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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기자가 우즈베키스탄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고 쓴 글.우즈벡은 이슬람 문화가 지금도 융성하고 남아있는 곳이다.한반도 약 두 배크기의 땅에 3,300만의 인구가 살고 있다.연해주에 살던 고려인들이 스탈린 때 강제 이주 당해서 그 후손들이 18만명이나 살고 있다.고대 실크로드의 중간 지점으로 사마르칸트나 타쉬켄트같은 곳이 번성했던 도시들이다.미나렛, 메드레세, 모스크 영묘등이 많이 남아 있다.아미르 티무르가 여기 출신이어서 몽골인들이 징기스칸을 존경하듯이 한다.알고리즘이란 말을 만드어 낸 무함마드 알 콰리즈미도 여기 출신이다.아랄해가 목화 농장들 때문에 시르디리야강과 아무다리야강의 물줄기를 돌려버려서 남한 면적의 70% 크기였던 아랄해는 1/10로 줄었다고 하며 황무지로 변했다.배들의 무덤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
4 복음서를 차례와 같은 소제목으로 분류해서 설교하는 형식이다.특이하게 책에 페이지가 없고 31개의 설교를 한 꼭지당 4~5페이지 정도로 설교한다.우리가 보지 못하는 시각을 보여주기도 하고 일상의 평범한 언어로 성경을 설교한다.목적은 다르지만 예수님도 나처럼 많이 걸으셨다.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걸어갈려면 4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예수님은 그 길을 걷다가 도중에 사마리아 의 수가성에 들러서 우물가의 여인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 동네 사람들이 믿게도 하셨고 산 위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산상 수훈을 하시기도 하셨다.
다 읽지 않고 1,2,4,6장만 읽었다. 흉노나 스키타이 같은 유목민들은 비록 고유한 문자는 가지지 못했지만 집단의 기억이나 규범을 축적 전승하는 서사시와 같은 구승 문화를 갖고 있었다. 문명이라는 것이 단지 정주농경 사회 전유물은 아니었다. 한편 남부의 오아시스 지역은 세계사 중에서 일찍부터 농경이 발달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여러 오아시스들을 거점으로 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도시 국가가 성립되었다. 문헌에 의하면 이 지역에 고도의 도시 문화를 건설한 자는 이란계 사람들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소거드인은 초원의 투루크계 유목민들 사이에 사마르칸트나 부하라를 거점으로 수.당 시대에는 동아시아까지 확대한 거대한 상업 활동 공간을 개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는 이 북부지역은 유목..
중앙 아시아사 전문가가 자세하게 쓴 책. 중앙 아시아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가리키는 말이다. 넓은 의미로는 중앙 아시아 초원과 볼가강에서 몽골까지의 광대한 땅이다. 여기에는 오아시스 정주민과 유목민들의 삶이 있다. 중앙 아시아는 흉노부터 유연, 투르크, 몽골족까지의 유목민들과 페르시아와 이란의 정주민들이 활동했던 지역이다. 20세기에는 소련이 이 땅들을 병합했지만 소련이 해체되면서 이 나라들은 독립을 했다. 테클라마칸은 한 번 들어가면 떠날 수 없다는 뜻이다 중앙 아시아는 오른쪽에 파마르고원을 두었기 때문에 중국이 쉽게 영향을 미칠 수 없었지만 군사력을 이용해서 당나라때는 고선지 장군이 탈라스 전투에서 패배하기까지는 영향력을 미쳤다. 아랍의 이슬람군과 중..
재철이와 중앙아시아를 가기 위해 미리 공부하고 있다. 중앙 아시아는 대체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일컫는 말이다. 초원 지대의 유목민들과 오아시스 정주민들이 그 조상이라 할 수 있겠다. 선사시대부터 인간이 살기 시작했고 알타이 지역에는 기원전 4만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 이후 스텝지역에는 흉노, 유연, 돌궐. 위구르, 거란과 여진등이 세력을 떨치다가 몽골이 거대한 지역을 다스리면서 중앙 아시아도 몽골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징기스칸 사후 칸국들로 분열되면서 중앙 아시아는 킵차크 칸국과 일칸국의 수중으로 들어갔다. 몽골의 패망 후 티무르 제국이 잠깐 재건되기도 했지만 티무르는 너무 잔인하게 전쟁을 해서 적들이 많았고 어떤 이념이 없어서 곧 망했다. 티무르는..
