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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제자 용혁이와 둘이 가다.9시에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만나서 인왕산을 한 바퀴 돈다.3시간 정도 걸린다.다른 사람의 기록을 보니 거리는 8.5km라고 적혀 있었다.둘이 이야기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다음번에는 종섭이도 같이 만나서 악어봉을 가기로 했다.끝나고 영천 시장에 있는 도깨비 칼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전철 1호선 의왕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차도 따라가면 호수가 있다.호수 들어가기 직전에 철도 박물관도 왼편에 있다.전체 거리는 4.5km라고 한다.역에서 출발해서 역으로 돌아오면 1시간 반이 좀 더 걸리겠다.호수 북쪽편에 연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연꽃 철에 오면 아주 좋겠다.주변에 음식점이나 카페도 많이 있다.걷기 좋은 길을 많이 만들었다.
1~2코스에 이어 오늘은 3코스와 4코스의 양원역까지 걷는다.지난 번에 양원역에서 광나루역까지 4~5코스를 걸었기 때문의 오늘은 이렇게 걸었다.당고개역으로 가서 지난 번에 내려왔던 2코스 끝지점으로 올라가다.3코스의 도착점인 화랑대역 까지 6.9km는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그리고 양원역 까지는 하천길을 잠깐 걷고 도시의 차도를 따라 걷는다.전체 거리는 10km가 살짝 넘고 시간은 3시간이 조금 덜 걸렸다.3코스는 다른 사람들의 말처럼 1~2코스에 비해 훨씬 순하다.어제 밤에 눈이 오긴 했지만 그리 미끄럽지 않아서 아이젠 없이 끝까지 걸을 수 있었다.토요일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화랑대역 근처에서 길을 놓쳤지만 지도를 보고 다시 찾아서 무사히 양원역 까지 왔다.불암산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도 있다.여..
아내와 둘이 가다.신길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샛강 다리가 나오고 중간에서 샛강으로 내려갈 수 있다.한강 상류쪽으로 가서 63빌딩을 돌아서 한강으로 나갔다가 다시 신길역으로 돌아오다.왕복 7km 정도를 아내와 천천히 걸었더니 거의 2 시간 가까이 걸렸다.겨울이어서 푸른 녹음을 볼 수는 없었지만 봄이나 여름을 상상해 보니 아주 좋은 트래킹 코스가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여의도를 한 바퀴 돌아도 8km 정도라고 하니 다음에는 그렇게 한 번 해봐야 겠다.
전철로 도봉산역으로 가다.돌아올 때는 당고개역에서 이촌역까지 와서 백마역으로 왔다.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창포원이 나오지만 1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편에 있는 지하도를 건너가야 한다.그러면 창포원이 나오고 둘레길이 시작된다.1~2코스는 수락산과 불암산 아래를 걷는다.대략 12km정도 된다.산길 12km를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니까 힘은 좀 들었다.등산에 비하면 아주 쉬운 길이지만 둘레길로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간식도 눈 때문에 앉기도 불편하고 춥기도 해서 걸으면서 먹고 거의 쉬지 않고 걸었더니 4시간 걸렸다.눈이 와서 날씨는 흐렸지만 걷는 재미가 참 좋았다. 1코스보다 2코스가 좀 더 힘이 든다.아마 1코스를 걸어서 힘이 빠진 후에 계속 걸어서 그럴 수도 있다.도봉산역을 출발할 때는 도봉..
오늘이 12.12다.우리 나이는 이 날이 어떤 날인지 다 안다.나는 이 때 제대를 앞 둔 왕고참이었는데 나라 걱정 보다는 내가 제대 못 하는 줄 알고 얼마나 긴장했던지...그런데 올 해 12.3에는 현 대통령이 생뚱맞게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바람에 지금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잠깐 동안 대통령이 제 정신이 아닌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덕분에 재판 결과가 남아있긴 하지만 쾌재를 부르고 있는 사람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우리 선교회원 6명이 남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았다.서울역 8번 출구에 모여서 남산을 한 바퀴 돌고 명동으로 내려가서 명동 교자에서 좀 늦은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차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돌아왔다.남산 둘레길을 몇 차례 돈 적이 있는데 비포장 도로는 오늘 처음으로 가 ..
유튜브에서 행주산성 아래 한강에 무장애 데크길을 설치했다는 글을 봤다.그래서 오늘 가게 되었다.창릉천 무료 주치장에 주차하고 한강쪽으로 나와서 갈 때는 산 위로 올라가는 길 따라 가고 돌아올 때는 무장애 데크길로 돌아왔다.오늘은 산성을 완전히 한바퀴 도는 것이 아니고 한강쪽만 왕복하는 것이다.전에 완전히 한바퀴 돈 적도 있다.산길은 전에도 몇 번 온 적이 있어서 익숙하지만 눈이 쌓여 있어서 조심스러웠다.이 길에서 내려다 보는 한강이 아주 아름답다.우리 선교회원들 데리고 한번 와야겠다.
