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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북한산 둘레길 전 구간은 21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가 71.8km이다. 다른 둘레길에 비해서 각 구간의 거리가 아주 짧다. 평균 3,5km도 채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번에 4구간 정도 걸으면 5~6회에 걸쳐서 완주할 수 있다. 나는 1구간부터 차례대로 걸은 것이 아니고 역으로 걷기도 했다. 주로 혼자 걸었지만 아내와 함께 걷기도 했다. 비를 맞고 걷기도 하고 눈길을 걷기도 했다. 손자들 보느라 평일에 못 걷고 토요일에 걸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등산도 계속 하기는 하지만 젊을 때는 하지 않던 둘레길을 자주 걷는다. 아마 해파랑길 이후 둘레길을 걷는 재미도 좋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 아래는 구간 순서대로 정리한다. 나는 구간 순서대로 걷지 않았다. 8구간을 제일 먼저 걸었고 그 후에 1구간까지..
지난번에 17~20구간을 걸었고 오늘은 그 다음 구간을 이어서 걷는다. 망월사 역에 내려서 17구간 조금 남은 길부터 13구간 까지 걸었다. 전체 거리는 15km정도이고 시간은 5시간 남짓 걸렸다. 날씨가 좋아서가 아니고 더워서 반팔차림으로 걸어야 했다. 금방 여름이 되어버렸다. 전에 이 길을 원각사 입구에서 회룡역까지는역으로 걸은 적이 있다. 14구간 산너미길이 이름처럼 산을 넘는 구간이어서 좀 힘이 들긴 하지만 그리 험한 코스가 아니어서 할 만하다. 진달래가 많이 피어 있어서 걷는 내내 눈이 즐겁다. 이로써 북한산 둘레길 전체를 다 걸었다.
아내와 둘이 가다. 삼천사 아래 주차하고 둘레길 따라 우이령 입구까지 걷다. 전체 거리는 12km이고 시간은 3시간 20분이 걸렸다. 9구간은 진관동 한옥 마을과 진관사, 삼천사 입구를 지나서 진관천을 따라 걷는다. 날씨가 좋아서 걷기 좋았고 아내의 체력에 맞춰서 오늘은 조금만 걸었다. 토요일이고 날씨기 좋아서인지 북한산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산성 입구에는 길에 사람이 가득 찼다. 트래킹 마치고 일산 와서 들깨 수제비 먹고 돌아오다.
지난 주에 1구간까지 걸었기 때문에 오늘은 20구간 부터 걸으려고 했는데 전철 타는 것이 17구간에 있는 망월사역에서 우이역으로 오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서 이렇게 걸었다. 망월사역의 이름이 예뻐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달을 바라본다는 망월사라는 이름이 서산 간월암 ( https://song419.tistory.com/m/651)을 생각나게 한다. 망월사 역에서 11시 57분에 출발해서 우이역에 2시 27분에 도착했으니 딱 3시간 반이 걸렸다. 거리는 약 9Km 정도이고 도중에 간식과 물 마시는 시간 외에는 쉬지 않고 걸었다. 지난주에는 비가 계속 와서 우산을 오래동안 썼는데 오늘은 출발해서 얼마 지나지 않으니 비가 그쳤다. 흐리긴 했지만 간간히 햇빛도 나기도 했다. 덥지 않아서 좋았다. 진달래와 ..
비가 오는데도 전철 타고 가다. 솔샘역에 내려서 3코스로 올라가니 산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다. 초반에는 미끄러워서 조심 조심 걸었다. 오후에는 녹아서 걷기가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오랜만에 눈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다. 12시 15분에 솔샘역을 출발해서 4시 10분경에 북한산 우이역에 도착했다. 3시간 55분 걸렸다. 도중에 화계사 구경하고 이준 열사 묘와 보광사등 들러야 할 곳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 3코스가 산을 오르락 내리락 많이 해서 좀 힘이 들었다. 코로나 후유증 때문인지 힘이 많이 들었다. 아이젠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어렵다. Zen Master 숭산 스님 이 구간에는 애국선열들의 묘가 아주 많다. 소나무 숲길
윤선생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가다. 아내 둘은 미황사에서 놀고 남자 둘만 둘레길을 걷다. 달마 고도는 달마산 밑동을 한바퀴 도는 길로 전체 거리는 17.74km이다. 우리는 도중에 도솔암 올라갔다 오는 시간 35분을 포함해서 5시간 15분이 걸렸다. 달마산의 아름다운 암릉과 완도쪽 남해를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총 6개의 스템프를 찍으면 해남군이 기념품도 준다고 해서 스템프도 다 찍었다. 날씨가 좋아서 걷기 아주 좋았지만 물 한병으로는 부족해서 끝날 무렵에는 가져간 배가 없었으면 힘들뻔 했다. 동백나무와 삼나무 숲이 있고 다양한 나무들이 많다. 너덜구간이 많이 있지만 길을 잘 만들어서 걷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미황사 왼편 불썬봉 올라가는 등산로쪽으로 가다가 등산로로 가지 않고 산허리..
