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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이석증이 또 발병했다. 지난 금요일에 등산 갔다와서 에어컨 바람을 너무 많이 쐬어서 그런 줄 알고 김내과에 갔더니 혈관에 이상이 있나해서 심전도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머리로 올라가는 혈관 경동맥 검사도 했더니 이상이 없고 이석증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이석증 증상이 생각났고 일치했다. 고개 돌릴 때 어지럽고 속이 미슥거리는 현상이 전과 같았다. 주기적으로 이석증이 발병한다. https://song419.tistory.com/m/2381 이석증 2020-02-13어제 아침에 자고 일어나다가 어지리워서 다시 쓰러졌다. 좀 지나면 괜찮으려나 하고 하루를 버텼지만 차도가 없었다. 들은 얘기가 있어서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이지럼증 검사를 하더니 song419.tistory.com https://son..
윤선생님 부부와 함께 송추에 있는 평양 면옥에서 냉면을 먹고 사패산 아래 개울에 발담그고 더위를 식힌 후 집으로 돌아오다. 송추 유원지 계곡에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들어갈 자리가 없다. 그래서 여기로 왔더니 물이 송추 유원지만큼 깊지는 않지만 나무 그늘도 좋고 장마와 태풍 뒤여서인지 물도 제법 흐르고 있었다. 모기향이나 모기약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겠다.
오늘 아침에도 비가 왔다. 지금은 흐렸다가 해가 났다가 한다. 비가 올 것 같기도 하고 안 올 것 같기도 하고 그러더니 오후에 한바탕 쏟아부었다. 저녁 먹고 경의선 철길 따라 풍산역까지 갔다오면서 보니 달도 잘 보이고 날이 개었다. 매미는 은행나무와 소나무,단풍나무, 목련나무의 수액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는데 산에 갔다왔더니 어마무시하게 덥다. 시간도 평소 한바퀴 도는 그대로 돌았는데 시간이 2시간 50분 가까이 걸렸다. 옆동네 파주는 폭염주의보 내렸다. 나무 그늘 아래를 걸었는데도 집에 돌아왔더니 입맛이 없어 밥을 못 먹을 정도다. 먹다 말고 누웠다.
보광 중앙교회 찬양대원이셨던 두 분을 만나 송추 평양면옥에서 점심먹고 옆에 있는 오핀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헤어지다. 우리 찬양대 가장 왕고참이셨던 두 분은 노래하기를 즐기기도 하셨고 잘 하셨다. 두 분다 평생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셨고 노래하기를 즐기셨다. 장집사님은 현재 숭실 합창단 OB 단원이시고 장장로님은 서울 장로 합창단 단원이시다. 두 노익장께서 내가 지휘할 때 대원으로 섬겨주셔서 참 든든하고 힘이 되었다. 내가 지휘자를 사임하고 나욌더니 두 분도 몸도 불편하고 젊은 지휘자와 다시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아서 찬양대를 사임하셨다고 한다. 오늘 만나서 가능하면 다시 찬양대로 복귀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올 하반기쯤에는 다시 복귀 하도록 해보겠다고 하셨다. 두 어른을 오랜만에 만나뵈어서 참 반갑..
이제 다시 이 찬양대로 복귀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찬양대에서 내 교회 생활의 마지막을 보낼 것이다. 은혜 가운데 남은 생을 감사하며 잘 섬기면서 살고 싶다.
오늘 아들이 개교 기념일로 쉰다고 며느리도 하루 휴가 내어서 우리 부부는 어제 고모리 저수지로 와서 갤러리 호텔에 숙박하고 느긋한 아침을 맞는다. 주일 예배는 오랜만에 계산교회에서 10시 예배에 참석하고 존경하는 김태일 목사님 부부와 김상배 장로님 부부, 최은숙 권사님, 은예숙 집사님, 그리고 옛날에 우리 찬양대원이었던 분들을 비롯하여 이제는 은퇴하신 장로님들도 뵈었다. 세월이 20년이 훌쩍 지났지만 좋은 교회에는 교회의 향기가 있다. 권경 권사님은 예배 후에 잠깐 1층에서 만나긴 했지만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서 이야기할 틈도 없었다. 집에 왔다가 고모리 저수지로 가다. 도착해서 바로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저녁 먹고 또 아내와 현목 그리고 함께한 성남 노회 목사부부 합창단원들과 함께 한바퀴 더..
꽃구경하러 행주산성을 갔더니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그래서 산성 아래길을 잠깐 걷다가 오다. 그리고 김포에 있는 지미재라는 한식집에 점심 먹으러 갔더니 여기도 월요일은 쉰다. 그래서 대곶 성당 앞에 있는 자주 가는 집에 가서 고추장 불고기를 먹고 돌아오다. 보광중앙교회 윤미경 권사님 부친상이 나서 한남동에 있는 순천향 병원에 다녀오다.