아내와 둘이 전철로 가다. 5호선 개화산역 2번 출구로 나가서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5호선 방화역에서 다시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나즈막한 야산이지만 아주 아름다운 산이다.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게 편의시설들도 잘 준비되어 있고 데크길도 예쁘게 잘 만들어 두었다. 단풍철이어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기도 하다. 지도에 보니까 둘레길 길이가 3.3km라는데 걸어보니까 그보다 더 되는 듯 했다. 가파른 구간이 없어서 등산 싫어하는 사람들도 즐겁게 걸을 수 있는 산이다. 도중에 쉼터나 화장실도 잘 만들어져 있고 내려오는 길도 여기저기 아주 많이 있다.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돌 수 있는 코스다. 추천할 만한 코스다. 인공폭포
원래 4코스는 화랑대역에서 시작하는데 나는 경의 중앙선으로 한 번에 가는 양원역에 가서 망우산~아차산~광나루역으로 가다.시간은 3시간 남짓 걸렸고 거리는 9km 정도라고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적혀 있었다.양원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서울 둘레길 팻말이 보인다. 이 팻말만 잘 따라가면 끝까지 갈 수 있다.깔딱고개에 계단이 좀 많이 있는 것 외에는 힘드는 구간은 없다.오래 전에 아차산 등산할 때 이 구간을 역으로 걸은 적이 있긴 하다,그때는 망우리 공동묘지를 제대로 지나갔고 오늘은 공동묘지를 지나지 않고 우회해서 온 것 같다.용마산은 오늘은 가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아차산에서 보는 한강의 전망이 아주 좋다.북한산과 도봉산등도 다른 각도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망우리 공동묘지에는 시인, 화가, 독립운동가,운..
정발산에도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이 산에는 신발 벗고 걷는 사람이 신발 신은 사람보다 훨씬 많다. 맨발 걷기가 열풍이다. 아래는 9.14일의 기록이다.
안산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산으로 '안산'(鞍山)이라는 지명은 동봉과 서봉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그 형세가 마치 말의 안장(鞍裝)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인왕산과 안산 사이를 넘는 고개인 무악재의 또 다른 이름들인 '안현'과 '길마재'는 모두 이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길마는 말의 안장을 부르는 우리말이다. 전철 타고 혼자 가다. 독립문역 5번 출구로 나간다. 왼편에 옛날 서대문 형무소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한성과학고 쪽으로 좌회전해서 쭉 올라가면 자락길 입구가 나온다. 자락길은 전체가 데크길등 잘 조성된 편안한 길로 만들어져 있다. 휠체어도 갈 수 있게 만들었다. 전체 길이는 7km로 쉬엄 쉬엄 걸어도 2시간이면 한바퀴 돌 수 있다. 어느 해 겨울에 갔을 때는 정상에 있는 봉수대..
북악산 둘레길 가운데 칠궁 뒤에서 출발해서 가장 짧은 코스를 다녀오다. 칠궁을 갔다가 나와서 트래킹 코스를 따라 돌았다.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계단이 아주 많고 초반 20분은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이 많아서 힘들다. 우리 교회 선교회에서 가면 어떨까하고 미리 답사했는데 계단이 많아서 안 되겠다. 전에 북악산 등산할 때는 숙정문에서 출발해서 산꼭대기를 갔다가 성균관대로 내려간 적이 있었다. 내려와서 황생가에서 칼국수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계단길이 가파르다.
아침 10시에 안국역 3번 출구에 13명이 모여서 다 함께 창덕궁으로 가다.창덕궁과 창경궁을 둘러보고 나서 대학로에 있는 순대실록이란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차도 한 잔 마신 후 낙산을 올라가다. 창덕궁 & 창경궁 15-09-28 (tistory.com) 창덕궁 & 창경궁 15-09-28창덕궁을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가다. 아침 일찍 가서 후원까지 예약해서 후원에는 아내와 함께 가다. 창덕궁은 태종 5년(1405년) 경복궁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조선의 궁궐이다. 경복궁의 동song419.tistory.com 낙산은 이름은 산이지만 사실 작은 언덕이다.그래도 조선시대에는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었다.(참고로 좌청룡은 낙산이고 우백호는 인왕산, 남주작은 목멱산(남산), 북현무는 북악산이다.)낙산을 내려와서..
