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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아침 먹고 내 차로 혼자 가다.100m급의 낮은 야산이다.동네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온다.중산 마을에서 봉일천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 앞 삼거리에서 올라간다.올리가면 바로 금정굴이 나온다.6.25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유해를 발굴한 곳이다.정상까지 1.3km라는데 왕복에 1시간 남짓 걸린다. 낮아도 산이라고 시간이 이렇게 걸린다.전에 용강서원에서 이 산으로 올라오는 길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길이 안 보인다.주유소 옆에 무료 주차하고주유소 앞에 있는 건널목으로 길 건너면 바로왼 편에 산으로 올라가는 이 길이 있다.금정굴발굴한 내부이런 편안한 길이다.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도 걷기 좋다.군부대가 있어서 철조망을 끼고 걷는다한참 걸으면 이 가시 철조망으로 바뀐다.

백마역 앞 코사 5층에 있는 축구 교실에 예준이가 등록했다.또래들과 축구를 즐긴다.형들과 함께 이미 해봐서 그런지 다른 아이들 보다 월등하게 잘 한다.혼자 두 골이나 넣었다고.ㅎㅎ

일본인 여자가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글 68 꼭지를 쓴 책.특별할 것은 없지만 들어두면 좋을 내용이다.하지만 스스로가 지나치게 자신을 엘리트로 생각하는지 자기의 주관을 일반화시키는 오류도 보인다.48 번째 글'부모와 자식 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라'라는 글에 보면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다."그러나 기도, 주술, 점술 따위를 통해서 일이 제대로 해결되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이 글을 읽으면서 저자는 자신의 주관과 경험을 절대화하고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일본이 기독교 선교가 가장 어려운 나라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 저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일본에 많아서 그런가?주술과 점술은 모르겠지만 기도는 그렇게 말할 수 없다.대부분의 종교인은 기도를 하고 그 기도의 응답을 받..
일본인 작가 반도 마리코란 여자가 쓴 책 가운데 '부모의 품격'이라는 책이 있다. 자녀 교육 지침 68 가지를 쓴 글이다.참고해야 할 좋은 글이 많이 있다.그런데 48 번째 글 '부모와 자식 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라'라는 글에 보면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다."그러나 기도, 주술, 점술 따위를 통해서 일이 제대로 해결되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이 글을 읽으면서 저자는 자신의 주관과 경험을 절대화하고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일본이 기독교 선교가 가장 어려운 나라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 저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일본에 많아서 그런가?주술과 점술은 모르겠지만 기도는 그렇게 말할 수 없다.대부분의 종교인은 기도를 하고 그 기도의 응답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녁에 딸네와 교촌치킨 가서 저녁 먹다.손자들이 먹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집에서 곡산역을 거쳐 산황동에 들렀다가 돌아오다.시골 마을이어서 정원에 꽃들이 제법 있다.메꽃장미다알리아접시꽃앵두자주달개비그절초분홍 낮 달맞이꽃원추리영산홍금계국비비추황금 낮 달맞이꽃백합자주달개비보리수백일홍미국자리공망초산딸기접시꽃능소화병꽃백합오이꽃메리골드수레국, 색깔이 특이하다메리골드사과복숭아천도 복숭아? 도라지수박수박꽃장미황금낮달맞이꽃꽃양귀비토마토가지채송화오디매실건후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모과백합살구감능소화유카고추메꽃

