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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일본인 여자가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글 68 꼭지를 쓴 책.특별할 것은 없지만 들어두면 좋을 내용이다.하지만 스스로가 지나치게 자신을 엘리트로 생각하는지 자기의 주관을 일반화시키는 오류도 보인다.48 번째 글'부모와 자식 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라'라는 글에 보면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다."그러나 기도, 주술, 점술 따위를 통해서 일이 제대로 해결되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이 글을 읽으면서 저자는 자신의 주관과 경험을 절대화하고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일본이 기독교 선교가 가장 어려운 나라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 저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일본에 많아서 그런가?주술과 점술은 모르겠지만 기도는 그렇게 말할 수 없다.대부분의 종교인은 기도를 하고 그 기도의 응답을 받..

저자는 자기 책을 이렇게 소개한다.이 책은 30개의 공간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탐구한 기록이다. 평범한 세계를 낯선 눈으로 바라보면서 현상의 이면을 들추어가는 생활 견문록이다. 속도 혁명으로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묶어내는 KTX에서부터 더 넓은 밀실에서 심신을 나른하게 이완하는 찜질방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현장은 우리가 늘 부딪히고 목격하는 대상이다. 그 하나하나가 문화 읽기의 생생한 텍스트들이다. 왜 생활공간에 주목하는가? 1990년대 이후 문화연구가 활발해졌지만 외국 이론 위주의 추상 담론으로 치우치면서 정작 우리의 구체적인 경험을 읽어내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본다. 난해한 개념의 과잉 속에 사회와 문화를 정밀하게 포착하는 언어는 오히려 점점 빈곤해져 왔다. 우리는 해석되지 않은 변..

도덕경을 왕필의 81장 편집에 따르지 않고 주제별로 5부로 나누어서 설명한 책.1부 무위~하지 않음의 힘2부 성인~무위를 실천하는 사람3부 반~거꾸로 가라4부 도~인간과 하늘의 길5부 덕 ~드러내지 않는 빛겸손과 섬김으로 세상을 대하는 지도자의 7 가지 모습신중함 : 코끼리가 겨울에 살얼얼음판 건너듯이 조심함 : 원숭이가 사방을 돌아보며 경계하듯이 공손함 : 초대받은 손님처럼 따뜻함 : 봄날에 얼음 녹아내리듯이 순박함 : 자르지 않은 통나무처럼 포용력 : 모든 것을 품어주는 계곡처럼다양함 : 서로 다름이 섞여있는 흐린 물처럼믿음, 소망, 사랑은 성경에 나오는 인간이 가져야 할 세 가지 보물입니다. 불교에도 3 가지 보물 3보가 있습니다. 불법승은 불교도의 3가지 귀의처로 삼보라고 합니다. 유교의 3 가..

잠언 300개를 간략히 설명한 책.저자는 17세기 스페인의 대표적인 철학자였다고.신비주의는 신의 방식이다. 상대방에게 처음부터 모든 것을 내보이지 마라. 신비주의 전략은 당신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눈앞에 놓인 카드 패를 바로 이용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생각을 조금씩 드러낼수록 상대방은 기대할 것이고 당신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다. 모든 일에 신비주의를 살짝 섞는 것만으로 당신은 추앙받을 수 있다.스스로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신성은 제단을 장식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단을 숭배하는 사람이 만든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게 감사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더 집중한다. 다른 사람에게 감사할 거리를 제공하는 것보다 그 사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요령이다. 기대..

공자의 생애를 다루면서 그의 사상과 책들도 언급한 책.정치를 하려고 천하주유하면서 겪은 일들도 다루고 많은 주석들도 곁들였다.특히 다산의 주석도 자주 언급한 것이 특징적이다.정치가가 되기를 원했지만 역사가가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공자는 논어 첫 편의 학이에서 학을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하나는 안으로 자신이 몸을 닦는 수기의 도리를 배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밖으로 세상을 구제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제세 이인의 지식을 배우는 것이다. 유학자가 평생 추구해야 할 학이 이 한마디에 담겨 있었다.공자 가라사대 군자는 두루 통하지만 편벽되지 않고 소인은 편벽되지만 두루 통하지 않는다.공자가 태산 곁을 지나는데 한 부인이 무덤 앞에서 곡하면서 슬퍼했다. 공자가 식의 예를 표하면서 자로를 보내 그 ..

