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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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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희귀 식물들을 탐사.수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자연과 환경을 훼손하면서 약소국의 생물자원을 헐값에 자기들 나라로 가져간 사람들이다.파울 헤르만이란 독일 사람은 의사 출신으로(당시 식물학은 의학의 한 분야였다.) 아프리카에서 많은 식물들을 사냥해 왔다.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독일인으로 중남미에서 수많은 열대 식물들을 독일로 사냥해 가져갔다.프랑스인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는 식물채집을 위해 온 세계를 한 바퀴 돌았다.필립 프란츠 폰 지볼트라는 독일인은 일본의 식물들을 유럽으로 가져갔다.아멜리에 디트리히라는 독일 여자는 호주의 식물들을 탐사하고 동식물들을 유럽으로 가져왔다.게오르그 슈바인푸르트라는 독일인은 아프리카에서 진기한 식물들을 유럽으로 가져왔다.난초 대왕이라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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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정치, 문화 생활을 다루고 있다.어린 왕은 왕노릇을 수렴청정을 통해 할 수 밖에 없었다.성장해서 직접 통치할 때까지는 어머니나 할머니가 실제적인 통치자였고 따라서 당연히 외척이 득세할 수 밖에 없었다.김조순은 순조의 장인이었기 때문에 권력을 누리게 되었다기보다는 김상헌의 후예로서 17세기 중반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정치 핵심을 이루던 가문 출신이었기 때문에 외척이 될 수 있었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할 것이다. 그리고 그 권력은 적어도 외형상으로 비변사라는 국정 최고 기관을 장악함으로써 행사되었다. 김조순에 대한 평가가 당시의 것이던 후대의 것이든 대개 그 가문의 위세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점도, 19세기 전반의 세도 정치를 수행한 외측들은 철저히 조선 후기 정치 체제의 테두리 안에서 배태되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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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사회 경제 생활을 다룬 책.태평성대에는 호구가 늘어나기 때문에 호구의 증가를 곧 임금의 덕정 실현으로 이해했다.조선시대의 호구조사는 군역 등 각종 역역자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임진왜란과 병자호란등을 지난 1642년의 인구는 1543년보다 오히려 줄었다.조선 시대의 인구 증가율은 10년 이상을 단위로 할 때 1%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조선시대에는 결혼하는 딸에게 시집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교육과 함께 성교육이 행해졌다. 성교육은 아들을 낳기 위한 것이었다. 남편의 양기를 외치는 모밀, 고사리 같은 음식은 삼가야 한다는 것과 아들을 낳을 확률이 높은 날을 계산하는 법을 배웠다. 즉 월경이 끝날 무렵 깨끗한 무명 조각을 음구에 꽂았다가 떼어 보아 그 색깔이 옅으면 잉태의 적기가 지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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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읽을 수 있게 쓴 쉬운 미국역사.초반에는 시베리아 초원지대에 살던 사람들이 어떻게 베링해를 건너 미국으로 건너왔는지 설명하는 미대륙의 선사시대 역사 이야기가 나오고 콜럼버스와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아즈텍, 잉카, 마야등의 문명을 잔인하게 정복한 이야기가 나온다.그리고 프랑스와 영국 네델란드등이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로 삼는 이야기가 전개된다.인디언들이 고통당한 이야기.미대륙에 건너와서 농업과 서부의 골드러시 시대에 각 주를 이룬 이야기가 나온다.영국이 미대륙에 식민지를 만들면서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자 독립전쟁이 일어나고 1776년에 미국은 13개의 주가 각각 독립을 선언한다.이후는 어느 대통령이 어떤 일을 했는지를 지루하게 설명한다.멕시코와 전쟁해서 텍사스와 지금의 미남부를 얻게 되는 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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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한 발해사.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건국한 발해의 시작과 멸망까지를 다룬 책.중국은 발해를 한국사가 아닌 중국의 지방 정권이었다고 주장한다.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보인다.우리 역사에서 가장 큰 영토를 차지했던 나라라고 저자는 말한다.스스로를 고구려의 후손이라 생각했고 주위 다른 나라들도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했다.전성기 발해의 수도는 상경성이었다.5경을 가진 대제국이었다.조선시대에 유득공이 발해사를 썼다.당나라와도 당당히 싸우고 황제국으로 선포했으며 한때는 해동성국으로 불리고 했다.