아침 먹고 곡산역으로 운동을 나가다. 곡산역에 도착했을 때 운정 호수공원에 가보고싶어졌다. 그래서 전철을 타고 운정역으로 가다. 운정역에서 육교를 건너 호수공원으로 내려가다. 호수공원쪽으로 가지 않고 수로를 따라 북쪽으로 계속 올라갔더니 길이 끊어지고 황무지가 나타난다. 뒤돌아와서 소리1교를 건너 계속 북쪽으로 가니 공릉천이 나온다. 호수공원의 물이 공릉천과 연결되지는 않는다. 호수공원 물은 둑을 막아서 공릉천으로 흘러들지 않는다. 공릉천을 건너면 금릉역이 가까이 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호수공원을 한바퀴 도는 것이었는데 금릉역이 가까워서 전철로 집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고 금릉역에 갔더니 금촌역도 2km남짓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도에 나와있길래 금촌역까지 걸었다. 그리고 금촌역에서 백마역으로 와서 집으로..
아침 먹고 느지막하게 불광역으로 가서 지난번 8코스 끝난 지점에서 이어 걷다. 7코스는 장미공원에서 시작해서 탕춘대 능선길 올라갈 때까지 경사가 살짝 있는 길을 걷고 탕춘대 능선길에 올라서면 편안한 길을 걷는다. 6코스는 평창동 마을길을 걷는다. 으리으리하게 좋은 집들이 아주 많다. 집과 담장을 옥으로 지은 집도 있다. 5코스는 명상길로 이름이 붙어 있다. 명상하기에는 좀 짧은 코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4코스는 솔샘길로 전철 솔샘역 전에 끝난다. 4개 코스 전체 거리는 13.2 km이고 시간은 간식 시간 포함해서 3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탕춘대 능선길이다.
진관사 입구 한옥 마을에서 불광역 근처 장미정원까지 5.2km이다. 도중에 간식먹고 사진찍고 천천히 걸어도 1시간 50분이면 충분하다. 오래 전에 몇차례 걸은 적이 있다. 그때는 아파트 가운데를 지나갔는데 이제는 산에다 길을 잘 만들어서 걷기가 참 좋아졌다. 둘레길이어서 가파르지 않고 제목처럼 경치도 아주 좋은 구간이다.
윤선생님 부부와 함께 가다. 10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12시경 트래킹을 시작하다. 걷고 간식 먹고 원점회귀하니 2시 반이다. 2시간 반이 걸렸다. 작년에 한탄강 물윗길을 걸을 때 이 주상절리 잔도길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지난 달인가에 완공되어서 가고 싶었는데 오늘 마침내 가게 되었다. 유방이 항우를 피해서 간 명월협의 잔도길은 아니지만 철원군이 꼼꼼하고 안전하게 잘 만들었다. 순담계곡에서 시작해서 드르니 매표소까지 3.6km라고 안내되어 있다. 한탄강 좌우의 주상절리로 된 절벽을 보면서 걷는 길이 지루할 리 없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계단이 있긴 하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도중에 스카이 워크도 있고 출렁다리도 있다. 출발점과 종착점 그리고 순담계곡 매표소 출발해서 1km지점에 화장실도 ..