집에서 일산역까지 철길옆 공원길을 따라 걷다. 그리고 일산역에서 전철타고 백마역으로 돌아와서 집으로 걸어오다. 1시간 남짓 걸리고 산수유, 벚꽃, 제비꽃, 개부랄꽃, 매화, 진달래,명자꽃, 개나리, 목련화등이 보인다.
현목사 장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문상으로 보령을 다녀오다. 23일밤 8시 반경 계전리에 문목 부부, 소목, 배집사님 부부가 모여서 성수 부부와 함께 8명이 한 차로 가다. 11시가 넘어서 보령 웅천에 있는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문상하고 늦은 저녁을 먹은 뒤 대천에 있는 호텔로 가서 잠자다. 다음날 아침 호텔이 대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관계로 다 함께 사진도 찍고 잠깐 구경한 후 다시 장례식장으로 가서 늦은 아침을 먹고 천안에서 목회하는 후배 민기영 목사가 문상을 온다고 해서 기다려 만나다. 나는 그 차를 타로 천안으로 와서 전철타고 집으로 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계전리로 가다. 하장로님은 조카가 내일 대구 칠곡에서 목사 임직식을 한다고 해서 오늘 아침에 먼저 대구로 떠났다. 지공선사가 되어서 어제부터..
감기 때문인지 봄이 되니까 비염 때문인지 코가 막히고 밤에는 기침도 하고해서 병원에서 약을 받아와 먹었다. 그런데 그 약 가운데 머리를 아프게 하는 약이 있었던 모양이다. 이틀간 머리가 아파서 고생을 하고야 알아서 그 약을 안 먹었더니 좀 좋아졌다. 하지만 후유증이 아직 좀 남아있다. 음식 맛도 없고 그래서 어제는 원마운트에 있는 내가 좋아하는 냉면을 먹으러 아내와 둘이 갔더니 코로나를 못 버텼는지 작년에 문을 닫아버렸다. 할수없이 돌아오다가 들깨수제비를 먹고 돌아왔다. 건강관리를 잘 해야한다.
에스더가 이석증 때문에 오늘 병원 갔다왔지만 아직 힘들어하고 있다. 나도 경험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안다. 시간이 지나야 서서히 좋아지는 것이어서 참 힘들다. 빨리 낫기를...
어제 막내 신화 시모가 소천해서 광일이와 함께 밀양을 다녀오다. ktx로 왕복했다. 서울역에서 밀양역 까지는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밀양은 시골이어서인지 별로 변하지 않는다.
어제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아침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아침을 먹고 노고산으로 눈구경을 가다. 함박눈이 아니어서 나무에 그렇게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눈구경을 할만큼은 쌓였다. 소나무에 내린 눈이 보기 좋다. 비탈에서 썰매를 타는 어린 아이들은 추위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어 보인다. 건후는 감기 때문에 콧물이 나더니 오늘은 열이 난다고 병원에 다녀왔다. 아들네는 그동안 며느리 고생했다고 가족이 모두 잠실 롯데 호텔로 하루 쉬러 갔다.
운정에 있는 키카에 10명이 함께 가다. 손자들은 아주 신났다. 건후는 그 잘 먹던 입맛이 감기 때문에 뚝 떨어져서 잘 안 먹는다. 아침에 아들 딸과 손자들이 다 와서 함께 설날 가정 예배를 드리고 세배도 하고 그리고 함께 키카로 갔다. 점심도 거기서 시켜 먹고 3시간 동안 잘 놀고 돌아왔다. 손자들과 항상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허리 아프던 것은 나았는데 왼쪽 팔꿈치 통증은 추위 때문인지 낫짗않고 있다. 내일이 최강 한파라니까 주말쯤에는 산에 한번 갔다와야 할 것 같다.
요양원에 계시는 장모님을 코로나 핑계로 오랫동안 차자아뵙지 못했다. 하지만 설을 맞이해서 세 딸과 두 사위가 함께 찾아뵙다. 연세도 92세가 되시고 요양원 들어가신 지 7년이 넘어가니 치매현상도 오고해서 처음에는 딸들도 알아보지 못했다. 한참 앉아서 우리를 쳐다보더시니 나까지는 기억하시는 것 같고 동서는 끝까지 모르시는 눈치다. 누구나 자기 집에서 편안히 살다가 천국으로 가기를 원하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으니 참 고통이다. 사는 동안 건강하게 내 집에서 살다가 하나님께 가는 것이 소원인데 너무 큰 소원인가? 자식들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살고 싶지만 그게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문제다. 잘 먹고 부지런히 운동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다고 다 건강하게 살다가 가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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