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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서울 남산 둘레길 12.12 본문

트래킹/국내 트래킹

서울 남산 둘레길 12.12

singingman 2024. 12. 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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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2.12다.
우리 나이는 이 날이 어떤 날인지 다 안다.
나는 이 때 제대를 앞 둔 왕고참이었는데 나라 걱정 보다는 내가 제대 못 하는 줄 알고 얼마나 긴장했던지...
그런데 올 해 12.3에는 현 대통령이 생뚱맞게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바람에 지금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잠깐 동안 대통령이 제 정신이 아닌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덕분에 재판 결과가 남아있긴 하지만 쾌재를 부르고 있는 사람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 선교회원 6명이 남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았다.
서울역 8번 출구에 모여서 남산을 한 바퀴 돌고 명동으로 내려가서 명동 교자에서 좀 늦은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차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돌아왔다.

남산 둘레길을 몇 차례 돈 적이 있는데 비포장 도로는 오늘 처음으로 가 보았다.
남산 도서관에서 국립 극장까지는 비포장도로로 남산 아래를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명동 교자도 30여년 만에 가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날씨가 좀 쌀쌀하긴 했지만 걷기에는 참 좋았다.


서울역 배경으로



이원희 집사님이 젊은 시절에 근무했던 대우 빌딩 -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가기 위해서 서울역에 내려서 이 빌딩과 당시 옆에 있던 고가도로들을 처음으로 봤을 때 위압감이 들고 촌놈 기가 팍 죽었던 기억이 있다.

요는 오데고?



남산 올라가는 입구



백범 광장 올리가는 계단



한양도성



 
 
 

백범과 성재 동상





성재 이시영







백범 김구









지금은 이 건물이 서울 교육청 교육 연구 정보원이다.





이 매화나무가 죽은 게 아니라고.



이 말대로 살아야 하는디..



안중근



도서관이 이리로 왔네.



남산 둘레길을 몇 차례 걸었는데 이 비포장 도로는 처음이다. 이원희 집사님 덕분에 멋진 길을 걸었다.





습지가 있다.



남천



남산에 이렇게 멋진 둘레길이 있다.



추운 겨울인데 단풍이 아직...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전국의 소나무를 모아 두었다.



자유센터 있던 자리인가?





조선 시대 한양은 지금 서울에 비하면 아주 작은 도시였다.





국립극장에 왔다.



남산 타워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돈다.



한 바퀴 돌고 서울 타워 배경으로.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일부

 
 
 

이 곳이 제갈량과 관우를 위한 사당이라고

 
 
 

 
 
 

목멱산은 남산이고 와룡 선생은 제갈량이다.

 
 
 

명동으로 내려오는 길에 이 탑이 있다.

 
 
 

 
 
 

 
 
 

 
 
 

 
 
 

탈북자들을 위한 학교라고.

 
 
 

이 집에서 칼국수도 먹고

 
 
 

30여년 만에 먹는 명동 칼국수, 여전히 맛있다.

 
 

임창균 집사님이 스벅에서 맛있는 커피도 사 주셔서 정담도 나누고...



이단도 이 정도면 비기독교인 일반인들도 알아볼 수 있겠지? 전철 안에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