이어령의 생명자본주의 선언이다.저자가 젊었던 신혼 시절 방에 연탄불이 꺼져서 어항이 얼자 금붕어가 죽은 것처럼 꼼짝하지 않고 있었다.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살아났다.유레카!이 사건에서 느낀 점이 많아서 끝까지 이 점을 이야기한다.프삼메니투스의 눈물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나오는 아주 짧고 하찮은 한 대목의 이야기로 이 이야기는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한 뒤 포로가 된 이집트의 왕 프삼메니투스에 대한 것이다. 승전한 페르시아의 캄비세스 왕은 그에게 모욕을 주기 위하여 성 밑 길거리에 왕과 이집트의 사람들을 모아놓았다. 그리고는 노예 옷을 입고 물을 길러 나온 딸, 공주의 모습을 보게 한다. 이집트의 많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슬퍼했지만 왕은 입을 다문 채 땅 밑을 쳐다보며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또..

아들러 전문가가 아들러의 사상을 배경으로 책 표지에 쓴 대로 자유롭고 행복해질 용기를 부르는 아들러의 생로병사 심리학이다.저자는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모든 문제는 대인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아들러는 말했다.어떤 인생의 과제가 우리 앞길을 가로막을 때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1. 세상을 자기에게 맞춘다. 2. 자신의 태도를 바꿔 세상에 맞춘다. 3. (세상에) 맞추지 않고 운다.아들러는 아이의 공동체 감성을 발달시키는 건 엄마 기능이라고 말한다.인격은 말을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을 벗어나서는 성립하지 않는다.헤라클레이토스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고 말했다.반론을 허용하는 분위기는 설득에 큰 힘이 된다. 분위기는 자연 발생적이거나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2권은 정조 사후 정약용 형제들의 수난을 다루고 있다.특히 천주교와 연루시켜서 다산은 많은 고난을 당한다.그는 배교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론들이 어떻게 하든지 그를 죽이려고 안간힘을 썼다.하지만 다행히 그는 죽음은 면하고 해남으로 유배 가서 그의 학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그의 형 약종은 모진 핍박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신앙을 지키고 순교했다.중형 약전은 정조가 동생(약용) 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만큼 훌륭한 학자였다.다산이 해남에 유배가 있을 때 그도 흑산도에서 유배생활을 했고 거기서 죽었다.다산은 책을 쓰고 나면 형 약전에게 물어볼 만큼 그는 뛰어난 학자이기도 했다.하지만 그는 책을 쓰기보다는 실생활에서 흑산도와 우이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많이 했다.자산어보도 그래서 나왔다.이벽, ..

다산에 관한 자세한 기록이다.이승훈은 다산의 자형이다.정약현의 처남은 한국 천주교의 개국 성조라 불리는 광암 이벽이었고,약현의 딸 명련의 남편은 유명한 백서 사건의 주인공 황사영이었다. 약황의 누이는 남인영수 채제공의 서자 최홍근에게 시집가 파란을 겪는다. 사형당하거나 귀양가고 또는 노비로 전락하는 것이 이들의 운명이었다. 역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형제자매 모두가 이런 운명에 처해진 것은 특이한 일이었다. 그만큼 남다른 형제들이고 남다른 시대였다.정약용은 정조 14년 (1790년) 2월 우상 채제공이 주관한 권점에서 김이교, 윤지눌 등과 함께 뽑혔다. 뒤 이어 치러지는 한림소시에 급제하면 예문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한 대간의 사정으로 법칙을 어겼다라고 나서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채제공과 정약용..

병자호란때 남한산성으로 피한 인조와 조정 신하들, 그리고 백성들을 다룬 역사소설.전쟁의 비참함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일어나고 30년도 채 되지 않아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1636년)이 9년 터울로 일어났다.임진왜란에서 교훈을 얻었다면 전쟁에 철저하게 대비했어야 했다.하지만 명나라만 섬기고 있던 조정은 청나라의 힘을 과소평가했고 결국 그에 합당한 일을 당했다.영의정 김류,김상헌, 최명길, 남한 산성을 지키던 수어사 이시백등이 나라를 지키려고 나름대로 자기가 옳다고 믿는대로 노력했다.결국 최명길의 말대로 인조가 삼전도로 나와서 청의 칸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전쟁은 끝난다.그 사이 아까운 인명이 살상당했고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군인들은 동상에 발가락이 떨어져 나가는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려..