아내와 함께 가다. 3호선 동대 입구역에 내려서 6번 출구로 나가면 동국대 교문 바로 앞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그래서 남산 자락을 한바퀴 돈다. 설명에 의하면 전체 거리는 7.8 km라고 한다. 아내와 함께 걸었더니 동대입구역에서 한바퀴 돌고 원점회귀하는데 약 2시간 25분이 걸렸다. 오늘 날씨가 춥지는 않았지만 초미세 먼지가 나쁨이어서 하늘이 뿌옇게 흐려있고 끝날 무렵에냐 햇빛이 나기는 했다. 서울 사람들이 개인적으로나 단체로 이 길을 많이 걷는다. 점심시간 쯤에 걸어서 그런지 직장인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남산의 옛이름은 목멱산이다. 그래서 지금도 그 흔적이 좀 남아 있다. 다 걷고나서 장충동 평양냉면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남산의 옛이름이 목멱산이다. 와룡선생으로도 불린 ..
북한강 자전거길을 걷는다. 지난번에 남한강 자전거길을 걸을 때 이 길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거리가 70km밖에 되지 않아서 짧기도 하고 편안한 길이기도 하다. 전철로 왕복하는 관계로 이 70km를 4번에 나누어 걷는다. 처음에는 운길산역에서 대성리역, 다음은 대성리역에서 가평역, 그 다음은 가평역에서 강촌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촌역에서 신매대교까지 네차례에 나눠서 걸었다. 평균 20km도 되지 않으니 아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북한강을 따라 계속 걷는 길이어서 경관은 조금도 지루할 틈이 없다. 운길산역 바로 앞에 있는 물의 정원구간이 아주 아름답고 그리고 마지막 의암호 신매대교 가기 직전의 물위 데크길이 참 멋지다. 백양리역 앞의 억새밭도 인상적인 구간이다. 일산에서 전철로 가는 시간이 좀 많이 걸..
북한강 자전거길 마지막 구간을 가다. 전철로 강촌역까지 가서 신매대교까지 걷는다. 강촌역에서 나와서 강촌교를 건너면 오른쪽 길 아래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간다. 카카오 맵에 의하면 전체 거리는 약 20K이다. 간식먹는 시간 15분 포함해서 정확히 4시간이 걸렸다. 강변을 따라 걸으니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지만 오후에는 햇빛이 나서 주변 경관을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었다. 이 구간의 백미는 신매대교 직전에 있는 의암호 수면 위를 걷는 데크길이다. 참 아름답다. 삼악산에 케이블카가 놓여서 쉴 새없이 케이블카가 움직이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춘천은 참 아름다운 도시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46번 국도 아래에 자전거길이 있다. 강 건너편도 참 아름답다. 의암호를 한바퀴..
전철로 가평역까지 가다. 지난번에 대성리역에서 가평역까지 갔기 때문에 오늘 이어서 걷는다. 가평역을 나와서 자라섬을 거쳐 북한강을 왼편에 두고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다. 오른편에 두고 걸을 수도 있지만 강촌역까지 갈 계획이어서 이렇게 했다. 자라섬은 국제 째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라고 한다. 캠퍼들이 텐트를 치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바로 강가를 계속 걷는 길이어서 참 풍경이 아름답다. 백양리역을 지나면 억새로 뒤덮힌 길을 한참을 걷는다. 이 구간의 백미가 여기인 것 같다. 강촌 대교에서 강촌역으로 우회전해서 1Km 남짓 가면 강촌역이다. 여기서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카카오맵에 의하면 전체 거리는 16km 정도이고 시간은 3시간 55분이 걸렸다. 자라섬에서 나와서 다시 자전거길로 ..
고양 종합 터미널에서 버스로 대성리까지 가다.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우산을 쓰고 출발한다. 산허리에 감긴 구름이 보기 좋고 강따라 걷는 길도 좋다. 특히 강변에서 파크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계속 포장도로를 걸어야 해서 발이 좀 피곤하긴 하지만 그리 힘든 코스가 아니어서 걸을만 하다. 가평 근처에 갔을 때는 비도 그치고 파란 가을 하늘을 보여 주어서 참 좋았다. 카카오맵에 의하면 거리는 22.9km 이고 시간은 5시간 14분이 걸렸다. . 가시박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달팽이
전철로 백마역에서 운길산역까지 오다. 내려서 북한강쪽으로 나와서 조금만 가면 물의 정원이 나온다. 지금까지 걸은 한강 자전거길 구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대성리를 향해 간다. 특히 강가에 늘어선 수양버드나무가 강물과 잘 어울린다. 청송 주산지에서 보았던 왕버들이 생각난다. 사진을 좀 잘 찍으면 주산지 못지 않은 작품이 나올 수도 있겠다. 남한강 자전거길은 보도와 자전거길이 구분된 구간이 많은데 북한강 이 구간은 보도가 따로 구분된 구간이 많지 않다. 주말에는 자전거와 충돌하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강 위에는 간간이 수상스키 타는 사람들이 있다. 길 옆에 카페나 식당이 많아서 이 구간은 먹는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거리는 18km이고..
