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평화누리길 4코스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앙코르 왓 #앙코르 톰 #씨엠립 여행
- 해파랑길 8코스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명동 성당 미사
- 앙코르와트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미시령 성인대
- 고성 왕곡 마을 #왕곡 마을
- 군위 팔공산
- #강화나들길 3코스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북한산 만포면옥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김포 문수산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평화누리길 3코스
- 평화누리길 7코스
- 해파랑길 48코스
- 김포 한재당
- 성인대
- 단양 구담봉
- 해파랑길 20코스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4289)
노래하는 사람
냉면을 먹고 싶어 찾다가 이 집을 알게되어 갔더니 평냉이 아니고 함흥냉면이다. 주엽역 근처 태영프라자 1층에 있다. 메밀면이 아니니까 많이 쫄깃하고 면발은 가늘다. 미리 주는 육수는 간이 되어 맛있다. 냉면 육수는 얼음으로 되어 있어서 얼음을 걷어내고 먹었다. 육수는 새콤 달콤한 맛이다. 전반적으로 단 맛이 강하다. 정통 평냉 육수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이 전혀 아니다. 양은 살짝 부족하다. 배추 백김치는 시원 새콤하고 맛있다. 무우채도 먹을 만하다. 고명은 오이와 배를 썰어서 달걀 반쪽과 편육 3점이 나오고 편육은 고소하고 맛있다. 먹고 나니 입안에 단 맛이 강하게 남는다. 주전자로 나오는 육수를 많이 마시게 된다. 일부러 다시 가지는 않겠다.
올 여름은 무지하게 덥지만 앞으로 다가올 여름에 비하면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라고 하니 점점 더 더워질 거라는 소리지. 그래도 꽃은 핀다. 덥고 습하니까 버섯이 잘 자란다.
예준이가 할아버지와 함께 자고 싶다고 해서 오라고 했더니 건하, 건후도 함께 왔다. 예준이는 처음에는 할아버지 집에서 자고 싶다고 했지만 제 아빠가 집에 가고 자기만 자야 한다니까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그래서 함께 누워 있다가 집에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도 좋다고 했더니 좋아했다. 다같이 모이니 잠은 자지 않고 장난만 치다가 다시 자기들 집으로 갔다.
키에르케고르의 기도에 관해서 쓴 책으로 그의 기도를 책 앞부분에 실었고 뒷부분은 그의 기도에 관한 사상을 설명하였다. 183쪽 까지는 그의 기도 99편이 실려 있고 뒷부분은 그의 사상과 생애를 설명하였다. 그는 기도는 결국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할 때 고난을 물리쳐 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고 견딜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1940년대 부터 1990년대까지를 18권의 책으로 기록했다. 1940년대는 2권으로 기록했고 80년대는 4권으로 기록했다. 나머지 년대는 각각 10년 단위로 3권씩 기록했다. 각권은 대략 3백 수십 페이지를 넘는다. 저자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이 글을 쓸 당시에는 전북대 교수로 재직중이었다. 40년대 1권 해방 전후사와 해방된 다음 해인 1946년의 일들을 신문이나 다른 사람들의 기록을 인용해서 설명한 책. 이승만, 김구, 여운형, 박헌영등에 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승만에 대해서는 우리가 너무 편파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김두한도 저자의 글에 의하면 우익에 편향된 사람으로 정권의 하수인에 지나지 않았다. 미군정이 실시되면서 우리 나라는 하지 중장이 책임자가 된다. 미국은 자국..
제목처럼 영성에 관한 입문서다. 이 책에 의하면 '영성이란 넓은 의미에서 인간존재의 전망, 인간정신이 최대한의 잠재력을 갖기 위한 전망을 구체화한 생활 방식과 수행을 뜻하는 단어이다. 그런 의미에서 영성이란 말은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인생의 의미와 행위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영성의 개념 첫째, 영성은 본질적으로 맥락과 문화와 관련이 있다. 우리가 영성에 대해 말하는 방식은 그것이 쓰이는 서로 다른 맥락의 관심사를 반영한다. 예를 들어 보건 의료와 교육에서 영성의 강조점은 서로 다르다. 마찬가지로 유럽이나 북미의 영성과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영성은 뚜렷이 구별되는 풍미를 지닌다. 둘째, 이렇게 다양한 접근법에도 불구하고 영성에 대한 잠정적인 정의를 가능하게 하는 가족 유사성이 존재한다..
