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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족두리봉 26.01.14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족두리봉 26.01.14

singingman 2026. 1. 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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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산행을 족두리봉으로 갔다.
1월 1일에 가던 산행을 올해는 장모님 방문 때문에 미뤄졌다.

족두리봉은 북한산 봉우리 가운데 가장 서쪽에 있는 봉우리다.
높이가 370m밖에 안 되지만 어디서 오르느냐에 따라 아주 빡세게 오를 수 있는 코스다.
나는 가장 완만한 코스로 올랐다.
홍제역에 내려서 탕춘대길 따라 가다가 향로봉 아래서 성벽 너머 족두리봉으로 좌틀해서 불광사로 내려오다.
그리고 연신내역에서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탕춘대성(蕩春臺城)은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으로, 한양도성(수도 성곽)과 북한산성(방어용 산성)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축조된 매우 중요한 군사 시설로 조선 제19대 임금인 숙종 45년(1719년)에 완공되었다.
이 성에는 정문인 홍지문과 그 옆에 오간수문이 있고 인왕산과 북한산 향로봉까지 연결하는 성벽이 이어져 있다.

탕춘대길은 퇴직하기 전에는 간혹 갔는데 오늘은 십수년만에 가는 것 같다.
홍제동 벽산 아파트 옆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북한산 자락길 따라 가다가 등산로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나는 처음부터 등산로를 따라 걸었다.

봄에 오면 이 등산로는 개나리 터널을 지날 수도 있는 길이다.
향로봉 아래서 족두리봉으로 가는 길을 잘못 들어서 알바를 한참 했다.
그래서 수백번을 올랐지만 아직도 북한산에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이 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시 향로봉 바로 아래 능선으로 올라가서 길을 확인한 후 제대로 길을 찾아서 갔다.
눈이 쌓여 있어서 내려오는 길은 위험했다.
스틱과 아이젠을 다 동원해서 안전 위주로 산행했다.

탕춘대길은 북한산 등산로 가운데 가장 완만한 길이다.
여기서 향로봉이나 비봉으로 가는 사람들은 좀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하지만 족두리봉으로 가는 사람에게는 가장 편안하고 완만한 길이다.

젊었을 때는 일부러 빡센 길을 찾아다녔는데 지금은 일부러 완만한 길을 찾아 다닌다.
산행 속도가 많이 느려져서 3시간 50분 가량 걸렸다.

북한산 자락길과 탕춘대 등산로가 나란히 간다


자락길로 가면 이런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된다.


오른쪽 자락길과 왼쪽의 등산로가 나뉜다


북한산 자락길은 이렇게 데크를 깔아서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나는 등산로로 간다


 

 
 
 

눈이 녹지 않았다


장군바위 전망대


장군바위




비봉능선

계단이 싫으면 우회로도 있다





 

 
 
 



자락길과 만나는 곳


자락길로 내려가는 길




탕춘대 성벽


암문


탕춘대성(蕩春臺城)의 유래
소재지: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홍지동(4번지) 일대

지정현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3호

탕춘대성은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으로서, 도성과 외곽성(북한산성)의 방어기능을 보완하고 군량을 저장하기 위하여 만들었습니다. 본래 북한산성을 쌓자마자 탕춘대성을 축성하려 하였으나 곧바로 시작하지 못하고 1718~1719년 두 해에 걸쳐 성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 성을 탕춘대성이라 부르게 된 것은 연산군의 연회장소인 탕춘대가 지금의 세검정에서 동쪽으로 100m쯤 떨어진 산봉우리(현재 세검정초등학교)에 있던 것과 관련이 있으며, 한성의 서쪽에 있다 하여 서성(西城)으로도 불렸습니다.

인왕산 동북쪽에서 시작한 탕춘대성은 북한산 향로봉 아래까지 연결되어 있고 길이는 약 5.1km에 달합니다. 보현봉~형제봉~북악산을 잇는 능선에도 성을 쌓으려 하였으나 숙종의 사망 등 정치적인 이유로 시행하지 못한 채 지금의 성곽만이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탕춘대성은 조선후기 혼란기 속에서 훼손되고, 홍수 등으로 일부 구간이 무너지고 방치되다가 1977년 홍지문과 함께 일부 구간이 복원되고 정비되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BUKHANSAN NATIONAL PARK OFFICE



탕춘대성 암문


오른편으로 가면 상명대쪽으로 가고 왼편은 향로봉 방향이다.


상명대 방향


여기서부터 약간 경사가 있다.














비봉




국립공원 입장료 받던 시절에는 여기에서 입장료를 받았다.




향로봉


여기서 성벽 넘어 족두리봉으로 간다.


길을 잘못 들어서 알바를 한참 했다.


다시 돌아와서 향로봉 능선으로 올라간다


향로봉 올라가는 길


능선에 있는 멋진 소나무


향로봉


제일 왼쪽이 비봉


구기동


족두리봉


족두리봉은 생긴 모양이 여자들 머리에 올리는 족두리를 닮았다고...


이 능선에 올라가서 길을 찾았다




족두리봉 가는 길


족두리봉을 전망할 수 있는 곳


멋진 족두리봉


서울 시내 서대문 방향





 
 

 
 
 



전망대


족두리봉 바로 아래


족두리봉 정상






족두리봉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비봉능선





 
 

 
 
 

내려와서 올려다 본 족두리봉




불광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다 내려왔다.


여기서 향로봉이나 족두리봉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다.



불광사




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