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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상주쪽) 12-11-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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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상주쪽) 12-11-10

singingman 2022. 11. 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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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산악회 따라 윤선생님과 함께 가다.

보은 법주사쪽에서 올라가지 않고 경상도 상주쪽 화북에서 올라가다.

10시 35분경 화북을 출발해서 1시간 30분 걸려서 12시 5분경 문장대 아래 넓은 공터에 도착하다.

문장대에 사람이 하도 많이 올라가 있기도 하고 얼마전에 올라갔다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문장대는 올라가지 않고

바로 천왕봉으로 향하다.

3.7km라고 되어있었지만 가다가 신선대 휴게소에서 점심도 먹고 하다보니 2시가 넘어서 천왕봉에 도착하다.

오늘 바람이 엄청 불었다.

가벼운 사람은 날아갈 만큼 바람이 심했다.

그래서 준비해간 바람막이를 입고 문장대에서부터는 천왕봉까지 가다.

속리산을 지난번에는 법주사에서 올라서 문장대 왼편 관음봉과 묘봉쪽으로 갔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쪽 방향으로 가다.

속리산도 바위가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다.

단풍이 그리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나마 낙엽송이 노랗게 물들어서 보기 좋았다.

이 산은 산죽이 아주 많다.

나무로는 참나무와 낙엽송 그리고 소나무가 많고 봄에는 장각동 내려오는 길에 진달래가 활짝 피겠다.

장각동으로 내려왔는데 내려오는 길도 올라가는 길만큼 상당히 가파르다.

올라가는 화북쪽 길은 돌계단이 많고 주변에 큰 바위들이 많았고 내려오는 장각동 길은 거의 육산이라고 할 수 있다.

4시가 다 되어서 장각동 주차장에 도착해 산악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10시가 좀 넘어서 집에 도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