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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숭의전 17-10-09 본문

역사 문화 유적지 관광지

연천 숭의전 17-10-09

singingman 2023. 1. 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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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문목, 성수네 그리고 우리 4집이 함께 가다.
숭의전은 고려의 왕들과 공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원래는 8명의 왕들을 제사지냈지만 세종대에 조선의 왕들도 5대까지만 제사를 지내는데 8대까지 제사를 지내는 것은 예법에 어긋난다고 해서 4대까지만 제사지내게 했다. 
여기에는 현재 태조 왕건, 현종, 문종, 원종의 4왕과 16명의 공신의 위패가 있다.
옛날 왕조를 뒤집어 엎어도 이렇게 제사라도 지내주는 의리는 있었던 모양이다.
다음 백과에 의하면 숭의전은
 
사적 제223호.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 있는데 이것은 새 왕조를 연 다음 전 왕조 왕의 위패와 왕릉을 보존하는 것이 전통적인 예의였기 때문에 세워진 것이다.
1397년(태조 6) 귀의군(歸義君) 왕우(王瑀)에게 이 지역의 봉토를 주고 머물면서 고려 태조의 묘를 세우도록 했다. 1399년(정종 1) 숭의전 건물을 짓고 고려 태조와 8왕(혜종·현종·원종·충렬왕·성종·경종·문종·공민왕)의 제사를 봄·가을로 2번 받들도록 했다. 그러나 1425년(세종 7) 예법에 제후는 5묘를 세워야 하는데 고려의 8위는 부당하다 하여 태조·현종·문종·원종 4위만을 받들도록 했다.
1445년에는 관리비용으로 묘지기에게 삼국시조위전(位田)의 예를 따라 각자수세지인 숭의전전(崇義殿田)을 1위에 3결씩 12결을 지급했다.
1451년(문종 1) 문종은 고려 현종의 후손이 이름을 바꾸어 공주에 사는 것을 찾아내 그에게 순례(循禮)란 이름을 지어주고 3품관직과 토지·노비를 지급하여 숭의전에서 대대로 제사를 받들도록 했다. 이때 숭의전이라 이름했으며 배향공신도 선정하여 함께 받들도록 했다. 처음에는 사당의 관리를 위해 숭의전사(종3품)·수(守 : 종4품)·영(令 : 종5품)·감(監 : 종6품) 1명씩 두었다.
조선 후기에는 사와 수를 없애고 능참봉(종9품)을 신설했으며, 수·감·능참봉은 왕씨만 세습하도록 했다. 건물은 정전(正殿)·후신청(後臣廳)·전사청(典祀廳)·남문·협문(夾門)·곳간·수복사(守僕司) 등이 있었으나 6·25전쟁 때 모두 소실되었다. 1973년 왕씨 후손이 정전을 복구했고, 1975~76년에 이안청·배신청·삼문을 원래의 위치에 복원했다.
 

 
 
 

 
 
 

어수정

 
 
 

 
 


 

 
 
 

 
 
 

홍살문

 
 



 

숭의전 올라가는 길

 
 

 
 
 

 
 
 

 
 
 

 
 
 

 
 
 

 
 
 

 
 
 

 
 
 

 
 
 

 
 
 

 
 
 

 
 
 

 
 
 

 
 
 

 
 
 

 
 
 

 
 
 

 
 
 

 
 
 

 
 
 

 
 
 

 
 
 

 
 
 

 
 
 

 
 
 

 
 
 

 
 
 

 
 
 

 
 
 

 
 
 

 
 
 

 
 
 

 
 
 

 

왕순례 묘 - 숭의전 옆 길가에 이 묘가 있다.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건국했지만 왕씨들이 남아 있는 것이 불안했다.
그래서 왕씨들을 죽이거나 섬으로 유배를 보내고 또 왕건에게 왕씨 성을 하사받은 사람들은 성을 바꾸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야사에 의하면 섬으로 유배를 보낸다고 하면서 배에  태워 가다가 배를 침몰시켜 모두 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새 나라를 건국하면 이전 나라의 왕족을 잘 보호하고 제사를 지내주는 것이 미덕이었다.
그래서일까 서울 종묘에 가면 고려 마지막 왕 공양왕의 사당이 있다. 
문종대에 와서 왕씨 후손을 찾았지만 찾기가 어려웠다.
아래 묘에 관한 설명에서 보듯이 어렵게 왕씨 후손을 찾아 제사를 지내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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