창릉천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강을 따라 걷는다. 가능하면 물가로 걸으면서 자전거길과는 다른 길로 걷는다. 돌아올 때는 자전거길을 따라 왔다. 아직 봄기운이 물씬 풍기지는 않지만 버들가지에는 새 잎이 돋았고 제비꽃도 피었다. 2시간 40분 정도 걸었다. 한강을 바라보면서 걷는 즐거움이... 습지에 데크길을 만들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많고 이렇게 뛰는 사람도 있다. 나는 유유자적 걷고. 고양시와 서울시의 경계 산들바람 불고 달빛 찬란한 무릉도원 강가에~~~ 가양대교를 지나서 자연학습장까지 갔다가 돌아오다. 축구장 도촌천에서 본 이 생명체는 이름이 뭘까? 육상 플라나리아라는 무성 생식하는 동물로 지렁이를 잡아먹는다고...
10시에 교회에 모여서 출발하고 몇 분은 약천사로 바로 오기도 했습니다. 내려오면서 심학산의 이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심학산의 유래는 조선 숙종 때 왕이 애지중지하던 학(鶴) 두 마리가 없어졌는데 이후 그들을 이곳에서 찾았다고 해서 '학을 찾은 산, 심학(尋鶴)'으로 불리게 됐다는 얘기가 전해 옵니다. 심학산은 해발 194m로 등산로도 있지만 6.8km에 이르는 둘레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걷습니다. 우리도 오늘 둘레길을 한바퀴 돌기로 하고 갔는데 도중에 정상에 올라가자는 의견도 있고 점심 식당 예약 시간도 있고 해서 반바퀴도 채 못돌았습니다. 약천사에서 출발해서 수투바위, 낙조 전망대를 조금 지나서 정상으로 올라갔다가 약천사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
아침에 일어나서 일기 예보를 보니 좀 흐리기는 했지만 미세먼지가 다 좋음이다. 그래서 9시 30분에 백마역에서 서해선으로 김포공항가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계양역으로 가다. 다시 계양역에서 인천 1호선으로 갈아타서 계산역에 내리다. 5번 출구로 나가면 최집사님 성도외과 바로 앞 4거리다. 왼쪽에 보이는 산으로 가면 계양산성 박물관이 있고 그 왼쪽과 오른쪽으로 둘레길이 있다. 나는 오른쪽에 있는 길로 가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다. 거리는 6.3km고 시간은 2시간 40분이라고 적혀 있어서 경사로가 많은가 했더니 전혀 그렇지 않고 시간도 나는 정확히 1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계양산은 두 번 정도 올라가 본 적이 있다. 계산동 쪽에서 올라가면 높지는 않지만 가파..
윤선생님 부부와 함께 가서 여자 둘은 산 아래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우리 둘은 산을 한바퀴 돌다. 남사면은 눈이 다 녹았고 북사면은 아직 얼어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걸었다. 봄 가을에는 1시간 5분만에 한 바퀴 돌기도 했는데 오늘은 미끄러워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40분이나 걸렸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곳이 아니어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봄에는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 있는 산인데 오늘은 눈을 보면서 걸었다. 내려와서는 만두 전골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돌아오다. 이름대로 솔향이 그윽한 쉼터이다 힌 바퀴 돌아서 출발지점으로 왔다.
마장호수가 광광객들로 붐빈지가 오래 되었는데 몇 번 가보기는 했지만 아직 전체를 한바퀴 다 돌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한 바퀴 돌러 가다. 마장호수는 원래 농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였고 지금도 그렇다. 고령산 아래 깊은 산 골짜기에 있으니 당연히 물 좋고 산 좋은 곳에 위치해 있고 경치가 좋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파주시가 관광지로 개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상류에 기산 저수지도 있지만 마장 호수보다 많이 작다. 그래도 그 주변에도 음식점들과 찻집들이 전부터 많이 있었다. 안내판에 보니 이 저수지는 2001년에 수질 관리 시설을 설치했다고 하는데 저수지는 그 전부터 있어왔던 것 같다.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여러 곳 있다. 제 6 주차장은 차를 10여대밖에 주차할 수 없지만 무..
동안교회 요한 선교회원들과 함께 가다. 10시 반에 북한산 우이역에 8명이 모여 올라가다. 이원희 집사님은 사모님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우리를 우이령 탐방길 우이동 탐방 안내소까지만 데려다 주고 병원으로 가시고 7명만 우이령을 넘었다. 지난 봄에 갔을 때는 진달래가 피어서 아주 화사했는데 지금은 단풍도 다 지고 약간은 썰렁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호젓하고 단촐한 인원이어서 나름대로 좋은 분위기였다. https://song419.tistory.com/m/3504 우이령 2022-04-15우이령(牛耳嶺)은 서울 우이동과 경기도 송추 교현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입니다. 이 길을 이용하면 양주에서 서울까지 빠르게 갈 수 있었습니다. 牛耳니까 소귀입니다. 이 이름은 도봉산쪽에 소song419.tistory.com 우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