18세기 조선의 실학자들, 특히 정조의 검서관으로 있던 사람들을 다룬 책이다.이덕무를 주인공으로 해서 유득공, 박제가, 무인 백동수, 이서구등과 그들의 스승격인 연암 박지원과 담헌 홍대용도 등장한다.연암과 담헌은 양반의 적자들이고 제자 넷은 서자들이다.그래서 신분 때문에 이들은 스승이 되었을 수도 있다.이들은 백탑(원각사 십층탑)주변에 살았다.그래서 백탑파라고도 불린다.팩트에 상상을 살짝 입힌 책이다.책만 읽는 바보는 이덕무의 별명인 간서치를 일컫는 말이다.나이차가 있음에도 박제가나 유득공등과 친구를 맺은 이덕무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서자출신이다.당시 서자들은 제대로 사람대접을 받지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정조의 눈에 들었고 규장각의 각신이 된다.나중에 지방의 현감등 외직에서 근무하기도 한다.책을 읽기 ..

저자는 동경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현직 대학 교수다.혼자 있는 시간이 꼭 외로운 시간은 아니다.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시간이다.저자는 혼자 지내는 사람을 단독자라는 용어로 사용하는데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단독자가 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한다.여러 사람이 함께 등산을 해도 결국은 혼자 올라가는 것이다.사는 것도 마찬가지다.단독자들끼리 모인 모임이 좋은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단독자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책임지고 자신을 가꾸는 사람이다.고독한 시간이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다.*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가지 기술1. 눈 앞의 일에 집중한다.2.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 본다.3. 독서에 몰입한다.방랑은 그 자체가 고독을 즐기는 기술이다. 마음이 한 곳에 머물면 상태는 악화된다. 하지만 걸으면 주변의 풍..

저자는 예일대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하바드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뉴욕 타임스 기자다.습관에 관한 수많은 실험과 연구결과들을 참고해서 이 책을 썼다.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습관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알려준다.속담에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란 말이 있다.옳은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습관은 내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도록 만들며 삶의 질을 결정하고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기도 한다.잘못된 습관은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바꿀 수 있다.이 책은 개인과 기업과 사회의 습관에 관해 다루고 있다.개인의 습관은 반복되는 행동으로 극적인 변화를 만든다.성공한 기업은 조직이나 조직원의 습관을 잘 이용한다.절대 바뀌지 않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습관이다.저자가 찾은 습관이 탄생하는과정의 공식이 있다.신호 - 반복 행동..

논어 가운데 저자가 인상적인 부분을 설명한 책.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무겁지 않으면 위엄이 없고 배워도 완고하지 않다. 충과 신을 중심으로 자신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며, 허물이 있거든 거리낌 없이 고칠 일이다.제 1편 학이 8장자신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라는 말은 사람을 사귈 때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배우려는 자세로 사귀어야 자신의 허물을 지적받고 그것을 고치기 쉽기 때문이다.인을 좋아한다면서 배우기를 싫어하면 어리석어지고 지혜를 좋아한다면서 배우기를 싫어하면 허황해지며 신의를 좋아한다면서 배우기를 싫어하면 의를 해치게 되고 정직함을 좋아한다면서 배우기를 싫어하면 가혹해지며 용기를 좋아한다면서 배우기를 싫어하면 난폭해지고 굳세기를 좋아한다면서 배우기를 싫어하면 무모해진다. 제 17편 양화 팔..

