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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루포기산 13-01-23 본문

등산/산림청 100대 명산

평창 고루포기산 13-01-23

singingman 2022. 11. 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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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 산악회따라 가다.(21,800원)

07시 30분 신사역을 출발해서 10시 30분에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하행선에서 산행 시작하다.

여기는 몇년전에 아내랑 윤부장내외와 함께 선자령갔다가 KBS 9시 뉴스에 나왔던 선자령 옆산이다.

휴게소에서 영동고속도로 준공비를 지나서 왼쪽으로 가면 선자령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능경봉을 지나 고루포기

산으로 간다.

눈이 어찌나 많이 왔던지 내 평생 산행중에 이렇게 눈을 힘들게 밟고 지나간 적이 없다.

밟고 지나갔다는 말이 안 맞다. 빠지면서 갔다고 해야 맞겠다.

무릎정도는 기본이고 허벅지와 허리까지 차는 곳도 많이 있었다.

특히 능경봉을 지나서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안 다녀서 걷기가 힘들었고 고루포기산 500M 전에있는 오목골 하산길 3거리부터는

사람들이 아무도 안 올라가서 우리 일행 7~8명이 러셀을 하면서 가야했다.

능경봉 지나서 가다보니까 영동고속도로 터널 위를 우리가 지나가고 있었다.

휴게소에서 능경봉까지 1시간 10분이 걸려서 11시 40분쯤에 도착하고 가다가 준비한 김밥을 먹고 고루포기산 정상에 도착했을때가

2시 50분경이었다.

고루포기산 정상에는 정상표지석이 없다. 표지판만 있을 뿐이다.

눈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다.

하산지점이 지르메 양떼목장 옆이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아니고.

오목골 주차장에 내려오니 4시가 좀 넘었다.

어제 그저께 내린 눈으로 그야말로 눈 폭탄이었다.

시계는 흐려서 별로 좋지 않았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서 장갑을 벗고 가도 문제가 없었다.

오목골로 내려오는 길이 가팔라서 한동안 엉덩이 썰매를 타고 내려왔다.

전체적인 산새는 부드러워서 별 문제가 없는 산인데 이번에는 눈때문에 만만하지가 않았다.

선자령보다는 약간 경사가 더 있다.

능경봉 올라갈 때와 고루포기산 1KM 전에있는 전망대까지가 약간 경사가 심했다.

전화기 카메라로 찍어서 별로 멋이 안난다.

 

 

이 아래 사진은 산수 산악회의 '달빛 낭자'라는 I.D를 사용하는 분이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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