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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가족여행 12-02-13 본문

가족/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여행 12-02-13

singingman 2022. 10. 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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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우리 가족 4명 합 5명이 여행을 떠나다.
13일 월요일 점심을 집에서 먹고 해미읍성으로 출발하다.
에스더가 지리나 역사에 자신이 너무 무지하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만화로 된 세계사 책도 읽고 한다.
해미읍성에서 당시 박해를 받은 천주교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읍성의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다.
특히 아직도 살아있는 역사적인 나무인 호야나무에 얽힌 이야기도 해주고 옥사를 복원해 놓은 집에 들어가서
살펴보기도 하다.
읍성에서 나와서는 해미에 있는 천주교 기념관에 가서 진둠벙과 여숫골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천주교인들을
죽일 때 사용한 돌판도 보고 기념관에 들러서 구경도 하다.
그리고 나와서 수덕사로 가다. 아버지는 힘이 들어서 수덕사까지 다 못 올라가고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가서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다.
수덕사에 나온 다음 절 앞에 있는 길손식당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저녁을 먹고 용현 자연휴양림으로 가서 잠자다.
이 휴양림은 난방이 개별 난방이 아니고 연립동에 3채를중앙 난방방식으로 한 칸에서 다 조절하게 되어 있어서 좀 불편했다.
하지만 별이 아름답고 좋아서 용서가 되다.
다음 날 아침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가서 겨울 바다를 보고 오다가 서산에서 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40분경 집으로 돌아오다.

선해대교 중간에 있는 행담도에 들렀다.


해미읍성


당시로서는 다연발 로켓이다.




천주교인들을 사형시킨 호야나무(회화나무)

아내의 스트레스를 이런 기회에 푼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해미순교성지 여숫골에 왔다.




순교자들의 치아와 뼈들을 모았다.


천주교인들을 사형에 사용한 돌



예산 수덕사로 왔다.








수덕사 앞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먹고

용현 자연 휴양림에서 1박



휴양림에서 아침 식사

서산 마애삼존불