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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6~5코스(울산 구간, 태화강 전망대~진하 해변) 19-05-21 본문

트래킹/해파랑길

해파랑길 6~5코스(울산 구간, 태화강 전망대~진하 해변) 19-05-21

singingman 2023. 2. 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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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화 맑음

 

7시 5분 모텔 출발

7시 25분 태화강 전망대 도착 후 바로 출발

     6코스 산 위 갈림길에 해파랑길 안내판이 너무 부족하다

8시 30분 삼호산 삼거리에서 휴식

8시 40분 출발

9시 45분 솔마루길 숲속 도서관에서 식사후 휴식

10시 출발

   호수공원에서 울산 은광교회 전도팀이 차를 나눠 주고 있어서 한잔 마시고 간다.

   호수공원에서 나오면 바로 산으로 또 올라간다.

11시 40분 산 위에서 휴식

11시 50분 출발

12시 40분 덕하역 도착해서 짐심 식사하고

1시 15분 출발

2시 25분 원동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휴식

2시 35분 출발

    해파랑길 5코스는 안내판 관리가 거의 안 되어 있다

3시 20분 옹기 문화공원에서 휴식

3시 45분 출발

5시 7분 남창천과 회야강이 만나는 곳 조금 지나서 쉼터에서 휴식

5시 22분 출발

6시 50분 진하 해변 바다 모텔투숙

3만원

 

눈을 뜨니 벌써 6시 반이다.

어제 너무 피곤했던 모양이다.

컵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어제 끝난 태화강 전망대로 다시 가서 바로 산으로 올라간다.

오늘 이 6코스는 거의 산길을 걷는다.

그래서 거리가 별로 길지 않은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무엇보다 산 속에서 갈림길에 안내 표시판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지도를 잘 보고 가야한다.

진하 해변에 나가야 바다를 다시 볼 수 있다.

산 위에서 보는 울산 시내 풍경이 상당히 좋다.

산 위에는 운동하는 시민들이 아주 많다.

높은 산이 아니어서인지 북한산과는 비교되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산을 걷고 있다.

산길이 동네 뒷산이지만 만만치 않게 오르락 내리락한다.

 

호수공원이 하나 있는데 산 아래 자연 조건이 좋아서 아주 아름답고 특히 장미터널이 꽃이 피어서 참 좋았다.

일산 호수공원같은 인공미는 덜 하지만 물가에 버드나무가 우거져서 경치가 더 좋았다.

옹기문화원은 어떻게든지 지방 사람들이 살아보려는 몸부림으로 보인다.

옹기문화원을 지나면 남창천을 따라 한참 걷다가 회야강을 만나서 진하해변에 이르게 된다.

이 강물도 아주 맑고 깨끗하다.

회야강에는 천렵하는 사람도 있고 한가한 시골 풍경이 참 좋다.

 

 

 

 

나는 위 지도의 원래 길을 따라 걸었다.

 

이른 아침에 보는 태화강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아직 문을 열 시간이 아니어서 들어갈 수 없었다.

 

 

 

 

 

 

 

 

 

 

 

여기부터가 내게는 6코스의 시작점이다.

 

 

태화강 전망대에서 차도로 나오면 길 건너 바로 산으로 올라간다.

울산시에서 솔마루 길이란 이름을 붙여서 산 위길뿐만 아니라 선암호수공원까지 잘 만들었다.

 

 

초반에 가파른 계단길이 많다.

 

 

 

 

 

중간 중간에 전망대가 있다.

이 코스의 제일 큰 문제점은 갈림길에 안내 표지판이 없어서 나는 카카오맵을 열심히 보면서 걸었다.

 

 

산 위에서 내려다 본 태화강

 

 

 

 

 

 

 

 

이런 걷기 좋은 길이 더 많다.

 

 

또 전망대

 

 

 

 

 

 

 

 

 

 

 

길이 아름다워서 자꾸 카메라에 손이 간다.

 

 

 

 

 

솔마루정

 

 

솔마루정에서 내려다 본 울산의 모습

 

 

 

 

 

 

 

 

 

 

 

 

 

 

 

 

 

산 위에 길이 이렇게 좋으니 사람들이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지만

선암 호수공원 가까이 가니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앙증맞은 산성문을 만들었다.

 

 

 

 

 

차도를 이 다리를 이용해서 건너 간다.

 

 

 

 

 

육교에서 바라본 모습

 

 

 

 

 

 

 

 

사람들을 한 둘씩 만나기 시작한다.

 

 

 

 

 

 

 

 

산길을 거의 3시간 반 가까이 걸으면 선암 호수공원에 도착한다.

 

 

 

 

 

이 육교도 건너고

 

 

 

 

 

여기가 신선암이고 그래서 정자 이름도 신선정이다

 

 

 

 

 

 

 

 

 

 

 

드디어 선암 호수공원에 왔다.

 

 

 

 

 

 

 

 

장미터널에 장미가 아주 잘 피어 있다.

 

 

그래서 나도 인증샷을 남긴다.

 

 

산 아래 계곡에 있는 호수여서 자연미가 아주 좋다.

일산 호수공원이 인공미가 가미된 세련된 호수라면 여기는 자연미가 넘치는 참 좋은 호수다.

 

 

 

물가에 있는 버드나무는 아주 아름다워 보인다. 배경과 서로 조화를 잘 이룬다.

 

 

 

 

 

 

 

 

 

 

 

 

 

 

 

 

 

 

 

수변 데크를 잘 설치해서 걷기도 좋다.

 

 

 

 

 

연지도 있고

 

 

 

 

 

 

 

 

 

 

 

호수공원을 나오면 다시 또 산으로 올라간다.

 

 

 

 

 

 

 

 

 

 

 

 

 

 

 

 

 

드디어 5코스의 끝 지점이고 내게는 6코스의 끝인 덕하역에 왔다.

 

 

차도따라 한참 걷다가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옹기 테마 공원

 

 

 

 

 

 

 

 

 

 

 

 

 

 

 

 

 

 

 

 

 

 

 

공원은 잘 조성했지만 찾는 사람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차도를 좀 걸으면 남창천이 나온다.

 

 

남창천을 따라 끝까지 가면 회야강을 만나서 다리 건너 우회전하면 된다.

지도에는 도중에 다리를 건너라고 되어 있는데 그러면 고생한다. 강 나타날 때까지 끝까지 계속 직진해야 한다.

 

 

 

 

 

 

 

 

 

이 다리를 건너서 진하해변으로 간다.

 

 

 

 

 

회야강은 이름을 처음 들어보지만 참 아름다운 강이다.

 

 

 

 

 

 

 

 

 

 

 

천렵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https://youtu.be/Z3i4hM2vB40

 오랜만에 만택이의 노래를 듣는다.

 

 

이 회야강의 끝이 진하해변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가까이 가면 배들이 많이 보인다.

 

 

 

 

 

이 다리를 건너서 진하와 강양 양쪽 사람들이 만난다.

 

 

 

 

 

 

 

 

 

 

 

 

 

 

 

 

 

 

 

 

 

 

 

 

 

 

윈드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