 

심우도가 그려져 있다.

 

 

 

이 절은 지장신앙이 강한지 여기도 지장보살이 있고 지장전에도 또 있다.

 

 

 

 

 

 

 

 

 

 

 

 

 

 

 

 

 

 

 

 

 

 

 

북극보전

 

칠성각같은 성격이다.

 

 

 

 

 

 

 

 

 

 

 

 

 

 

 

 

 

 

 

그 유명한 추사의 판전

 

완당이라는 낙관이 뚜렷이 남아있다.

 

판전 안에 있는 이 부처는 누구?

 

판전 안에 있는 비로자나불화

 

 

 

 

 

 

 

 

 

 

 

 

 

 

흥선 대원군이 이 절에 어떤 도움을 준 모양이다.

 

김정희는 말년에 과천에 살면서 이 절에 자주 왔고 이 절과 깊은 관련이 있었으니까 현판도 써 주었겠지?

 

선원도 있다.

 

반가미륵사유상은 조각의 아름다움 때문에 어디에서나 돋보인다.

 

대웅전의 옆모습

 

스님들이 수행공간으로 쓰이는 곳이다.

 

 

 

괘불탱화

 

대도량 안 한쪽 벽면이 불상으로 가득 차 있다.

 

선불당

 

 

 

 

 

 

 

Who are youi?

 

 

 

 

 

 

 

 

 

 

예수제가 끝나고 탑다라니경을 이고 나온다.

 

 

 

나각과 태평소도 불면서 탑다라니경을 이고 한바퀴 돈 다음 소각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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