파주에 있는 옳은 휴식 하루라는 캠핑장에 왔다. 이번 주간은 건하와 건후의 생일 주간이 시작된다. 건하는 8월 1일이고 건후는 8월 9일이다. 생일 축하겸 온 가족이 캠핑장에 있는 방을 10시간 동안 빌려서 함께 지낸다. 수영장이 있어서 손자들은 물놀이 하느라 아주 즐거워한다. 점심으로 바베큐도 푸짐하게 먹고 손자들의 생일 축하도 해주었다. 폭염으로 난리인데 시원한 에어컨 틀어놓고 하루를 보낸다. 온 가족이 함께여서 더 좋다.
믿음에 관한 헤세의 글들을 모은 책. 그는 독실한 개신교인이지만 다른 종교나 신들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에서 선교사로 조낸 조부모의 영향으로 인도의 종교나 사상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식을 갖고 있으며 불교나 중국의 사상에 대해서도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반발하는 것 같고 루터가 종교 개혁가로서 위대하기는 하지만 농민이나 빈민들의 편을 들지 않고 권력가들의 편에 선 것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욕망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관찰하고 자 하는 마음이 채우면, 상대를 순수하게 바라보고 집중하려는 시선에는 모든 것이 바르게 비칠 것이다. 그러면 사람은 더 이상 유용하거나 위험하게, 재미있거나 지루하게, 온화하거나 거칠 게, 강하거나 약하..
1인당 16,900원을 내면 24시간 동안 경기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아들네는 가평권에 있는 허브 이일랜드와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다녀왔다. 양평에도 볼 것이 아주 많다.
옛 어른들은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논에 물들어가는 것만큼 보기 좋다고 했습니다. 다음 달에 다섯 돌을 맞는 손자가 상추쌈을 얼마나 맛있게 만들어 먹는지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서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릇 바닥에 구멍나겠다.
책 제목의 지역을 발로 뛰면서 본 것을 기록한 시진작가의 기행문이다. 그러니까 중국 서남부를 여행한 기록이다. 고대 역사에 대해서도 상당히 깊이있는 글을 쓰고 있다. k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보니 고선지가 탈라스 전투 1년 전인 750년에 톈산 산맥을 넘어 가서 타슈켄트, 사마르칸트등을 정벌했다. 그리고 다음 해 탈라스 전투에서 카를룩 부족이 배신하는 바람에 패배했다. 그전에 톈산에서 파미르 능선을 타고 내려가서 토번국(지금의 티베트족)을 정복하고 파키스탄으로 갔다가 다시 파미르 서쪽에서 중앙아시아로 올라오기도 했다. 오지나 고진은 요즘 기자 출신의 최종명 작가가 페북에 계속 올리고 있어서 간혹 본다. 위구르족은 야만족이면서도 당나라에서 일어난 안사의 난을 진압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마니교도 받아들이고..
육수를 처음 마실 때에 육향이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계속 먹으면 못 느낀다. 달걀 반쪽은 없다. 고명은 편육 세 점과 오이와 배 한 쪽이 전부다. 편육은 고소하다. 반찬은 무 초절임이 전부다. 면은 그리 질기지 않고 맛은 좀 거칠다. 가격이 10,000원인 점은 매력적이다. 홍대 전철역 1번과 9번 출구 사이에 있는 상가로 들어가서 한층 올라가면 지하 1층에 음식 백화점이 있고 들어가면 왼편에 있다. 또 가고 싶은 집은 아니다.
공부를 많이 한 기자출신의 저자가 중국에 전해진 경교에 관해서 자세히 쓴 책. 경교는 초대 기독교에서 네스토리우스가 이단으로 몰리면서 로마 천주교와 갈라진다. 권력욕이 강한 키릴루스가 교권을 잡고 독선적이라고 알려진 네스토리우스는 밀려난다. 이단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 권력싸움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교리 자체가 이단성이 있는 것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 루터는 네스토리우스를 인정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중국에서 경교는 로마에서 왔다고 해서 사원 이름이 대진사라는 이름도 있었고 페르시아에서 왔다고 해서 파사사라는 이름도 있었다. 서기 635년 콘스탄티노플의 아라본 주교가 당나라에 처음으로 경교를 전파했고 당무종 때 훼불사건이 일어나면서 845년에 오랑캐 종교라고 해서 이슬람과 함께 당나라에서 사라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