여행을 하고 싶어서 직장을 그만 둔 젊은이가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배낭 여행하고 쓴 여행기.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쉬켄트가 8세기 당나라의 고구려 장군 고선지가 파미르 고원을 넘어 정복한 석국이다. 연해주에서 러시아에 의해 중앙 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들의 후손들이 지금도 타쉬켄트 근처에 살고 있다. 중앙 아시아를 생각하면 보로딘의 '중앙 아시아의 초원에서(in the steppes of central asia)' 와 폴로비치안 무곡(polovtsian dances)가 있다. 키르키즈스탄은 국토의 80%가 해발 1,500m 이상이고 그 중 40%는 3,000m이상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아미르 티무르를 떠받들듯이 키르기즈스탄에서는 마나스를 떠받든다. 그의 마나스 서사시가 유명하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다. 미리 학습해 무언가를 생성해내는 트랜스포머다. 사운드로우등 음악생성 서비스들은 클릭 몇 번으로 누구나 작곡할 수 있다. 디자인, 음악, 카툰등 여러 분야에 특화된 ai도 있다. ai는 글 쓰는 일, 그림 그리는 일 작곡하는 일, 신문 기사를 쓰는 일등을 다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기 어려워 하는 일들도 할 수 있다. 인간의 영역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분야가 아주 많다. 그래서 직업을 잃는 사람들이 생길 수도 있고 실제로 이미 어떤 직업들은 사라지고 있다. 창작 과정에도 ai는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학생들의 리포터는 이미 ai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그 사용을 일정부분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제..
조선 시대 왕들을 차례대로 언급하면서 다른 책에 잘 나오지 않는 내용들을 언급했다. 태조는 꽃을 잘 가꾸고 좋아했다. 정종은 격구를 엄청 좋아하고 잘 했다. 태종은 사냥을 아주 좋아했고 고려 시대에 문과에 급제했다. 조선 왕들은 활을 잘 쏘았다. 태종은 편전을 좋아했다.편전은 화살이 짧아서 쏠 때 아래 그림과 같은 동아라는 나무통을 사용했다. 신문고는 실제로는 백성들이 치기가 아주 어려운 북이었다. 세종은 음악 천재인 박연과 오랜 친교를 가지면서 뛰어난 음악성과 음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음색을 잘 구분할 수 있어서 한글 창제 때도 잘 활용할 수 있었다. 양녕대군의 결심 초기의 일본 통신사들은 일본에 대해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다. 통신사 박서생은 일본의 수차를 보고 스케치해 와서 우리 나라에도 보급하려고 ..
제목을 보고 골랐는데 어려운 철학책이다. 늙어감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고 끝이 가까워졌다는 의미다. 유한함을 많이 느낀다. 미래가 줄어드는 구간이어서 희망도 줄어든다. 노망난 명예욕이 방해하지 않는다면 인정, 명성, 명예를 얻으려는 노력이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아무 것도 아니다. 세네카는 우리가 우리의 생의 시간을 노력할 가치가 없는 사물들로 인해 마구 써 버리기 때문에 생을 짧게 만든다고 말한다. 인간은 생의 짧음 때문에 즉, 그의 시간은 유한하며 그 시간에 기한이 있기 때문에 빠름으로 강요된다.현대 세계는 이러한 빠름을 강요한다. 이 세계는 빠름을 더 가속화하여 인간의 느림이 뒤로 밀쳐지고 없어지는 것 같다. 인간은 생의 짧음에 제약되어 있고 그의 시간은 유한하고 그 시간에는 기한이 있다...
보광 중앙 교회에서 같은 찬양대에서 섬겼던 장광희 장로님이 번역해서 정식 출판하지는 않았지만 한 부를 주셨다. 원 제목은 Blessed in the darkness이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역경에 처하거나 좌절할 때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놓지 말라고 실례들을 들어서 설교처럼 쓴 책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려움은 지나가고 설령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친도 목사님이었고 조엘 목사님은 대형 교회를 목회중이다. 그의 '긍정의 힘'은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나는 부정적인 성향이 있어서인지 간혹 그의 주장에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다. 그의 주장들 가운데 인상적인..
두 저자가 지적인 대화를 하는데 공감이 가기도 하고 나와 생각이 다르기도 하다. 미국 사람들이라서인지 우리 보다 생각이 개방적이고 유연하다는 생각은 든다. 현실적이고 직선적인 어떤 지침을 주는 것은 아니고 잘 읽고 생각해야 하는 문제다. 히지만 5~7장에서는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도 있다. 노년의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이듦에는 필연적으로 불행이 따라온다. 하지만 유머, 이해, 사랑은 필연적으로 따라오지 않는다. 이런 것들을 제공하는 것은 우정이다.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주름살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자혜와 유머와 사교성의 증거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노인들은 희망보다는 추억으로 살아간다. 그들에게는 남아있는 생이 과거보다 짧기 때문이다. 그리고 희망은 미래의 것이고 기억은 과거의 것이기 때문이..