쇼팽을 설명한 얇은 책.저자는 장송이라는 소설을 쓴 일본인이다.소설을 쓰기 위해서 쇼팽에 관해 샅샅이 조사하고 발품을 팔아서 쇼팽이 살았던 프랑스와 영국 폴란드등을 직접 가서 취재했다.일본인들이 서양 문화에 정통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그들의 책을 읽으면서 종종 하게 된다.쇼팽은 1810년 폴란드에서 태어나서 1849년 파리에서 죽었다.아버지는 프랑스인이었고 어머니는 폴란드인이었다.쇼팽은 자신을 폴란드인으로 생각하고 살았다.어릴 때부터 영재였고 손 위 누이 하나와 여동생 둘이 있었다.죠르쥬 상드와의 연인 관계는 쇼팽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안다.상드는 아들, 딸을 하나씩 두었고 아들을 편애했다.딸과는 사이가 안 좋았다.쇼팽은 딸과는 사이가 좋았고 상드와는 9년간의 연애기간 후에 헤어졌다.그는 주로 레슨으..

무슬림 여성들의 억압받는 삶을 기자가 중동에 가서 살면서 보고 느낀 것을 쓴 글.한마디로 말하면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등의 여성들은 지금도 우리 조선 시대의 여성들 보다 더 억압적인 삶을 살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 혼자 여행하지 않고 호텔에도 여성 혼자 투숙하는 것은 금지다.일부 무슬림 국가에서는 여성할례를 실시한다.음핵의 일부를 절단하는 것이다.여성을 교육시키기 시작한 것도 최근의 일이다.2018년부터 여성들의 운전이 합법화되긴 했지만 아직도 이 나라에서는 여전히 남성 보호자 제도와 같은 제약이 존재하여, 여성의 결혼이나 해외 여행 등 일부 활동에는 남성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이 책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운전 허용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 2030' 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여성의..
한국의 지성 이어령이 주님을 영접한 이야기와 간증.그 딸 민아씨의 이야기와 간증이다.이어령의 박식한 글도 좋지만 민아씨의 경험에서 나온 글에서 도전을 받는다.2016년 이전에 읽었다.

책 표지에 한국 최초의 한국인론이라고 쓰인 대로 한국인의 특성을 잘 분석한 책이다.하지만 이 글이 쓰인 시기와 현재와의 괴리감이 상당히 크다.이 글들이 1962년에 경향신문에 연재되었으니 지금의 우리 나라와는 사정이 많이 다르지만 우리 민족의 슬픔과 자조, 고통들은 이해할 수 있다.내 독후감을 찾아보니 저자의 책은 13권을 읽었다.거시기 머시기, 언어로 세운 집, 이어령의 삼국유사 이야기, 디지로그,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디지로그 선언, 소나무, 느껴야 움직인다, 빵만으로는 살 수없다, 이어령 문화코드, 우물을 파는 사람지성에서 영성으로생명이 자본이다.저자는 2022년 89세에 별세했다.그러니까 이 책의 글들을 쓰고 60년 후에 돌아가셨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자의 책들이 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11명의 업적과 그들의 사상을 엮은 책.1. 부유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보다 저축률이 높다. 2. 소득이 늘어도 국민저축률은 거의 일정하다. 3. 소비는 단기적으로 소득보다 안정적이다.밀턴 프리드먼은 사람들은 소비가 1개월마다 혹은 1년마다 생기는 절대 소득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사람들이 장기간에 걸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소득 (항상 소득)에 의존해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를 항상 소득 가설이라고 한다.아담 스미스는 자유방임주의 경제학자로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인 시장이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했지만 케인스는 정부가 경제를 강력하게 주도하고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프리더먼은 그러니까 스미스편이다.프리더먼은 1962년에 발표한 '자본주의와 자유'에서 아래와 견해를..

저자는 우리 나라 황실 연구의 독보적 존재인 것 같다.이 책이 그 시리즈의 5권이라고 한다.앞의 책들은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저자는 이석 황손이 많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황실 복원을 위해 큰 애를 썼음을 말하고 있다.현재의 민주정에 만약 황실을 복원한다면 누가 임금이 되는 것이 좋을까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이 책의 제목인 이초남이나 이석이 적임자라고 말한다.혹은 젊은 황손 세대들 가운데서 참신한 인물이 나온다면 그것도 좋겠다고 말한다.고종은 아들 셋이 있었다.순종은 커피에 독을 타서 생식 능력이 없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둘째 영왕 이은과 이방자 여사 사이의 아들 이구가 있지만 강제로 일본으로 끌려가 살았다.셋째 아들인 의왕은 수많은 자녀를 두었다.알려진 것만으로는 12남 9녀가 있지만 이 외에도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