우리 선교회의 집사님 한 분이 트래킹을 같이 가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그래서 함께 이 길을 걷게 되었다.오늘이 올해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다.32도까지 올라갔다.혀가 쑥 나오게 덥고 지친다.지난번 몇 주 전에 이 길을 걸을 때(https://song419.tistory.com/m/4740)는 아래의 비석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 이 비석을 처음 보았다.김매월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매월당 김시습은 아니겠지?비석에 쓰여있는 글은 오른쪽 비문 : 천부위성만물 / 천지부모위주선가운데 비문 : 지모위성 만물초목 / 천지모위소생天父爲誠 萬物 /天地父母 爲周旋地母爲誠 萬物草木 /天地母 爲蘇生왼쪽 비문 : 천지음양 / 김매월누가 해석 좀...그래도 잘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나를 이렇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저자는 자기 책을 이렇게 소개한다.이 책은 30개의 공간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탐구한 기록이다. 평범한 세계를 낯선 눈으로 바라보면서 현상의 이면을 들추어가는 생활 견문록이다. 속도 혁명으로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묶어내는 KTX에서부터 더 넓은 밀실에서 심신을 나른하게 이완하는 찜질방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현장은 우리가 늘 부딪히고 목격하는 대상이다. 그 하나하나가 문화 읽기의 생생한 텍스트들이다. 왜 생활공간에 주목하는가? 1990년대 이후 문화연구가 활발해졌지만 외국 이론 위주의 추상 담론으로 치우치면서 정작 우리의 구체적인 경험을 읽어내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본다. 난해한 개념의 과잉 속에 사회와 문화를 정밀하게 포착하는 언어는 오히려 점점 빈곤해져 왔다. 우리는 해석되지 않은 변..

16일 밤 서울역에서 혼자 22:5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타고 동대구역 도착하니 03시가 좀 못되었다.근처에 있는 찜질방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5시 반경 나와서 설렁탕 한 그릇 먹고 동대구 역 옆 육교를 안 건너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101-1번이 파계사로 간다. 파계사 도착시간이 06시 50분이다. 바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파계사를 지나 대비암, 성전암을 지나 능선에 올라선 시간이 07시 55분이다.이 능선에서 잠깐 헷갈린 이유가 지도에는 한티재가 더 왼쪽에 있는데 안내판에는 오른쪽에 있다.이 안내판대로라면 계속 오른쪽으로 가면 칠곡으로 가게 된다.그래도 지도를 믿고 계속 오른쪽으로 갔더니 한티재가 나온다.09시에 파계봉에 도착하고 11시가 다 되어서 서봉에 도착해서야 처음으로 사람을 만났다.이 사이..

도덕경을 왕필의 81장 편집에 따르지 않고 주제별로 5부로 나누어서 설명한 책.1부 무위~하지 않음의 힘2부 성인~무위를 실천하는 사람3부 반~거꾸로 가라4부 도~인간과 하늘의 길5부 덕 ~드러내지 않는 빛겸손과 섬김으로 세상을 대하는 지도자의 7 가지 모습신중함 : 코끼리가 겨울에 살얼얼음판 건너듯이 조심함 : 원숭이가 사방을 돌아보며 경계하듯이 공손함 : 초대받은 손님처럼 따뜻함 : 봄날에 얼음 녹아내리듯이 순박함 : 자르지 않은 통나무처럼 포용력 : 모든 것을 품어주는 계곡처럼다양함 : 서로 다름이 섞여있는 흐린 물처럼믿음, 소망, 사랑은 성경에 나오는 인간이 가져야 할 세 가지 보물입니다. 불교에도 3 가지 보물 3보가 있습니다. 불법승은 불교도의 3가지 귀의처로 삼보라고 합니다. 유교의 3 가..
master piece 연주를 하면서 Beethoven을 했다.symphony 3번과 piano concerto 3번을 연주했다.piano concerto 3번은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쿨 결승에서 연주한 곡이어서 좀 더 친숙한 느낌이었다.sym.3번은 1악장에서 제 2 주제를 알아 듣기가 어려웠다.일부 관객들이 악장 사이에도 자꾸 박수를 쳐대서 좀 신경 쓰였다.지휘자가 암보로 연주해서 인상적이었다.나는 천재도 좋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성실한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지휘자가 멋져 보였다.오늘 친구 성수가 용인 여성합창단 연주한다고 오라고 했는데 이 연주 때문에 갈 수 없었다.앵콜로 연주한 곡 제목을 모르겠다.
우리 찬양대장 서상돈 집사님이 대원으로 있고 우리 찬양대 반주자가 이 합창단의 반주자이다.그래서 가게 되었다.아마추어 합창단으로서는 무난하게 연주했다.37명의 단원이 연주했다.팬 서비스를 위해서 오브리를 좀 더 추가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래 프로그램에 보듯이 12곡을 연주했고 소프라노 솔로와 이엘 여성 힙창단이 guest로 출연했다.앵콜은 '우정의 노래' 1곡을 했다.
산수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산골짜기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 내외이고, 잎은 난형으로 끝은 꼬리처럼 길고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나 있다. 잎은 길이가 5~15㎝, 폭이 2~10㎝가량으로 표면에 난 줄과 뒷면 줄 위에만 털이 있다. 꽃은 희고 붉은색이 도는 하늘색으로 수술과 암술을 가운데 두고 앞에는 지름 2~3㎝가량의 무성화가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이 시기 꽃 색은 갈색으로 변해 있다. 이처럼 꽃 색이 변하는 것은 꽃이 아닌 것이 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희고 붉은색이지만 종자가 익기 시작하면 다시 갈색으로 변하면서 무성화는 꽃줄기가 뒤틀어진다. 관상용으로 쓰인다.꽃말은 사랑의 기억, 고독한..

