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야산 09 - 03 - 14

산정산악회를 따라가다.
아침 5시 38분 백석역에서 전철타고 동대문 운동장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7시10분 출발해서 11시10분에
경북 성주군 백운동에서 산행을 시작하다.

1시간정도 가니까 안부에 오르고 2시간만에 칠불봉을 거쳐
정상인 상왕봉(우두봉이라고도 한다)에 오르다.

칠불봉아래에는 참나무와 산죽이 밀집되어 있었다.
바람이 하도 심하게 불어서 손이 시렸다.
정상부근 음지에는 아직 눈이 얼어있어서 미끄러지기도 했다.
춥기도하고 바람이 심해서 밥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정상에서
해인사쪽으로 내려가다가
바람을 피할만한 바위밑에 양지바른 곳에 앉아서 밥먹고 해인사까지 내려오니
4시간정도 걸려서 3시 15분 경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3시반이다.

원래 5시까지 내려오라고 했는데 너무 빨리 내려와서 차안에서 자다가
5시에 출발해서 강남역에 내리다.
주현이가  강남역 3번 출구로 나와서 9700번이나 9711번을 타고 오라고 해서
마침 9711이 오길래 탔더니 11시에 집에 도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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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정성스럽게 돌탑을 쌓았다.

 

 

 

이런 다리도 건너고

 

 

 

3월인데도 아직 한겨울이다.

 

 

 

눈녹은 물이 졸졸 흐르고

 

 

 

산죽은 언제나 푸르다

 

 

 

 

 

 

쉼터도 만나고

 

 

 

 

 

 

 

 

 

하늘 색깔이 좋다

 

 

 

옆 능선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고

 

 

 

멋진 바위 능선

 

 

 

 

 

 

 

 

 

 

 

 

가야산도 아주 큰 산이다.

 

 

 

멋진 바위들도 보이고

 

 

 

게단은 언제나 힘들어

 

 

 

 

 

 

정상이 가까웠다.

 

 

 

기묘한 바위들

 

 

 

 

 

 

 

 

 

 

 

 

정상을 향하여

 

 

 

 

 

 

 

 

 

 

 

 

 

 

 

나뭇가지에 메달린 상고대

 

 

 

 

 

 

 

 

 

 

 

 

 

 

 

 

 

 

 

 

 

 

 

 

산 위는 늦게까지 겨울이다

 

 

 

 

 

 

 

 

 

 

 

해인사 범종

 

 

 

 

 

 

대웅전

 

 

 

삼층 석탑

 

 

 

 

 

 

 

 

 

 

 

 

 

 

 

해인사는 우리 나라 5대 총림 가운데 하나다.

 

 

 

 

 

 

 

 

 

성철 스님 사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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