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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남 선교회 5월 건강 걷기 05.01 본문

트래킹/국내 트래킹

2남 선교회 5월 건강 걷기 05.01

singingman 2025. 5. 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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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일기 예보가 비가 온다고  했다가 안 온다고 했다가 하더니 아침에 기어코 비가 내렸다.
그래도 계획대로 이촌역에 모여서 국립중앙박물관을 갈지 트래킹을 할 지 결정하기로 하고 모였다.
다행히 비가 오는대도 걷자고 해서 함께 출발했다.
'빗속을 둘이서'(https://youtu.be/ONQsdNT1g4o?si=7nbSl-PFLu_gqI6w)
가 아니고 빗속을 10명이 함께 걸었다.

원래 계획은 이촌역에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까지 걷기로 되어 있었지만 비가 계속 내리는 관계로 마포역 까지만 걷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약 5km를 걷고 공덕역 근처에서 돼지국밥과 순대국 등으로 점심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talk about 하고 헤어졌다.

작은 단체라도 책임을 맡으면 결정하고 리드하고 해야하니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회장님과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불평없이 잘 도와주어서 빗속에서도 트래킹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오늘 느낀 점은 이렇게 좋은 회원들이라면 앞으로 이미 결정된 사항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우중 산행도 많이 해서 이 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비를 맞으면서 걷는 것이 불편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아무런 불평없이 따라준 회원들이 고맙고, 성숙된 인격과 신앙들 앞에 감사할 따름이다.

봄비치고는 비가 많이 내렸다.


비내리는 한강은 또다른 운치가 있고 걷는 맛이 있었다.
오늘 함께 한 회원들도 하나같이 그렇게 말씀해 주어서 참 고마웠다.
다음달에는 강화 초지진에서 광성보까지 걷는 5km 정도의 구간을 걸을까 계획중이다.


빗속에도 주저없이 트래킹을 시작했다.


한강에는 조형물들도 많이 설치되어 있다.


비 내리는 한강


마포나루터에 황포돛배를 재현해 두었다.



공덕역 부근에서 다 함께 식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