거란이나 말갈과도 싸웠지만 결국 거란에게 망한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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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쪽스웨덴 출신 여성 학자가 인도의 라다크에 16년간 살면서 느낀 점을 쓴 책이다.32개국어로 번역되었다고 한다.개발과 전통의 보호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저자는 원래 언어학자로 6개국어를 한다고 한다.원래 라다크에도 동양 언어 공부 목적으로 갔다가 그곳 사람들의 삶을 보고 깨달은 점이 많아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현대 사회의 다국적 대기업들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자연을 훼손하고 지속 가능하지 않은 발전을 주장하고 있다고 본다.화석 연료의 사용은 지구 대기와 수자원을 오염시키며 공업 생산품은 쓰레기를 처리 불가능할 정도로 만들어 내고 있다.농작물은 유전자 교배로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한 채 대량 생산에 치중하고 있다.라다크가 이상향은 아니고 거기도 사람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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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릉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책.서삼릉 태실 관람을 갔더니 관리소에서 이 책을 주었다.서삼릉의 원래 137만여 평이었으나 지금은 7만여평만 남았다.훼손의 역사를 보면 조선 왕조의 삶과 죽음의 역사가 숨쉬며 일제히 간악한 만행을 볼 수 있는 곳, 광릉수목원보다 울창했던 자연의 보고 서삼능역 136여 만 평이 지난 50여 년 동안 파괴되고 잘려나가기 시작한 것은 지난 60년대 중반부터이다. 1965년 20만여 평(원당리 38 - 23번지 일대) 산등성이가 깎여지면서 한양 골프장이 자리 잡게 되고 반대편 18만여 평(신원리 227-12번지 일대)에 뉴코리아 골프장에 자리잡게 되면서 본격적인 대규모 서삼릉 훼손의 역사가 시작되게 된다. 한양 골프장은 전 그랜드 호텔이, 뉴코리아 골프장은 한국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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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배 시절 8년 3개월에 그의 학문과 예술은 무르익는다.짐작건대 20대의 약관에 중국 최고의 학자들에게서 이미 인정을 받았으니 그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했겠나?하지만 위리안치의 유배생활을 거치면서 그의 성품은 많이 누그러졌으리라 추측된다.유배 기간동안 제자들과 아들들이 와서 보살펴주기도 했지만 눈병등으로 고생을 한다.소치 허련과 우선 이상적 같은 제자들은 헌신적으로 스승을 돕고 돌보았다.특히 이상적은 중국을 드나들면서 귀한 책을 구해서 제주도까지 가져오기도 했다.결국 그는 스승에게서 세한도를 얻어서 중국에까지 알리고 여러 글들을 받아오기도 한다.제주 유배가 끝나고 강상(용산)에서 세월을 보내다가 또 다시 정쟁에 휘말려 북청으로 유배를 가게 되고 해제된 뒤에는 과천에서 4년을 더 살고 1856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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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평전이다.추사는 많은 호를 사용했다.20대의 젊은 나이에 중국에서도 그의 학문과 예술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당대 청나라 최고의 지식인이었던 옹방강과 완원에게서 인정을 받았고 그들을 스승처럼 모셨다.완당이라는 호도 완원이 지어 준 것이다.30대로 들어서서는 추사보다 완당으로 더 널리 불리게 되었다.그러다보니 그의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고 지나쳐서 교만하기도 했던 것 같다.그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였다.그의 증조부가 경주 김씨 월성위 김한신으로 화순옹주와 결혼한 영조의 사위가 된 왕족의 후손이었다.어릴 때부터 총명했고 좋은 교육을 받았으며 좋은 스승을 만났다.박제가에게 배웠고 사검서나 당대의 국내외 학자들과의 교류도 있었다.제주 유배 시절에는 우선 이상적, 초의 선사, 소치 허련등이 와서 도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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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금까지 내가 읽은 정조의 이미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비판적으로 그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책 뒷 표지에 실린 글을 보면" 수신 제가에 성공했으나 치국평천하에 좌절하다. 정조는 조선의 국운을 어떻게 좌우했는가 국가의 개혁과 인간적 고뇌 사이에서 갈등한 비운의 군주 거듭되는 역모 속에 일궈낸 탕평. 초계 문신. 장용영. 화성건설도 서학과 북학의 유입이 가져온 극심한 가치관의 혼란에는 무력이었을 뿐! 새 시대의 비전보다 과거로의 회귀를 지향한 리더의 최후를 되돌아본다."세종에 이어 요순의 정치를 꿈꾼 정조는 시대와의 불화를 넘어서거나 비껴가지 못했다. 열한 살 때 아버지 사도세자가 할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죽는 처참한 광경을 목격함으로써 이미 개인적 불행과 불운은 평생 그를 괴롭히는 업이 되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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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가독교, 이슬람교 세 종교의 믿음과 분쟁과 역사를 다룬 책.