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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의 딸들,제국을 경영하다 책과 함께 2010 Jack Weatherford 429 5/1~18 2013-07-18 본문
칭기스칸의 딸들,제국을 경영하다 책과 함께 2010 Jack Weatherford 429 5/1~18 2013-07-18
singingman 2022. 11. 6. 17:15몽골의 여걸들에 관해 쓴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칭기스 칸의 아들들은 무능했지만 딸들은 훌륭했다.
특히 1400년대 후반에서 1500년대 초반까지 산 만두하이는 현대 몽골인들이 칭기스 칸이 환생한 인물이라고 할만큼 대단한 여자였다.
어린 다얀 칸을 키워서 유능한 칸으로 만들고 후에 그와 결혼해서 많은 자녀를 낳고 몽골을 부흥시킨 그녀는 몽골인들이 칭기스 칸과 함께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기도 하다.
칭기스 칸은 정복한 땅들을 네 딸들에게 다스리게 나누어 주었다.
하지만 그의 사후에 아들들이 누이들을 죽이고 이 땅들을 빼았는다. 유목민들은 기록을 잘 남기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알기가 좀 어렵지만 저자는 많은 자료들을 수집한 것 같다.
칭기스칸의 딸들 중 옹구드족을 다스린 알라카이 베키가 대단하고 칭기스칸의 손자 카이두 칸에게서 태어난 고손녀 쿠툴룬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페라로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서양에서는 이탈리아의 극작가인 카를로 고치가 연극으로 만들었고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마이마르에서 연출하기도 했다.
원래는 레슬링을 잘 한여자이며 말을 상품으로 걸었지만 오페라에서는 수수께끼와 목숨으로 바뀐다.
고려시대에 충자로 시작되는 왕들은 한결같이 몽골 공주들을 아내로 맞이했다.
최초로 고려에 시집온 제국대장공주는 세조 쿠빌라이의 딸이었고 노국대장공주는 공민왕이 반란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대담하게 살려주기도 한다.
스텝지역에 사는 투르쿠족들은 늑대와 소년 사이에서 생겨난 부족이라는 설화도 흥미있는 이야기다.
몽골인들은 아버지가 죽으면 그 후처와 결혼하기도 하고 형이 죽으면 형수와 결혼하기도 한다.
1492년 유럽을 출발한 콜럼버스가 스페인 군주가 몽골의 칸에게 보내는 편지를 지니고 있었는데 칸의 이름을 몰라서 수신자의 이름을 쓰지 않았다.
이때의 칸이 바로 다얀칸과 만두하임의 시대다.
그는 영원히 칸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유럽에도 칭기스 칸 이후 다른 몽골의 칸이 그만큼 아직 알려져 있던 시대라는 이야기다.
1631년 무굴제국의 샤자한이 그녀의 아내 뭄타즈 마할이 아이를 낳다가 사망하자 그녀를 위해 지은 타지마할 묘가 바로 입구가 해뜨는 남쪽을 바라보게 하는 몽골 게르를 본 뜬 것이다.
오늘날 몽골 레슬링 선수들이 특별한 조끼를 입는데 이 조끼는 소매는 길고 등이 좁으나 어깨 덮개는 전혀 없고 앞면은 완전 노출되어서 이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준다.
쿠툴룬이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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