지난번 한강 걸을 때 남겨 두었던 마지막 구간을 아내와 함께 걷다. 얼마전에 미리 답사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쉽게 갔다올 수 있었다. 아내가 즐거워해서 나도 덩달아 좋았다. 토요일이어서 사람들이 아주 많다. 원래 오늘 계획은 용혁이와 북한산 가기로 했었는데 어제 일기예보에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산행을 취소했다. 아내가 비오면 우산 쓰고 걷자고 해서 우산을 두개 준비해서 갔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 흐려서 덥지 않게 트래킹을 잘 할 수 있었다. 약 11Km 구간중 7km정도 걸으니 아내는 채력이 바닥이 나서 힘들어 한다. 그래서 천천히 걸었더니 약 4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우리는 가진게 시간밖에 없는 사람들이어서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행주 산성아래 국수집 건너편에 주차하고 합정역까지 걸은후 전철..
임진각에서 용문산 앞까지 걷는다. 이 길은 크게 3개의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임진각에서 행주산성까지는 평화누리길을 걷고 행주산성에서 양수역까지는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다.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19-01-30~20-05-22 (tistory.com)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19-01-30~20-05-22 #평화누리길 경기도 구간 완주,#평화누리길해파랑길로 국토 종단을 완주한 후 국토 횡단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평화누리길이 있었다. 김포에서 시작해서 강원도 고성까지 연결 song419.tistory.com 양수역에서 용문산 앞까지는 양평 물소리길을 따라 걷는다. 임진각에서 용문산 앞까지 전체 거리는 대략 180Km 정도 된다. 나는 평화누리길은 오래 전에 걸었고 양평 물소리..
한강 트래킹 마지막 구간을 아내와 같이 가기 걷기 위해서 미리 답사를 한다. 집에서 전철로 능곡역까지 가서 11번 버스 타고 행주산성 앞 맨돌에서부터 걷는다. 거리는 약 11Km이고 시간은 2시간 45분 정도 걸렸다. 비가 오는데 갔기 때문에 시작할 때는 우산과 우의를 쓰고 입고 가다가 도중에 비가 그쳐서 다행히 다 벗고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다. 난지도 시작지점에서부터 양화대교까지 구간이 숲이 우거져서 걷기 좋고 햇빛이 나도 그늘이 있을 것 같다. 한강 조망은 버드나무에 가려서 시원하지는 않다. 비포장도로도 있어서 다리도 덜 피곤하다. 도중에 운동시설도 많이 있고 쉼터도 비교적 잘 조성되어 있다. 망원지구에는 함상 공원도 있다. 한강에 놀이 시설과 선박 식당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난지..
옥수역에서 덕소까지 걷고 이제 남은 길이 옥수에서 행주산성까지이다. 한번에 다 걸으려고 하다가 길이 하도 예뻐서 아내와 함께 걸으려고 합정역부터 행주산성까지의 길은 남겨두었다. 옥수역에서 합정역까지는 대략 13km정도다.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다.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사이에 도보길이 흙길을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미류나무 사이로 난 비포장도로가 걷기도 편하고 도심 속에 있는 시골같은 느낌이어서 더 좋았다. 여의도를 바라보는 풍경이 상당히 좋고 마포 나루와 양화 나루등에는 역사적 사진들과 설명이 있어서 좋았다. 합정역으로 들어오는 길에 절두산 성당과 외국인 선교사 묘지도 있다. 좀작살나무 열매 이런 편안한 흙길이 있어서 참 좋다. 절두산 성당 - 머리를 자른 산이란 뜻이니 무시무시한 산이다.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