방송 프로그램을 위해 조사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추천할 만한 책이다. 유교의 가장 큰 덕목인 인의예지 4부로 나누어서 책을 편집했다. 발로 뛴 책이어서 이론서에서 볼 수 없는 좋은 면이 있다. 인자한 사람은 자기가 나서고 싶으면 남을 세워주고 자기가 발전하고 싶으면 남을 발전시켜준다. 가까운 자기를 가지고 남의 입장에 비겨볼 수 있다면 그것이 인의 올바른 방향이라 하겠다. 의롭지 않은 부귀는 뜬구름과 같은 것이니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을 굽혀 베개 삼고 누워도 즐거움은 또한 그 가운데 있으리라. 의롭지 않으면서 부귀를 누리는 것은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은 것이다. 예를 배우지 않으면 서지 못할 것이라 하였으니 제멋대로 행함을 길게 하지 말 것이며 욕심 닿는 대로 좇아가지 말 것이며 내 뜻하는 ..
조선의 권력층들은 기본적으로 다 학자 출신들이다.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했기 이들은 모두 유학자들이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주자학자들 혹은 성리학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조선의 유학은 주자의 이론을 따르지 않으며 이단시했다. 양명학등이 중국에서는 많이 연구되었지만 조선에서는 경시되었다. 정도전은 맹자로부터 혁명의 이론을 수립해서 조선을 건국했다고 할 수 있다. 태조가 삼봉을 이용했는지 삼봉이 태조를 이용했는지는 장량과 유방의 경우와 같다. 정몽주는 고려의 마지막 충신으로 조선 유학의 출발점으로 봐도 무난한 인물이다. 조광조는 젊은 나이에 뛰어난 학자이며 관료로 개혁을 위해 전력투구했지만 급격한 개혁이 훈구파들의 저항을 받아 4년만에 불발로 그쳤고 결국 목숨을 잃게 되었다. 언관으로 갓 부임한 신출내기였을..
다음 달에 남명 유적을 찾아가기 전에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 읽었다. 저자는 조선 시대의 고집 센 선비를 연상시킨다. 남명은 1501년에 합천군 삼가면에서 태어나서 5~6세경에 문과에 급제한 아버지를 따라 한양으로 와서 20년간 살았다. 20세 때 생원시,진사시,문과 초시에 모두 합격했다. 이후 과거는 포기하고 성리대전을 읽다가 안연처럼 사림으로 살기로 결심한다. 1528년에 부친의 삼년상을 마치고 28세에 성운의 친형인 성우와 함께 지리산을 유람했다. 30세인 1530년에 처가가 있는 김해로 가서 처가의 도움으로 신어산 밑에 산해정을 짓고 학문에 침잠했다. 45세인 1548년에 모친의 삼년상을 마치고 김해로 가지 않고 고향 삼가에 계부당.뇌룡정이란 집을 짓고 살았다. 61세 되던 해에 삼가에서 현재의 산..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자가 점점 더 좋이진다. 그래서 노자를 다시 읽는다. 도에 이름을 지을 수 없는 것은 그것이 형체가 없기 때문이다. 도가 유형인 것이었다면 그것은 반드시 특별한 시공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사물이며 틀별한 시공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사물은 생멸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노자가 보기에 도는 영원히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는 도라는 것을 명확하게 무형의 것으로 보았다. 무는 천지의 시작이며 유는 만물의 근원이다. 천하 만물은 유에서 생겨났으며 유는 무에서 생겨났다. 도의 본체는 비어있는 것이지만 그러나 작용은 끝이 없구나 심연하구나 그것은 마치 만물의 종주같구나. 배움을 구하면 날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도를 구하면 날마다 조금씩 줄어든다. 줄어들고 또 줄어들어 무위의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북송 시대 사람인 사마광(1019년 ~ 1086)년은 이 책을 19년이나 걸려서 완성했다. 조선의 왕들이나 세자들은 경사를 공부할 때 사는 거의 이 책을 빼놓지 않았다. 사마광은 관리 집안에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좋은 교육을 받았다. 그는 이 책을 쓰고 나서 '몸은 수척해지고 눈도 멀고 치아도 거의 남지 않고 정신도 쇠약해졌다'고 말했다. 이 책은 약 300만자, 총 294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최초의 편년체 통사로 연대순으로 집필했다. 전국 시대 초기부터 당말 송초의 오대 말기에 이르기까지 16개 왕조 1,300여 년을 아우르고 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압축에 압축을 거듭한 요약본이라 할 수 있다. 앞부분에는 사기나 다른 책에서도 본 글들이 더러 있고 뒷부분은 전쟁 이야기가 많고 반란군을 평정하는..
