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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24.11.22 본문

등산/산림청 100대 명산

관악산 24.11.22

singingman 2024. 11. 2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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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정부 과천 청사까지 가다.
10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다가 더 이상 직진이 되지 않는 곳에서 우회전해서 100m 남짓 가면 구세군 과천교회가 나온다.
구세군 대학원 대학교로 치고 가도 된다.
교회 정문으로 들어가면 앞에 두 개의 건물이 있고 그 건물 사이에 산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있다.
이 길로 올라가라고 적힌 작은 팻말도 있다.
이 길 따라 계속 올라가면 된다.
이 길은 암릉이 많아서 등산하는 맛이 난다.
북한산 진관사에서 응봉능선 올라가는 것보다 암릉이 훨씬 많고 길다.
의상능선처럼 가파르지는 않지만 산행하는 재미가 참 좋다.

몇 년 전 오경이와 현목사님 부부와 함께 갔던 과천 향교 코스가 바로 옆에 있다.
이 길은 완만하긴 하지만 계곡이어서 경치를 볼 수 없다.
하지만 오늘 이 길은 중간 중간에 탁 트인 봉우리들이 나타나서 경치도 아주 좋다.

연주암 못 가서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연주암으로 가고 왼편으로 가면 옆능선으로 가는 사잇길이다.
이 왼편길로 갔더니 송신소로 올라가고 기상관측소도 정면에 있는 능선길이다.
결국 연주대로 가긴 하지만 연주암에서 연주대로 가는 계단길을 거의 걷지 않는다.
기상 관측소 바로 아래에서 계단길을 만난다.
정상에서 사당역으로 내려오는 길에는 계단을 많이 설치했다.
이 구간은 좀 길기는 하지만 계속 서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북한산보다 한강을 더 잘 볼 수 있다.
사당역에서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4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10번 출구는 전철에서 내려서 오른쪽 출구로 나와야 한다. 왼편으로 가면 없다.



여기서부터 계속 직진





암릉을 걷는 재미가 상당하다.



가파른 길도 있지만 좋다.




첫번째 전망대





북한산 응봉능선이 생각난다.



두번째 전망대







세번째 전망대











기상관측소



송신소





멋진 바위길





이런 바위를 올라간다.





소나무는 언제 봐도 대단해





잠실 롯데 타워가 우뚝하다.



넓은 공터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





이 바위는 우회한다.







이 코스는 멋진 바위 투성이다.



지석묘는 아니고...



이런 암릉을 걷는다.







이 바위 이름을 붙여줘야 하는데.







연주암



연주암을 보고 삼거리에서 좌회전 했더니 이렇게 올라온다.



송신소 계단





연주암 석탑





나이가 드니까 평형 감각이 나빠져서 젊을 때 즐겨 걸었던 절벽길이 이제는 좀 무섭다.



이런 절벽을 오르는 짜릿함도 있다.





연주대





정상 표지석이 전국에서 가장 멋있다.







나는 여기 넘어서 사당역으로 간다.



한강이 아름답게 잘 보인다.









내려온 길을 뒤돌아 보고



정상부





오늘도 간식 먹는데 배고픈 고양이가...민망하구로





사당역 구간은 오르락 내리락을 여러 차례 한다.





관악산 통천문







이런 계단길이 상당히 많다.





또 멋진 바위





소나무야 소나무야~~~



헬리포터



편안한 길이 어쩌다 잠깐 있다.











서울은 정말 큰 도시다.



국기봉





내려오는 길에 이런 계단을 또 올라가야 한다.







여름에는 이런 계단길 때문에 힘들겠다.



전망대겸 쉼터





팥배나무





국기봉이 두 곳 있다.





또 뒤돌아 보고



복잡한 서울





다 내려왔다.



포장도로를 한참 걸어야 사당역에 도착한다.



저녁에 보니 오늘 이렇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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