이 세 종교는 다 한 분의 하나님을 믿는다. 믿는 방식과 중요한 교리들이 다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셋 다 유대교의 아브라함 이후 기독교와 이슬람이 생겼다.오늘날 유대교는 크게 세 종파로 나눌 수 있다.개혁파 유대교는 예배 의식을 현대화해서 기독교와 비슷하다.보수파 유대교는 모든 종교의식을 지키며 안식일마다 회당에 나가 예배하는 경건한 사람들이다. 정통파 유대교는 이스라엘에서 공식적이고 합법적으로 인정되는 유일한 유대교다.전국 유대인 인구 조사에서는 미국 유대인들의 35%가 개혁파로 해당 유대 교인들의 39%를 차지한다. 미국과 캐나다에 대략 900개의 개혁주의 회당들이 있다.미국 유대인들의 26%가 보수파로 회당 유대교인들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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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역사에 풍부한 지식을 가진 저자가 그리스, 로마 미술을 설명한 책.기원전 2,500년 경 이집트는 피라미드를 세우고 있었을 때 영국에서는 스톤헨지를 세우고 있었다.그리스 문명은 지중해를 통해 동방의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부터 배웠다.지중해의 크레타 섬을 중심으로 한 미노아 문명에서 그리스의 미케네 문명으로 옮겨 간다.미노아 문명이 이집트 문명에서 배운다.규모면에서는 미노아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를 따를 수 없었지만 미술에서는 정면성의 원리도 배웠고 미노아 미술은 이집트의 근엄한 분위기에서 즐겁고 해학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아틀란티스 신화나 미노타우로스 신화가 있고 크노소스 궁전도 미노아 문명이다.그리스 문명은 기원전 2,500년 경의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영향을 받았다. 아래 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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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 선우두만~ 묵돌 ~노상 ~군신~ 이치사 순으로 이어진다.아시아 북방의 초원지대에서 흥기한 흉노는 중국을 오랫동안 괴롭히면서 조공을 받기도 하면서 화친하기도 했다.전한시대 한 무제 때에 장건은 흉노를 치기 위해 월지와 동맹을 맺으러 가다가 흉노에게 붙잡혀서 10년 이상 갇혀 있었지만 결국 탈출해서 중국에 서역의 자세한 소식을 전하고 이 정보들을 토대로 중국은 실크로드 국가들을 통제하게 된다.한 무제 이후 흉노는 중국에게 종속되고 남북으로 나뉜다.북흉노는 중국에 저항하고 남흉노는 중국에 종속된다.후한 시대에 반초가 북흉노 지역의 패권을 되찾게 되고 북흉노는 결국 동쪽의 선비족과 연합한 후한에게 멸망당한다.튀르크인들이 세운 최초의 유목 국가가 흉노 제국이다. 몽골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직선거리 7,0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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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쓰고 그림까지 넣은 간략한 일본사.일본은 빙하기가 끝나면서 아시아 대륙에서 떨어져 나갔다.조몬 시대와 야요이 시대를 거쳐 야마토 정권이 최초의 통일 국가를 이루었다.일본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마지막 빙하시대 무렵이다. 기원전 일 만 년을 전후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형성된 일본 열도는 돌을 능숙하게 다루는 신석기 시대가 되면서 조몬 문화를 꽃피온다. 대륙에서 청동기와 철기가 들어오면서 조몬문화는 세련되고 강한 야요이 문화로 발전한다. 현대 일본 사람들의 특징은 야요이 시대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야요이 시대 말기부터 등장한 소국들이 야마토 지역을 중심으로 고분시대를 거치며 점차 통합된다. 이것이 연합국가인 야마토 국가이며 이 연합 정부의 정치 권력을 야마토 정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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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저자가 생각하는 인간 불변의 법칙 23개 이야기를 예화와 함께 전하는 책.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10 여 년 전 나는 역사를 더 많이 공부하고 예측 자료를 덜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결정은 내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를 알면 알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었다.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어설픈 시도를 멈추고 대신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유의미한 불변의 법칙이다."기대치 관리를 위해 명심할 두 가지 :첫째 부와 행복은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등식임을 항상 기억하자.두 가지란 당신이 가진 것(현실)과 기대하는 것(기대치)이다. 이 둘은 똑같이 중요하다. 따라서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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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다 쓸 수 없는 책은 처음이다.