사마천의 사기 본기를 압축하고 이인호가 강의를 덧붙였다. 본기는 12개의 열전으로 되어 있다. 비간은 은 주왕의 숙부로 당시 성인이란 소리를 듣자 "성인의 심장은 구멍이 7개라던데."라며 직접 확인해 보자고 하면서 그를 죽였다. 주지육림은 은나라 주왕이 술로 연못을 만들고 고기를 매달아 숲을 만들어 나체의 남녀들이 밤새도록 그 사이에서 술레잡기를 하였던 광란의 섹스파티다. 청나라 동치황제는 궁안에 미녀들이 쌓여 있었지만 밤에 몰래 나가 북경의 사창가를 배회하다가 결국 성병에 걸려 죽었다. 제기와 악기는 왕조를 상징한다. 은나라 주왕이 폭정을 하자 태사와 소사는 은나라의 제기와 악기를 들고 주나라로 귀순했다. 천자 아래 제후국의 왕들이 있고 그 아래에는 경대부가 있고 그 아래에 사들이 있다. 중국의 전통 ..
열전 70편 가운데 뒤 35편이다. 천하에 변하지 않는 다섯 가지 도는 군신, 부자, 형제, 부부, 장유의 순이고 천하에 변하지 않는 덕 세 가지는 지, 인, 용(智, 仁, 勇) 이다. 실행에 힘쓰는 것은 인에 가깝고 묻기를 좋아하는 것은 지에 가깝고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에 가깝다. 한나라 때 장건은 월지로 사신으로 가게 되었지만 도중에 흉노에게 붙잡혀 10여년을 보내면서 결혼도 하고 자식까지 낳는다. 그러나 한나라 사신으로서의 임무를 잊지 않고 결국 해낸다. 우순은 아우 때문에 우물을 파고 창고를 고치다가 궁지에 몰렸고, 이윤은 욕되게 솥과 도마를 짊어지고 다니며 요리를 했으며, 부열은 부험이라는 동굴에 숨어 살았고, 여상은 극진이라는 나루터에서 곤궁하게 살았으며, 관중은 수갑과 차꼬를 찬 적이 있..
역자가 약 130편에 달하는 열전을 1,2권에서 각각 35편씩을 소개한다. 춘추전국시대의 시대상을 소상히 알 수 있고 많은 빈객들이나 왕,후, 유세객들의 지혜와 성공과 실패를 볼 수 있다. 오직 실력과 용기와 의리로 살아간 사람들이 명성을 얻었고 간계와 거짓으로 살아간 사람들은 그에 걸맞는 이름들을 얻었다. 드라마틱한 삶을 산 사람들 가운데 여불위가 나는 아주 인상적이다. 자초를 선택해서 성공하지만 노애를 잘못 선택해서 패가망신하게 된다. 여불위전을 요약하면 이렇다. 여불위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해서 상인으로 성공했다. 그가 조나라에 갔을 때 자초를 만났다. 자초는 진나라 왕자로 조나라에 볼모로 와 있었고 곤궁한 상태에 처해 있었다. 자초는 태자인 안국군의 둘째 아들이지만 그의 친어머니인 하희..
한보가 부도가 나면서 정경 유착과 뇌물 문제가 많이 언급되었다. 김현철은 김영삼의 황태자 노릇을 했다. 결국 구속되었다. 북한 최고위층 황장엽이 망명했다. 이회창은 대선 후보로 선츨되었지만 아들의 병역 문제로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 아들이 군에 안 갔는지 못 갔는지 모르겠지만 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서 군 입대가 불허된 것은 문제가 있어 보였다. IMF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금모으기등 온 국민의 노력으로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기간에 빚을 다 갚았다. 박찬호와 박세리가 희망을 주었다. 마이카 시대가 열려서 집보다 차를 먼저 사게 되었다. 이것은 집값이 하도 비싸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대중화 되었다. 동성애나 유치한 차림등이 솔직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