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주디 L.해즈데이 저 권오열 역 명진출판사 2010 335 8/6~8/6 2014-08-06 15:01:56

 

세계적인 방송인이며 미디어 사업가인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

19살 어머니의 실수로 태어난 그녀는 의지가 박약한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어린 나이에 사촌 오빠와 그 친구들로부터

성폭력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그녀의 인생에 평생 자기를 괴롭히는 고통거리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자기의 이런 어린 시절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런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을 돕는 사회 봉사와 자선사업가의 길을 걷게도 된다.

아버지를 찾아서 만남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을 왔다갔다하는 사이에 총명한 그녀도 실수로 14세의 어린 나이에 반항아가 되면서 아버지도 모르는 아이를 출산하게 된다.

친 아버지와 새 어머니의 사랑과 이해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 주었고 아이는 1년도 안되어 죽고 만다.

대학 2학년생 시절에 이미 방송국 아나운서로 출발하지만 풍부한 감성 때문에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로는 성공하지 못하고 토크쇼 진행자로 좌천된다.

하지만 이 좌천이 그녀을 세계 제일의 토크쇼 진행자로 만들어주게 된다.

볼티모어 지역의 토크쇼 방송인 People are talking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그녀는 당시 미국 제2의 도시인 시카고로 가서 당시 시카고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던 도나휴의 토크쇼를 능가하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드디어 자기 이름을 건 오프라 윈프리 쇼를 만들게 되고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다.

캴러 피플이라는 영화도 성공하게 되고 잡지와 미디어 분야의 여러 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다.

하지만 그녀의 위대함은 이런 성공보다도 자기의 힘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데 있는 것 같다.

미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어린 아이들이 질병과 기아로 부터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여러 자선기관과 장학단체를 세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폭식으로 인한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도 성실한 인상을 받을 수 있으며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성취욕구와 인내심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축하 연설문이 부록으로 실려 있는데 아주 감동적이다.

그녀는 방송 때문에 대학을 한 학기 남기고 졸업을 못했는데 성공한 후 결국 졸업하게 된다.

감사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성공의 가장 큰 비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