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9코스 수서역~매헌역 25.04.23

혼자 전철로 가다.
원래 계획은 9,10코스를 다 걸을려고 했는데 요즘 치료하고 있는 허리 때문인지 다리가 엄청 피곤하다.
그래서 9코스 종점인 매헌 시민의 숲에서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9코스는 대모산과 구룡산 자락을 따라 걷는다.
수서역 6번 출구로 나가서 앞으로 조금만 가면 오른편에 등산로가 있다.
이리로 올라가면 된다.
몇 년 전에 이 두 산을 등산한 적이 있어서 오늘은 정상은 가지 않고 trail 따라 걸었다.

https://song419.tistory.com/m/2119

대모산-구룡산 19-08-15

오르내림이 약간 있다.
종료 3km정도 남겨놓고 다 내려온 줄 알았는데 다시 올라가는 코스가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시민의 숲에서 매헌역은 바로 옆에 있어서 이 공원을 둘러보고 전철을 탔다.
9코스 거리는 10.7km 밖에 안되는데 산을 오르락 내리락해서 그런지 점심먹는 시간과 휴식 시간 다 포함해서 4시간 걸렸다.

이들, 딸이 생일 선물로 사 준 새 신발을 처음으로 신고 갔다.

수서역 6번 출구를 나오면 조금 앞 오른편에 대모산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그리로 올라가면 된다.

대모산 입구

8,9 코스종점과 시작점

계단만 올라오면 이런 편안한 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오르락내리락 한다.

녹음이 우거져서 더 아름다운 길

민달팽이

거북이가 워낙 빨리 지나가서 자세히 볼 수 없었다고 말할 만하다.

대모산과 구룡산에는 약수터가 많다.

약수터

간혹 오르막도 나타나지만 이런 편안한 길이 많다.

여름에 와도 그늘이 햇빛을 막아주겠다.

계곡에는 여름에 비가 많아 와도 사고나지 않게 사방 공사를 잘 했다.
언젠가 옆에 있는 우면산에서 이런 계곡 관리를 안 해서 사태가 나 사람이 상한 적이 있었다.

자벌레가 많이 내려온다.

이런 짧지만 가파른 계단이 몇 곳 있다.

돌탑

새 신발 처음으로 신고...

계속 걷고싶은 길

겹황매

절 이름을 잊어버렸다.

오늘 내 점심

여기서 점심먹고 간다.

약수터가 많다.

죽단화

종점 3km 남겨놓고 다사 올라갈 때 힘들었다.

여기서 잠깐 앉아 쉬다 간다.

산에서 내려왔다.

아름다운 겹황매

여의천을 따라 매헌역까지 간다.

농수산물 시장

현대, 기아 자동차

하천을 잘 가꾸고 있다.

매헌 시민의 숲에 있는 버마 아웅산 테러 희생자 위령탑

삼풍 백화점 붕괴때 희생된 사람들 위령탑도 시민의 숲에 있다.

이 공원에는 이런 탑들이 많다.

매헌 윤봉길 기념관

박태기

철쭉

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