이 책은 2023년에 초판 1쇄가 나왔고 24년에 초판 38쇄가 나왔다.12.13일에 다 읽었다.처음에 제목만 보고 미술에 관한 상식을 넓혀 줄 책으로 생각했는데 그런 용도의 책은 아니다.말 그대로 미술관 경비원의 삶을 그린 책이다.저자가 미술에도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건 맞다.10년간 미술관 경비원을 하면서 미술품을 실컷 감상하고 또 미술품에 관한 지식을 쌓고 관람객들의 질문에 대답도 해 주고 한다.전사물에 관객이 손을 대지 못하게 하기도 하고 거장들의 작품에 몰입하기도 한다.베네치아라는 이름은 '바닷물처럼 푸른' 이라는 뜻의 라틴어 베네투스에서 파생했다.아네모네라는 이름은 '바람에서 태어나다'라는 뜻이다.스톡홀름 증후군이란 인질이나 피해자였던 사람들이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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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으로 우리 나라에 알려진 목사님이 78세의 나이에 쓴 책.역시 긍정의 힘에 관해, 믿음에 관해, 낙관에 관해서 말한다.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에게 맡기면서 믿고 나아가라고 말한다.하지만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고 산다.어떻게 이 목사님과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가치는 열정과 욕구를 잘 다스려 인격을 쌓게 만든다. 열정은 이성의 반대편에 있는 타고난 감정이지만 가치는 선택의 대상이다. 가치는 열정을 다스리는 즉 열정을 분출시키기도 억제하기도 하는 도덕적, 윤리적, 영적 원칙이다.인간으로서 우리의 가격은 우리가 선택한 가치관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생각을 뿌리고 행동을 거두라. 행동을 뿌리고 습관을 거두라. 습관을 뿌리고 인격을 거두라.인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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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는 학문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준다.통계학과도 아주 닮았다는 생각도 든다.저자는 의사였지만 가난하고 저학력인 사람들이 더 고통을 많이 받는 것을 보고 개인이 아닌 사회를 치료하기 위해 경제학자가 되었다고 말한다.경제학이 말 그대로 경세제민의 줄임말이라는 것을 알겠다.13세 이전에 주거지 환경을 좋게 만들어 주어야 교육성과, 취업, 연봉등에 상당한 성과가 있다는 것을 미국의 공공주택 프로젝트 연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맹모삼천지교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인생 성취의 8할은 운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좋은 나라, 좋은 부모, 좋은 지역에 태어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세계적으로 보면 20%의 사람만이 가진 행운이라는 의미다.우리나라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임원의 2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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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도서관이 리노베이션으로 1년 3개월 동안 문을 닫는 바람에 교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다.퇴계와 그의 삶, 학문을 소개한 책.옮긴이는 퇴계집이라는 책을 썼고 나도 읽은 적이 있다.이 책 1장에는 퇴계의 시들을 소개하고 해설했다.퇴계는 벼슬에 연연하지 않았고 자연을 깊이 사랑했다.깊은 지식을 가졌으나 겸손하고 경과 의를 중시했다.도를 알려고도 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익과 명예의 늪에 빠져 산다고 탄식하고 있다. 더욱 부끄러운 것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자신도 아직 학문의 성취를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진정한 도는 겨울에는 가죽옷을, 여름에는 베옷을 입는 이상과 같은 것이다. 도를 어렵게 생각하고 뭔가 신비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도는 그만큼 일상적인 것이다. 퇴계는 도를 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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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에서 현재의 인류로 진화했다고 굳게 믿고 있는 저자가 영장류와 지금도 수렵 채취로 살아가는 부족들을 연구하기도 하면서 쓴 책이다.이 책은 우리 종이 등장하는 동안에 문화적 진화가 어떻게 유전적 진화를 주도했는가에 관한 책이다. 인간의 본성에 관한 책이지 지금 우리 종에 속하는 현재의 집단 간 유전적 차이에 관한 책이 아니다. 그러나 문화 - 유전자 공진화가 오늘날에도 계속된다는 사실과 우리 종 안에서 아직도 진행 중인 많은 문화 - 유전자 상호작용을 함께 사용할 예정인데 그것은 유전체를 모양 지어 가는 문화 위력을 예시하기 위해서다.문화가 인간의 진화를 주도했다고 말한다.유아들이 다양한 인지과제에서 다른 유인원들과 경쟁했을 때 그들을 뛰어넘은 유일한 분야가 사회적 학습이고 그 외에 수량, 인과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