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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호모 루덴스 노명우 사계절 2011년 276쪽 5/31~6/1 2017-06-01 15:15:40 본문

독서

호모 루덴스 노명우 사계절 2011년 276쪽 5/31~6/1 2017-06-01 15:15:40

singingman 2023. 1.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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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징어가 쓴 같은 제목의 책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호이징어의 책을 바탕으로 설명하면서 자기 생각도 말한다.

몇년 전에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전혀 기억이 없고 읽다가 전에 읽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놀이하는 인간 인 호모 루덴스는 도구를 사용해서 일하는 인간인 호모 파베르보다 더 행복하고 여유로운

인간으로 묘사하고 있다.

고대에는 중대한 결정을 놀이로 판단했다. 정의의 차원이 아니고 신의 뜻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였다.

명예를 위해서 결투를 하고 놀이를 했다. 돈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니다. 그러고도 행복하게 살았다.

수수께끼가 지혜를 준다.

예술도 아름다움을 두고 하는 일종의 놀이고 경쟁이었다.

디지털 세계가 열리면서 아마츄어들도 전문가에 못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놀이는 경제적으로는 큰 효용성이 없지만 명예와 자기 성취에는 큰 효용성이 있다.

17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던 가발은 고불거릴수록, 금발일수록 좋았다.

가발을 쓰면 얼굴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분위기를 풍겨준다고 믿었다.

 

호이징아는 놀이가 쇠퇴하기 시작하는 19세기가 진보가 아니라 퇴행이라고 말한다.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는 행복하고 창의성이 발달하고 자율적이지만 하모 파베르는 그러기가

어렵다는 것이 호이징어의 생각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