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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흘림골 10.10.09 본문

등산/산림청 100대 명산

설악산 흘림골 10.10.09

singingman 2022. 10.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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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따라 윤부장과 함께
09:45분 흘림골 입구 출발해서 2시 10분경 오색 약수터 하산하다.
오늘은 거리는짧고 시간은 널널해서 사진찍고 밥먹고 하면서 천천히 산행하다.
모처럼 여유있는 산행이었다.
아직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지만 남설악의 봉우리들이 아주 아름답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등선대 올라가는 것만 빼고나면 아주 쉽고 계속 하산길이어서 힘도 들지 않는다.
태풍때문에 계곡이 많이 망가진 것이 좀 아쉽다.
멀리 점봉산도 보이고 한계령 휴게소가 저 아래 보인다.
여신 폭포의 모습이 미소짓게 만든다.
가까운 산 몇번간 후에 먼산으로 달려가라.
낮은 산 오르고 높은 산 올라라.
유명하고 아름다운 산은 자꾸만 가라.
산행은 많으면 많을수로 좋고,
적다면 적어서 좋다.
서넛이면 여러가지로 좋고,
둘이면 손잡기 좋고,
혼자면 마음대로라 좋다.
홀로 가면 바람과구름,
나무와 새,
꽃과 나비을 몽땅 가슴에 담을 수 있어 좋다.
산행을 할때 오르 내리기에
연연하지 말고
새소리도 흉내내보고,
나뭇잎에 편지라도 적어보라.
향기에 취해서 야생화를 빰에 비벼보라.
작은 이파리 하나 친구에게 선물해보라.
메아리쳐 소리 질러보기도 하고,
때론 고함보다 침묵으로,
그리고 침묵보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진정한 산행을 하는길이다.

-선택과 집중 ....등산의 법칙중.

폭포 모양이 좀 거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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