잠언 300개를 간략히 설명한 책.저자는 17세기 스페인의 대표적인 철학자였다고.신비주의는 신의 방식이다. 상대방에게 처음부터 모든 것을 내보이지 마라. 신비주의 전략은 당신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눈앞에 놓인 카드 패를 바로 이용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생각을 조금씩 드러낼수록 상대방은 기대할 것이고 당신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다. 모든 일에 신비주의를 살짝 섞는 것만으로 당신은 추앙받을 수 있다.스스로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신성은 제단을 장식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단을 숭배하는 사람이 만든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게 감사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더 집중한다. 다른 사람에게 감사할 거리를 제공하는 것보다 그 사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요령이다. 기대..

4사람이 내 차로 함께 강화 초지진으로 가다.교회 항존직 선거 때문에 공식적인 모임은 자제해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몇 사람만 가게 되었다.오늘 코스는 초지진에서 광성보까지 약 5km를 걷는 짤막한 코스다.가다가 카페에서 차 마시고 하다 보니 짧은 구간이지만 1시간 반이나 걸렸다.이 코스는 강화 나들길 2코스의 일부 구간으로 전에 이 코스를 역으로 걸었던 적이 있다.(https://song419.tistory.com/m/2834)강화해협을 따라 걷다가 광성보 근처에서는 포장도로도 좀 걷는다.광성보(https://song419.tistory.com/m/197)앞에 있는 광성식당이라는 곳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초지진으로 택시타고 돌아오다.강화도는 택시잡기가 쉽지 않다.날씨가 흐려서 별로 덥지 않게 잘..

하교, 하원한 손자들이우리 집에 모여서 축구를 한판하고 홍성원 가서 저녁을 함께 먹었다.수시로 이럴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함께 가는 길귀여운 내 손자들잘 먹어서 더 보기 좋다.손서방도 좀 늦게 도착했다.중국집에서다 함께 음식점 가는 길건후는 졸려서 먹다가 눈을 감고 있다. 밥은 먹어야겠고 잠은 오고...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장미의 계절내가 아는 꽃들 가운데 장미가 가장 많은 품종을 가지고 있다.꽃의 크기가 작은 것, 큰 것, 색깔이 빨강, 검붉은 색, 분홍, 노랑, 흰색, 여러 색이 섞여 있는 것등 아주 많은 종류가 있다.https://youtu.be/Tt8jeKnnfQc?si=QGT4Re-HMF47U1Rm수련까치수염

공자의 생애를 다루면서 그의 사상과 책들도 언급한 책.정치를 하려고 천하주유하면서 겪은 일들도 다루고 많은 주석들도 곁들였다.특히 다산의 주석도 자주 언급한 것이 특징적이다.정치가가 되기를 원했지만 역사가가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공자는 논어 첫 편의 학이에서 학을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하나는 안으로 자신이 몸을 닦는 수기의 도리를 배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밖으로 세상을 구제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제세 이인의 지식을 배우는 것이다. 유학자가 평생 추구해야 할 학이 이 한마디에 담겨 있었다.공자 가라사대 군자는 두루 통하지만 편벽되지 않고 소인은 편벽되지만 두루 통하지 않는다.공자가 태산 곁을 지나는데 한 부인이 무덤 앞에서 곡하면서 슬퍼했다. 공자가 식의 예를 표하면서 자로를 보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